박하식 지음 | 판형 144×205 |면수 288

분야 교육 자기계발 | 발행일 202211

ISBN 979-11-86578-98-8 03370 | 15,000

 

책 소개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초연결 등의 키워드로 전개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게다가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물리적인 국경마저도 무의미하게 해 명실공히 글로벌 미래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K-트렌드라는 변화의 물결은 K-POP을 넘어 K-드라마와 K-영화의 세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국가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분야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적 수준이 되었건만, 유독 변하지 않는 것이 교육 분야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이미 우리에게 몰아쳐 오건만, 우리는 아무런 준비 없이 예전과 똑같은 마인드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제 더는 과거의 교육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내 아이가 유유히 변화와 혁신의 파도에 올라타고 즐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미래역량이 탄탄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성적이 좋아야 하고 좋은 대학을 보내야 한다는, 오직 그것만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성공공식이라 믿으며 내 아이를 엉뚱한 길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늦기 전에 점검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하는가. 냉철한 분석과 겸허한 반성, 지혜로운 통찰만이 우리 아이들을 혁신의 물결 위에 무사히 안착시킬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K-세계인으로 당당히 서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K-EDU이다.

이 책은 41년간 민사고, 용인외고, 경기외고, 충남삼성고에서 우리 아이들을 K-세계인으로 키워낸 저자의 교육철학과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그 값진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미래인재의 역량을 10C라는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고, K-세계인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 12가지도 요약해두었다. 이것이 바로 교육이,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 믿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글로벌 미래 역량, 준비하고 있는가?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초연결 등의 키워드로 전개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어떤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게다가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물리적 국경마저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기에, 마침내 전 세계가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이 되는 글로벌 미래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혁신과도 같은 거대한 변화의 파도에 미처 준비하지 못하고 휩쓸려 떠내려가는 여느 사람들과 달리 내 아이가 유유히 변화와 혁신의 파도에 올라타고 즐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미래역량이 탄탄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내로라하는 세계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제 꿈을 펼치고, 인공지능과는 구분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갖추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즐기는 K-세계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이 글로벌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K-세계인으로 당당히 서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K-EDU이다. 바로 교육의 힘으로 이루어내야 할 일이다.

 

K-트렌드의 변화, 교육은 제자리 걸음이다!

이러한 바람과는 달리 현실은 어떤가. 지금 우리나라는 국제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선진국이 되었고, 세계 일류를 넘어 초일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K-트렌드라는 큰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 세계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국가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세월의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건만, 유독 변하지 않는 것이 교육이다. 늘 그래왔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내 아이에게 유치원(K)부터 고3(12)까지의 로드맵을 제시하여 대학에 잘 보내는 것이다. 학교 역시 그 틀 안에 머물며 이렇다 할 변화를 꾀하지 못하고 있기는 매한가지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은 아직 그 방향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하고 있고, 사교육 역시 입시 시스템에 끌려가느라 코앞에 닥친 미래를 내다볼 여유가 없다.

학부모는 또 어떤가. 그 누구보다도 내 아이를 사랑하지만, 정작 현실은 혼돈 속에서 일단 달려!”를 외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이렇다 할 방향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남들이 달리니 일단 달리라고 주문한다.

 

이젠 K-교육으로 바뀌어야만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파도는 이미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는데, 우리는 아무런 준비 없이 예전과 똑같은 마인드로 아이를 교육하고 있다. 성적이 좋아야 하고 좋은 대학을 보내야 한다는, 오직 그것만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성공공식이라 믿으며 내 아이를 엉뚱한 길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늦기 전에 점검해보아야 한다. 이제 더는 과거의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면, 과연 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하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냉철한 분석과 겸허한 반성, 지혜로운 통찰만이 우리 아이들을 혁신의 물결 위에 무사히 안착시킬 수 있다.

15년 전 저자는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관심사였던 글로벌에 맞춰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로 진입할 것인가, 어떻게 글로벌한 인재를 키울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첫 책 이젠 세계인으로 키워라를 출간했다. 당시 이 책은 저자가 민사고와 용인외고에 근무하면서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교육의 현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바 그 바람을 타고 베스트셀러로서 화제가 되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우리나라의 국격이 공식 선진국이 되었고, 초일류 기업을 보유하게 되기까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새겨보지 않을 수 없다.

 

41년의 교육 경험과 철학을 담다!

첫 책을 내고 15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41년간의 교육 현장을 떠나게 되었다. 1981년 영락중학교에서 처음 강단에 선 후, 현대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용인외대부고, 경기외고, 충남삼성고등학교에서 교육에 헌신해 왔다. 민사고에 근무하면서는 국내 최초로 교사교실제를 시도하였고, 미국 대학 학점 선이수 제도인 AP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여 아이비리그 직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용인외대부고에서는 선택 교육과정인 ET(Elective Track, 방과후 교육과정)를 도입했고, 경기외고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IB를 도입, 시행해 우리나라 고교교육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충남삼성고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에 맞는 학생 선택 진로별 교육과정일명 타겟 커리큘럼과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교육프로그램인 MSMP(Miracle of 66 days Melting Pot)를 개발하여 실시했다.

41년 동안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을 이어왔고, 바라던 성과도 거뒀다. 그러나 결코 그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었다. 아이들의 역량을 제대로 끌어내려면 우리 교육은 더 많이 달라져야 하고 더 크게 발전해야만 한다. 다가올 N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K-세계인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떨치려면 우리 교육 또한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

 

글로벌 미래 인재, K-세계인으로 키워라!

