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읽을 줄 알면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엄마표 영어 라이팅

안홍미 지음 | 판형 143×205 |면수 280면,
분야 가정 육아, 자녀교육 | 발행일 2019년 8월 5일
ISBN 979-11-86578-75-9 13370 | 값 16,000원

 

■ 이 책은…

내신, 대학 에세이, 사회에서도 영어 글쓰기는 필수다!


왜 라이팅일까? 왜다들 라이팅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글쓰기를 말할 때마다 언급되는 대학교가 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 대학교가 글쓰기를 통해 세계적인 리더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하버드에서 신입생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라이팅이다. 사실 하버드에서는 신입생 작문 과정이 오랫동안 필수 과목이었다. 물론 현재도 그렇다.
미국의 하버드를 비롯한 대학교에서는 왜 이렇게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할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대학생활은 물론 직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신문기사를 요약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으로 대학에 온다. 하지만 그것을 ‘글쓰기’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진정한 글쓰기는 논쟁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주장을 분석하고, 나와는 다른 의견을 합치는 행위다.”
글쓰기는 의사소통의 힘이며 동시에 경제 성장의 엔진이자 잠재력이다. 다시 요약하자면 세계적인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글쓰기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글쓰기 특히 영어 글쓰기에 대해서는 꼭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로 대변되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현실이다.
처음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경우 라이팅에 대한 질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만 봐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라이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다. 현실적으로 학원에서도 라이팅에 대해서는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라이팅의 시대다. 내신성적에서도 라이팅이 필요하고, 대학입학에서도 영어 에세이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며, 사회생활에서도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일에도 영어 라이팅은 필수요소가 되었다.
이 책은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영알못 엄마도 쉽게 따라하며 아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라이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특별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직접 경험하고 활용한 단어부터 북 리포트까지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영어 라이팅을 고민하는 엄마뿐만 아니라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대학 입시에도 라이팅은 필수다

국내 대학 입시만 생각한다고 영어 라이팅은 필요 없을까? 아니다. 지금 현재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영어는 지필 평가 60%, 수행 평가40%로 이루어진다. 지필 평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험지로 보는 시험을 말하고, 수행 평가에는 듣기, 말하기, 그리고 쓰기 평가가 있다. 수행 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학교는 60%까지도 반영이 된다.
지필 평가는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서술형이라 함은 주관식을 의미한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주제를 주고 짧게나마 자유 영작을 시키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자유 영작 문제는 적으면 1문제에서 많게는 3문제 정도 나온다.
자유 영작 문제의 경우 배점도 학교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영작이 서술형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수행 평가에서도 자유 영작이 점수의 배점이 높다. 중학교 쓰기 평가의 경우 주제를 미리 2~3개 정도 알려주고 그중 하나를 골라 시험에 내기도 한다. 고등학교 쓰기 평가의 경우는 주제를 알려주지 않고 그 자리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 자사고에서는 주제를 미리 알려주고 거기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것이 수행평가이다. 그러다 학생들이 다른 사람이 써주는 것을 자신이 쓴 것처럼 숙제로 제출하는 학생이 있다는 제보가 있어 평가 당일 교실에서 주제를 알려주고 쓰는 식으로 평가 방식을 바꿨다고 한다. 게다가 교내에서 실시하는 각종 영어 관련 대회들이 있다. 영어 말하기 대회와 영어 에세이 대회 같은 것들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입시만 생각한다고 해도 라이팅은 꼭 필요하다. 그 수준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라이팅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세계적 리더는 라이팅 능력이 요구된다

하버드 대학교는 1874년 입학시험 중 하나로 라이팅을 넣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논술 시험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하버드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국 최고 고등학교 출신이 다. 하지만 그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논술 시험에서 떨어진다.
미국의 하버드를 비롯한 대학교에서는 왜