4차 산업혁명 시대, 퇴임을 앞두고 유독 변하지 않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 아쉬움이 많던 저자는 지금의 교육 현실을 감안하여 비슷한 주제로 다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이 그런 변화에 조금이라도 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이것이 막연한 바람으로만 멈추지 않도록, 세계 곳곳의 학생들은 어떤 마인드로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공부하고 있을까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졌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하는 교육이 과연 글로벌한 미래 사회에서 통할 것인가?’, ‘글로벌 미래인재를 키워내려면 과연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라는 것에 더 고민이 많았다. 그 결과물로 글로벌 미래인재의 역량을 10C라는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고, K-세계인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 12가지도 찾아내 정리했다.

 

K-Edu, 교육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라!

우리는 큰 충격적인 변화, 4차 산업사회, N차 산업사회가 오더라도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공지능의 최첨단 로봇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학교가 꼭 가르쳐야 하는 것, 가정에서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그 어떤 위기와 변화가 와도 더 나은 답을 찾아내는 힘! 이제 그 힘을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것이 교육의 힘이다. 또 우리 교육이,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가 변하고, 교사가 변하고, 부모 그리고 학생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함께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K-EDU의 세상이 열리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내 아이가 글로벌 미래인재의 역량을 탄탄히 갖춘 K-세계인이 되는 것 또한 어렵지 않다. 이제 우리는 K-EDU의 물결에 힘껏 동참하면 된다.

 

지은이

 

박하식

교육계에서 글로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영락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국내 글로벌 고등학교 1호라 할 수 있는 민족사관고와 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고를 거쳐 충남삼성고등학교 교장으로 새로운 교육 신화를 써내려간 교육자이다. 민족사관고와 외대부속외고 경기외고에서 글로벌 고등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였고, 세계적인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였다. 충남삼성고에서는 MSMP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생선택 진로별 교육과정이라는 고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여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41년간 교육현장에 몸담아오면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였고, 이를 실천에 옮겨 명실공히 교육계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전설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이젠 세계인으로 키워라, 좋은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 하루 10분 네 꿈을 기록하라, 미래를 여는 학교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K-세계인을 키우는 K-EDU시대를 열어라!

 

1장 이젠 교육의 품격을 높여라

K 트렌드, 이젠 교육이다!

K-교육이라고 못할 게 뭔가

교육 백년대계, 왜 늘 오락가락인가

정치는 짧고 교육은 길다!

메타인지로 주도적 학습자가 되게 하라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꿈은 직업으로 실현된다

직업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라

빅 보이인가, 리틀 어덜트인가?

성숙한 인격체로 존중하라 / 손을 놓아야 홀로 설 수 있다

세계는 지금 교육 대수술 중

개별적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역량 준비

우리 교육, 체제 변화가 시급하다

교육에도 제2의 기적을 일으켜야

K-교육에 대한 책임을 당당하게 물어라

교육의 제1 소비자는 학부모이다

 

2장 글로벌 미래인재의 핵심 키워드 10C

Character 인성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도 교육의 기본은 인성이다

인성이 흔들리면 모든 게 무너진다

Communication 소통

잘 듣고 잘 이해하며, 세상과 잘 소통하라

겸손과 침묵, 더는 통하지 않는다

Convergence 융합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끼리 묶어 보자

융합이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

끊임없이 ?’라고 묻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라

1010, 다르게 생각하라

Coding 코딩

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언어이다

··수만큼 중요한 컴퓨터 언어다

Collaboration 협력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네트워킹이 경쟁력이다

Creative Innovation 창조적 혁신

유지 발전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혁신하라

창조적 이노베이터가 되라

Confidence 자신감

충분히 준비했다면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

고유의 색을 존중해 자신감을 키워주자

Change 변화

변화를 즐기고 이끌어라

관성을 경계하라

Credit 신용

신용을 쌓아 스스로 명품이 되라

이름이 곧 실력인 최고의 전문가가 되라

 

3장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

학교의 교육목표에 주목하자

학교 선택의 분명한 기준을 갖자

교육과정에 학교 교육이 담겨 있다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라

높은 목표로 한계를 뛰어넘게 하라

하이 익스펙테이션으로 도전의식을 자극하라

학교에도 국제적 인증이 필요하다

미래인재 육성에 적합한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수동적 학습자가 아닌 능동적 연구자를 육성하라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는 공부가 돼야 한다

학교 교육은 교사가 답이다

수업의 품질 관리와 피드백하는 체제가 필요하다

기숙학교에는 특별함이 있다

수능이 변해야 교육도 변한다

고등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AI로 대체될 수 없는 교사의 역할은?

AI와 교사의 역할은 분명하게 구분된다

모범적인 학부모 문화를 만들자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분명한 안내가 필요하다

공부에 질리게 하는 사람이 부모다

왜 공부가 즐겁지 않을까

자사고의 폐지과연 옳은 판단일까?

K-교육,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4K-세계인으로 성장하는 학생의 특징 12가지

꿈과 목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

열정을 끌어올리는 목표설정 방법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안다

10년 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혜안이 생긴다

세상과 자신에 대해 긍정적 자세를 갖는다

숨어있는 긍정의 힘을 꺼내라

이미지 관리로 품격을 갖춘다

호감을 높이는 글로벌 에티켓이다

인사를 잘한다

인사는 섬기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단점을 극복하면 장점이 된다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한다

하루 30,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다

윤리적인 마음이 역량을 빛나게 한다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

습관도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고 있다

피곤은 덜고 에너지는 채우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살핀다

마음을 살피고 훔치는 마음 도둑이 되라

글 쓰는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꾸준한 훈련이 글쓰기 실력을 좌우한다

 

에필로그 : 함께하면,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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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숙 지음 | 판형 152×215 |면수 352

분야 역사 | 발행일 20211125

ISBN 979-11-86578-96-4 | 17,000

 

책 소개

역사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H. 카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역사란 한 시대가 다른 시대 속에서 찾아내는 주목할 만한 것에 관한 기록이다. 과거는 현재에 비추어질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또한 현재도 과거에 비추어질 때에만 완전히 이해될 수 있다.

역사 속 인물 탐구와 재구성은 단순한 사실들의 나열일 수도 있으나 과거의 경험들을 현재의 내가 생각하게 하고, 나의 정신 속에 재현하는 것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선의 역사에 미쳐 10년 가까이 운동화 몇 켤레가 다 닳도록 그 현장을 찾아 떠돈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의 왕들보다 조선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섰던 인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가, 은거지, 유배지, 사당 그리고 묘 등이 지방에 자리하고 있어 그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발품을 팔았다. 하지만 흥미로움은 조선왕조 못지않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의 현장을 찾고 인물을 만나다 보면 삶의 활력소가 되고 흥미로움은 배가 된다. 설렘도 선물 받는다. 함께 조선을 걸어 보자.

 

출판사 서평

과거를 통해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한다

조선을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 걸을수록 가슴은 더 벅차올랐다. 이번 역사 기행은 조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왕 못지않게 일조를 한 문신이나 무신들의 흔적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그들의 생가, 은거지, 유배지, 사당, 묘 등 대부분이 지방에 자리하고 있어 그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흥미로움은 조선왕조 못지않았다. 여행과 병행할 수 있어 기분은 더없이 좋았다.

찾아가는 곳마다 구구절절 사연이 많아 늘 시간이 부족하다. 그들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나고 싶어 그들이 남겨놓은 흔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았다. 그들을 만나보아야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답사를 멈출 수가 없다. 같은 곳을 보통 두세 번 이상은 찾아갔다. 어떤 곳은 열 번 이상을 찾아갔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끝없는 대화의 창구가 열린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사가 이어진다

역사 속 한 인물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의 전 생애를 훑어보는 것이 기본이다. 이순신 장군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의 삶의 족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았다. 한 인물의 역사탐방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현장 답사로 이어진다.

이순신이 태어난 곳은 서울의 건천동(중구 인현동)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외가가 있는 충남 아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면서 아산에서 결혼도 하고, 활쏘기와 무예 연습도 하면서 꿈을 키웠다. 아산을 떠난 시기는 그가 무과에 합격한 후였다. 현충사가 하도 유명하니 이순신 장군의 고향이 아산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다.

늦깎이로 무과에 합격한 이순신 장군이 무인으로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곳이 전남 여수다.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곳으로 장군이 6년가량 머문 고장이기도 하다. 여수시 웅천동에는 어머니가 내려와 사시던 고택도 있다.

장군의 승리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은 진도의 울돌목이다. 전남 광양의 이순신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 위에 건설된 대교로 노량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왜적과 7년 전투를 이끈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다.

남해 이순신순국공원은 공원의 이름에서도 짐작이 가듯 장군이 순국한 바다와 마주하는 곳에 조성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을 대승리로 이끌었지만 이곳 관음포 앞바다로 도망가는 왜군을 추격하다 끝내 적의 유탄을 가슴에 맞고 순국하였다.

통영에서는 최초의 삼군통제사와 마주하게 된다. 한려해상과 맞닿아 있는 한산도에서 장군이 지은 시 <한산도가>를 읊조린다.

다시 아산에서 이제는 성역화가 된 현충사를 돌아보고 장군이 21세에 무남독녀인 방씨와 혼인하면서 처갓집을 물려받아 살게 된 고택을 찾는다.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고, 말을 달리던 방화산에 활터가 남아있다. 아산의 게바위 해암 마을은 한양으로 압송되어 옥살이하다 풀려나 백의종군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의 죽음 소식을 접한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81119일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후 그의 유해는 처음 남해의 관음포 이락사에 모셨다가 남해 충렬사로 모셨다. 이후 삼도수군통제영인 고금도를 거쳐 아산 금성산으로 옮겨 모셨다. 이후 순국 16년 뒤인 1614년 현재의 아산시 음봉면 어라산에 부인 상주 방씨와 합장되었다.

 

역사 탐방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한양도성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청운대에 도착했다. 남으로 경복궁, 광화문 및 세종로, 북으로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와 눈인사를 했다. 그야말로 경복궁이 한눈에 훤히 내려다보인다. 광화문 앞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뒷모습도 보인다. 날씨마저 쾌청해 멀리 남대문, 남산, 관악산까지 굽어보였다.

이런 서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반갑고 정겹기만 하다. 인왕산과 북악산에만 하나씩 있다는 곡성에서 심호흡도 크게 하고 잠시 쉬었다가 숙정문을 향해 걸어 내려왔다. 높이 올라왔으니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산이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산행하면서 무엇보다 겸손함을 배운다. 올라가면 내려와야 함을 수없이 배운다. 북악산은 다른 산에서보다 더 크고, 더 넓게 인생 공부를 시켜주었다. 왕궁이 내려다보이고, 청와대가 바로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 보다.

그동안 4회에 걸쳐 서울 한양도성 길을 꼼꼼히 걸으면서 지나온 삶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새로운 꿈이 그려졌다. 이보다 큰 수확이 어디 또 있으랴.

 

지은이

홍미숙

1959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95년 수필 어머니의 손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동안 출판한 작품집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영광도 안았고 화제의 신간’, ‘부모님을 위한 사랑 가득한 도서’, ‘일상의 행복을 찾아서란 테마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3년부터 국정교과서에 이어 검인정교과서(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수필 신호등이 수록되었고, 전국수능모의고사와 외고입시 문제 등에 작품의 전문이 실리면서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KBS 주부 세상을 말하다라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작가로서의 행복론에 대해 이야기했고, 도서관을 비롯 학교·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관·국방부 등에서 수필 및 왕릉과 함께하는 조선왕조이야기를 강의한다.

그린벨트 안의 여자, 추억이 그리운 날에는 기차를 타고 싶다, 마중 나온 행복, 작은 꽃이 희망을 피운다, 희망이 행복에게, 나에게 주는 선물, 웃음꽃 피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너에게등 수필집이 있다.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의 여인들, 사도,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 조선이 버린 왕비들,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들, 왕을 낳은 칠궁(七宮)의 후궁들등 역사서 집필에도 열심이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장 아! 조선, 불꽃이 일다

태조 이성계의 본향에 가다

전주 승광재에 고종황제의 손자가 산다 | 조선의 마지막 왕족과 마주하다

경기전에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만나다 |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내다

태조 이성계의 까마득한 후손을 만나다 | 전주이씨의 시조를 찾아가다

이성계 장군이 대풍가를 부르다 | 전주객사와 전라감영을 거닐다

5대조 이양무 장군이 삼척에 잠들다

 

삼봉 정도전, 도전에 실패하다

왕의 의무를 전각의 이름에 담다 | 정적의 칼에 단죄되니 극단의 삶을 살다

정몽주정도전, 충신과 간신 사이 | 정도전의 마음을 읊다

영주의 생가 터와 삼판서 고택 | 고려가 지고 조선을 열다

조선의 통치규범을 제시하다

 

세계적 명장, 이순신은 조선의 영웅이다

세계 해전사에 불패 신화를 남기다 | 진도 울돌목의 빠른 물길은 여전하다

여수에서 무인으로 거듭나다 | 어머니가 내려와 사시던 고택을 찾아가다

광양의 이순신대교를 세 번 건너다 | 노량해전을 생생하게 느끼다

관음포 이락사에 해가 지다 | 충렬사에 어둠이 내려 앉다

통영에서 최초의 삼군통제사와 마주하다 |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우뚝 서다

이순신 장군은 무인이자 시인이다 | 한산도를 거닐며 힐링하다

아산 현충사를 성역화하다 |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고택이 남아있다

해암 마을 게바위에서 통곡하다 | 아산 금성산 숲속에 잠들다

 

복원된 한양도성 길 조선을 둘러보다

인왕산 성곽길, 5대 궁궐을 내려다보다 | 남산 성곽길 계단을 오르다

낙산 성곽길은 아기자기 정겹다 | 북악산 성곽길에서 인생을 배우다

 

2장 지조와 예술로 승화하다

방촌 황희, 조선의 명재상을 만나다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이 있다 | 영의정만 18년을 지내다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삼다 | 명재상! 파주 땅에 잠들다

 

조선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 예술혼을 불태우다

강릉 오죽헌에서 모자가 태어나다 | 43녀를 낳아 기르다

결혼한 지 19년 만에 친정을 떠나다 |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인가

조선 최고의 여성예술가로 등극하다 | 어머니를 빼닮은 아들이다

 

천재 시인 허난설헌, 시대를 잘못 만나다

강릉을 빛낸 여성 예술가 | 허씨 5문장가 집안에서 태어나다

생가에서 남매의 문학이 영글다 | 천재시인! 시대를 잘 못 만나다

초당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랐다 | 남편 김성립, 그녀를 외롭게 하다

뱃속의 아이와 두 남매를 잃다 | 허난설헌, 끝내 요절하다

친정식구와 떨어져 잠들다

 

대학자 우암 송시열, 동방의 주자로 불리우다

조선왕조실록에 가장 많이 등장하다 | 우암사적공원은 학문의 요람이다

장원급제 후 한양에 올라와 살다 | 화양계곡에서 은거하다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유배의 왕을 만나다 | 다시 마지막 유배 터 제주도로 가다

서울로 압송 도중 사약을 받다 | 보길도에도 흔적을 남기다

딱따구리 노래 소리 들으며 잠들다

 

다산 정약용의 편지, 하피첩에 마음을 전하다

하피첩에 사랑 스며들다 | 전남 강진에서 긴 유배생활에 들다

약용과 약전 형제는 훌륭한 저술가다 | 부인 홍혜완, 하피에 사언시를 써서 보내다

하피첩에 아버지의 마음을 담다 | 유배 18년 만에 해배되다

 

서화가 추사 김정희, 독보적 서체를 남기다

화순옹주의 증손자로 태어나다 | 영조의 잠저인 창의궁 주인이 되다

인생의 희비 곡선을 그리다 | 9년간의 제주도 유배생활을 들여다보다

과천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내다 | 봉은사 판전, 죽기 3일 전에 쓰다

 

 

3장 아픔이 배어 역사가 되다

조선 최초의 폐왕 단종, 애달픈 유배길을 더듬다

금부도사 왕방연 단종을 호송하다 | 단종 자살인가, 사사인가

장릉에 홀로 잠들다 | 영월에도 낙화암이 있다

부인 정순왕후 송씨와 영영 이별하다 | 유배길 그대로 따라가보다

단종이 쉰 곳에서 나도 쉬다 | 배일치재에서 한양을 향해 절하다

 

폭군이 된 연산군, 절망을 삼키다

교동도에 유배되어 2개월 만에 죽다 | 갈매기를 호위삼아 교동도에 가다

유배 터, 두 군데나 남아있다 | 가족 모두 비극을 맞다

연산군의 유배지가 새롭게 단장되다

 

폐왕 광해군, 제주에서 부활하다

광해군의 잠저에서 은행나무를 만나다 | 덕수궁에서 즉위하고 폐왕 되다

어머니 발치에 잠들다 | 멀고 먼 제주로 이배되다

광해군 스토리의 대세다

 

비극의 명성황후, 나는 조선의 국모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 | 흥선대원군과 갈등이 시작되다

피난 생활 일기가 남아 있다 | 을미사변으로 살해되다

살해 2년 뒤에야 장례가 치러지다 | 흥선대원군과의 대립 속에 일생이 끝나다

 

고바야시 아쓰코 지음 | 심수경 옮김 | 판형 149×210 | 면수 208면 
분야 에세이 | 발행일 2021년 11월 1일
ISBN 979-11-86578-95-7 03810 | 값 14,000원


■ 책 소개

여성의 경제활동이 많아지고,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결혼의 적령기가 늦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혼'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결혼은 부담스럽지만 아이는 하나쯤 낳아 기르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는 건 해보고 싶었는데, 결혼 제도에 묶이는 건 싫다.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가족과 가족 간의 결합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보니 결혼제도 외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라는 것이 비혼모를 생각하는 여성들의 생각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사유리 씨가 외국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고향 일본에서 아기를 출산했다고 알려지면서 비혼 여성의 선택적 임신과 출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에선 '비혼모'가 되기 어렵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하나의 ‘종합세트’이기 때문에 결혼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 외의 것들도 자연스레 선택할 수 없는 구조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결혼제도 바깥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길 원하는 여성이 늘고 있어 다양한 가족 형태를 법과 제도가 끌어안는 고민이 시작되야 한다. 법적 부부만 ‘정상'으로 보는 사회에서 비혼모, 동거 커플 등을 가족 형태로 인정하고 출산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만혼이 증가하며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가임력 보존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난자 동결 시술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남성의 정자 냉동도 같은 이유다.
이 책은 난자와 정자 냉동, 정자의 기증, 체외수정과 대리모 출산, 인공수정 등 다양한 생식의료기술의 한계와 윤리문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생식기술을 이용해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정과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법제도 간 온도차는 극심하다. 이 온도차를 좁히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일관된 기본인식이다. 생식기술에 비판적인 사람이나 그 기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나, 또 이미 생식기술로 아이를 안게 된 사람이나 태어난 사람, 모두가 일단 자신의 시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입장에 놓인 사람들의 상황과 심정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 서평

생식의료는 사람을 행복하게 할까?
윤리가 못 따라가는 생식 기술의 발전

인간의 욕구 중 생식과 종족보존은 기본적 단계에 속한다. 인간의 종족보존을 위한 만남은 보통의 경우 부부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7명 중 한 명이 불임이라는 시대, 아이를 원한다 부모가 되고 싶다고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식기술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일찍이 신의 영역을 범하는 인위적인 생명 조작으로서 놀라움과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받아들여진 ‘체외수정(시험관 아기)’도 지금은 의료로서 확립되어 대중적인 생식기술이 되었다. 더욱이 남편 이외의 남성의 정자로 아이를 만드는 인공수정과 아내 이외의 여성의 ‘배를 빌리는’ 대리모 출산 등 생식을 서포트하는 다양한 기술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생식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전통적 인간관과 가족관, 부모자식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것은 아이를 낳고 싶은 여성이나 남성에게 복음일까? 아니면 ‘부자연스러운 욕망’을 부추겨 그들을 예상하지 못한 고뇌에 직면하게 하는 새로운 모럴 딜레마의 시작일까? 
윤리가 못 따라가는 생식기술 , 이 모든 생식의료의 발전에 대해 다양한 생명윤리적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낳을 수 있는 날까지 난자를 냉동해 두고 싶다!
50세 넘은 여성이 아이를 낳아도 될까?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노화된 난자가 배란되기 때문에 자연 임신 성공률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난자의 노화는 아이를 소망하는 부부만이 아니라 독신 여성에게 있어서도 절실한 문제다.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남자의 정자는 특히 수정될 당시 정자의 DNA가 나중에 아기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의료 기술이 바로 ‘냉동난자와 냉동정자’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만혼도 늘어나고 출산을 늦추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거의 매년 50% 정도씩 냉동 난자, 냉동 정자의 시술 건수가 늘고 있다. 뒤늦게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2세를 계획할 수 있기에 미리 냉동 난자와 냉동 정자라는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다. 
국내 부부 7쌍 중 한 쌍이 난임부부라고 한다. 피임약으로 조절하던 가족계획이 난자와 정자 냉동 보관술로 대체되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생식기술의 발달로 여성이 아이를 만드는 시기를 자신의 라이프 플랜 속에 자유롭게 세우게 될지도 모른다. 30대 초반 정도의 여성이라면 자신의 난자를 냉동해 둠으로써 난자의 시간을 젊은 상태 그대로 멈출 수 있다. 출산 시한, 즉 생물학적 시계에서 해방되게 된다. 여성이 커리어를 쌓고 경제적인 안정을 얻은 후 난자를 해동하여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가지는 선택이 가능해진다. 30대까지는 커리어 확립에 전념하고, 40대가 되어 사회적 지위를 굳히고 경제적 안정을 얻게 된 후 아이를 갖거나 60대가 된 후 또는 정년퇴직 후 아이를 낳아 가정생활이 중심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라이프 플랜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영국은 체외수정 기술의 종주국으로 불린다. 최근 영국은 최장 10년까지만 허용했던 난자와 정자의 보관기간을 10년에서 최장 55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싱글맘을 선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정자은행과 자발적 비혼모의 선택

현대의 여성이라면 이제 더는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영원히 관 속에 잠들어 있는 백설공주임을 포기하고, 스스로 잠을 깨고 일어나 독사과를 토해내고 취직한다. 그리고 정자은행에서 도너의 정자를 받아 아이를 낳는다.
정자은행이란 큰 키와 고학력에, 건강하고 유전적 질환이 없는 등의 조건을 통과한 남성의 정자를 모아 액체 질소로 냉동보존하고, 고객이 희망하는 도너의 정자를 해동하여 정자 주입용 카테터로 자궁 안에 삽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적어도 100만 명 이상이 도너 정자로 인공수정하여 탄생한 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파트너를 갖지 않고 아이를 갖는 여성을 선택적 싱글맘 혹은 계획적 싱글맘, 비혼 싱글맘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여성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은 사회적으로 허용되기 어려운 풍조였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데 아이는 갖고 싶다, 나의 뛰어난 유전자를 남기고 싶다, 결혼에 매이고 싶지 않다, 도너라는 ‘완벽한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여성들이 많아졌고, 과감하게 자신의 희망에 따라 이런 선택을 하고 있다. 인생의 ‘플랜 B’로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 아이를 갖는 꿈을 이루는 것이다. 왕자님과의 결혼을 꿈꾸던 여성에게는 최선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갖는다는 희망만큼은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도 최근 자발적 비혼 출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한국에서의 ‘정자은행’과 ‘인공수정 출산’은 법적인 부부에 한해서 행해지는 의료행위이므로 비현실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한국에서도 ‘정자은행’이 있기는 하다. 한국 내에서의 정자은행은 전국에 5개 정도가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들 정자은행은 공공 정자은행은 없고, 난임 부부만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가 차원의 정자은행이 없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다른 나라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제도화나 법적 기준이 있어야 하고 공감대도 형성돼야 한다. 

발전하는 생식기술은 인간에 대한 ‘구원’인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도전’인가?

생식의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용어이지만, 더는 우리에게 낯설고 무관한 문제로 덮어둘 수만은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도 근미래에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문제임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생식의료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 혹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생식의료를 이용한 출산이 한국보다 앞서 진행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사정과 생식의료 이용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현실에 입각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마주할 이 문제에 대한 방안과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생식의료에 보다 현실적이고 책임감 있는 접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는 생식의료 기술의 윤리적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는다. 그 가치판단은 오직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발전하는 생식기술은 인간에 대한 구원인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도전인가?  



■ 지은이

고바야시 아쓰코 小林亞津子

도쿄 출신. 기타사토(北里)대학 일반교육부 교수. 교토(京都)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졸업. 문학박사. 전공분야는 헤겔철학, 생명윤리학. 영화와 소설 등을 제재로 하여 학생들의 주체성 신장을 위한 수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와세다대학에서도 교편을 잡았다. 
저서로 《QOL이란 무엇인가 - 의료와 케어의 생명윤리》, 《처음 배우는 생명윤리》, 《간호를 위한 생명윤리》, 《간호가 직면한 11가지의 모럴 딜레마》가 있고, 공저로 《근대철학 명저》, 《윤리력 단련》 등이 있다.



■ 옮긴이

심수경

일본 도쿄도립대학(東京都立大学) 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일대학교 비즈니스일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일대학교 글로벌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인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봄에는 와카를 가을에는 하이쿠를 기억하다》(공저), 《현대 동아시아문학의 이해》(공저), 《세계 속의 일본문학》(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일조선인문예지 《진달래·가리온》(전5권, 공역) 등이 있으며, 다수의 학술논문이 있다. 


■  목차

머리글

윤리가 못 따라가는 생식기술
복잡해지는 친자 관계•09   
생식을 서포트하는 기술•10  
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모럴 딜레마•12   
자손 번식은 인류의 보편적 요구•17


제1장  생물학적 시계를 멈추다
난자 냉동으로 라이프 플랜을 마음대로?

50세 넘은 여성이 아이를 낳아도 될까  |  하루에 1억 개 만들어지는 정자, 700만 개에서 줄어드는 난자
낳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냉동해 두고 싶다  |  불임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젊을 때 낳으라는 압박  |  누구의 아이든 낳아두는 것이 좋다?
생물학적 시계로부터의 해방  |  임신활동은 어디까지가 치료인가
환부는 뇌에 있는 것일까, 신체에 있는 것일까  |  모발이식은 과학의 남용이 아닌가
•칼럼1 불임 커플이란 누구인가

제2장 더 이상 왕자님을 기다리지 않는다?
정자은행과 선택적 싱글맘 

백설공주와 정자은행  |  결혼 없이 인생을 디자인-선택적 싱글맘
정자은행이 저출산을 막는다?  |  인생을 위한 플랜 B
신체적 불임과 사회적 불임  |  아빠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  형제를 찾아라

제3장 나의 나머지 반을 알고 싶다
생식 비즈니스로 태어난 아이들

제공자에게 DI 아동이란  |  당신은 533명의 아버지입니다  |  정자도 노화한다
게이오대학의 정자 제공  |  유전자로 확인하고 싶은 부자관계
수출・수입되는 미국의 정자  |  도너의 프라이버시 보호
정자 제공자의 비밀을 어디까지 지킬 것인가  |  제공된 정자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비밀이란
불임 해결이 아닌 숨기기 위한 기술  |  아이가 자신의 태생을 알 권리
아이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는 부모  |  새로운 대가족의 탄생
•칼럼2 사후생식•103

제4장 유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는 행복할까?
유전자 해석기술과 착상 전 진단

태어난 순간에 수명을 알 수 있다면  |  착상 전 진단이란  |  디자이너 베이비와 남녀 선별 출산
아이에게는 최고의 출발을  |  생명의 선별-생명 조작은 용납되는가
출생 전 진단과의 차이  |  신형 착상 전 진단의 파문
발병 확률 99%  |  완벽한 줄 알았는데  |  정자은행에서 태어난 천재아
 
제5장 낳은 부모냐? 유전상의 부모냐?
체외수정과 대리모 출산

생명 조작은 신의 영역  |  바이패스로서의 체외수정  |  정자 선택의 중압감
세 가지 터부  |  할머니가 손자를 낳는다  |  인공수정형 대리모-서러게이트 마더
체외수정형 대리모-호스트 마더  |  엄마가 3명이야!  |  일본의 생식 투어리즘
여성의 생식기계화  |  변심한 대리모-베이비 M사건  |  어느 쪽이 부모?
대리모 출산은 남을 돕는 행위인가  |  자궁은 타인의 수정란도 받아들인다
•칼럼3 부모가 다섯인 아이•164

제6장 ‘엄마들’과 정자 도너
다양한 부부와 새로운 가족

너의 제공자  |  다양한 가족의 탄생  |  남편이 출산?
레즈비언 커플의 양육  |  당신의 정자로 태어난 여성이 만나고 싶어합니다
레즈비언 마더 붐  |  레즈비언 전용 정자은행의 등장  |  도너와의 대면
엄마들과 정자 도너의 대면  |  원하는 것은 제공자의 인정


글쓴이 후기
옮긴이 후기
주요 참고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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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지음 | 판형 153×209 |면수 264

분야 역학, 사주 | 발행일 2021101

ISBN 979-11-86578-94-0 13180 | 17,000

 

책 소개

인간의 삶이란 우리 모두에게 녹록지만은 않다. 살아가면서 길흉화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진다.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 삼고자 한다면 내 손금을 들여다보자. 내 손안에서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읽을 수 있단다. 여기 인간의 길흉화복을 판단하기 위해 기술한 손금 풀이 책이 있다. 저자가 그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의 손금 분석을 통해 인간의 운명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그리고 살아가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다 잘 되는 사람이 있으면 복도 많다고 생각하고, 나는 왜 그런 복이 없을까 원망하기도 한다. 내게도 타고난 복도 있고, 노력하여 만든 복도 있다. 내 삶에 대해 그리 실망할 필요가 없다.

 

출판사 서평

나는 복이 있는 사람인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는 것이 나는 무슨 복이 있나요?” 하는 것이란다. 여자는 배우자복, 자식복을 제일 많이 물어보고, 남자는 재물복, 사업복을 많이 물어본단다. 우리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겠지만 각자 나름의 복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가진 복이 무엇인지, 내가 지켜야 할 복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궁금증을 내가 가진 손금으로 알아볼 수가 있단다.

말년으로 갈수록 제일 좋은 복이 건강복과 인복 그리고 부모복이란다. 부모복이 있으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별 고생하지 않고 잘 굴러가는 게 요즘 세태를 반영해서랄까.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부모복은 아예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앞만 보고 달려와서 그런지 말년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한다. 저자는 건강복과 말년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인생사 다 짊어지고 갈 거 아니니 즐기며 살자 하다가도, 말년에 재물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면 그보다 더 비참한 게 없고, 엄청난 재산을 일궈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우리가 가진 이 모든 복이 내 손안에 있다! 손금은 타고 타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바뀌기도 한다. 즉 손금을 알면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내가 가진 복과 몰랐던 복 그리고 앞으로 지켜내야 할 복이 뭔지 곰곰이 연구해보고, 내 가족의 복도 챙겨보자.

이 책의 저자는 타로·손금 마스터로 유명하다. 25년 넘게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수천 명의 타로와 손금을 보았으며, 사람의 마음까지 읽어내는 명쾌한 해설로 정평이 나있다.

손금 읽어주기는 점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취업, 연애, 결혼, 사업 등 인생의 갈림길이나 고민이 있을 때 친절한 상담자이자 조언자로서 역할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실제 상담한 경험과 사례를 모아 누구든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였다. 아마추어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는 것이다. 손금을 접하는 초보자에겐 친절하게, 전문가에겐 실제 사례를 통해 해석의 범위를 넓혀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지은이

박소영

대한민국 최고의 타로·손금 마스터로 유명하다. 25년 넘게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수천 명의 타로와 손금을 보았으며, 사람의 마음까지 읽어내는 명쾌한 해설로 정평이 나있다. 그녀의 해설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데다 개인적인 사항까지 정확하게 짚어내 상담을 받은 이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타로나 손금 읽어주기는 점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취업, 연애, 결혼, 사업 등 인생의 갈림길이나 고민이 있을 때 친절한 상담자이자 조언자로서 진심을 다해 충고해준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실제 상담한 경험과 사례를 모아 누구든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였다. 손금을 접하는 초보자에겐 친절하게, 전문가에겐 실제 사례를 통해 해석의 범위를 넓혀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주요 저서로는 손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를 첫 책으로 하여 손금을 보면 우리 아이가 보인다, 독학 손금, 인생이 잘 풀리는 여자, 타로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타로도 독학이 된다, 타로카드 완전정복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내 손 안의 인생을 읽어보세요 11

base 01 손금의 8가지 기본선을 알아보자 14

base 02 손금의 가지선을 읽어보자 18

base 03 손바닥의 구를 잘 살펴야 한다 21

 

1장 재물복

재물복 선의 의미 26

case 01 재물이 떨어질라 하면 생겨요 28

case 02 저는 안정적인 걸 좋아해요. 사업은 못할 팔자인가 봐요 31

case 03 투자운이 있나요? 36

case 04 부동산 운이 있나요? 40

case 05 땅에 욕심을 내볼까요? 43

case 06 평생 돈을 못 모으나요? 47

case 07 주식에 투자해도 될까요? 51

case 08 투잡하면서 돈 벌어야 하나요? 55

 

2장 연애복

연애복 선의 의미 60

case 01 헤어지면 생기고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62

case 02 난 왜 안 생기는 걸까요? 65

case 03 한 번 인연이 오래 가는 나 68

case 04 일편단심형 다른 사람은 안 보이는 나 71

 

3장 인복

인복 선의 의미 76

case 01 나는 인복이 있는 사람일까? 78

case 02 귀인운이 있을까? 83

case 03 인기로 먹고 사는 사람 87

case 04 정치에 몸담을 수 있는 사람 91

case 05 의리가 있는 나 93

 

4장 부모복

부모복 선의 의미 96

case 01 유산을 물려 받을 수 있을까? 98

case 02 부모의 도움이 있는 나 102

case 03 내가 부모를 더 챙겨야 하는 운명이라면? 106

case 04 부모와 나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109

 

5장 배우자복

배우자복 선의 의미 116

case 01 나를 여왕처럼 모시는 가정적이고 따뜻한 남자 119

case 02 현모양처인 내 아내 122

case 03 마마보이 남의 편 125

case 04 아내가 나 몰래 사고를 쳐요 127

case 05 내 남편이 나보다 수입이 적어요 129

case 06 남편이 너무 바빠요 131

case 07 서로 맞벌이 해야 제 숨통이 트입니다 133

case 08 남편이 사회활동을 못하게 감시해요 135

case 09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하는데 나한테는 야박하게 구는 남자 138

case 10 두 번 결혼해도 배우자복이 있는 걸까요? 142

case 11 말년까지 서로 해로하며 사는 부부 144

case 12 더는 못참겠다 황혼이혼 146

 

6장 자식복

자식복 선의 의미 150

case 01 아들복이 있을까요? 딸복이 있을까요? 152

case 02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답답하기만 한 내 자식 155

case 03 아이가 없으면 자식복은 안 봐도 되나요? 158

case 04 부모 도움 없이 자수성가하는 자식 160

case 05 부모와 대물림이 가능한 자녀 162

 

7장 일복

일복 선의 의미 166

case 01 말년까지 일만 해야 할까요? 168

case 02 대기업 공공기관 등 이름 있는 곳에 인연이 많은 나 170

case 03 이것저것 다양한 일을 해보는 경험자 172

case 04 서비스 업종에 잘 맞는 나 174

case 05 사업이 어울리는 나 176

case 06 교육자가 어울리는 나 179

case 07 프리랜서 전문직이 어울리는 나 181

case 08 연예인이 어울리는 나 184

case 09 예술가가 어울리는 나 187

case 10 운동 스포츠가 어울리는 나 189

case 11 기자 등 돌아다니는 직업이 어울리는 나 191

case 12 해외운이 잘 어울리는 나 193

 

8장 취직복

취직복 선의 의미 198

case 01 알바운이 많아요 200

case 02 뒤늦게 안정을 찾아가는 나 202

case 03 아이 낳고도 일할 기회가 있을까요? 204

case 04 어렵게 들어갔는데 나와 안 맞는 거 같아요 206

case 05 추천받아 기회를 잡네요 209

 

9장 시험복

시험복 선의 의미 212

case 01 시험운이 있을까요? 214

case 02 이론은 강한데 면접이 두려워요 216

case 03 한 번은 떨어지는 나 218

 

10장 건강복

건강복 선의 의미 222

case 01 혈압 조심하세요 224

case 02 암 관련 질환 조심하세요 227

case 03 다치는 거 조심하세요 229

case 04 신장 비뇨기 조심하세요 231

case 05 건망증 치매 조심하세요 233

case 06 간기능 저하 조심하세요 235

case 07 심장 폐질환 조심하세요 238

case 08 소화기 조심하세요 241

case 09 스트레스 주의하세요 243

case 10 피부질환 주의하세요 246

 

11장 장수복

장수복 선의 의미 250

case 01 단명하는 사람 252

case 02 아프면서 장수하는 사람 255

case 03 건강하게 자연과 벗삼아 오래 사는 사람 258

마치는 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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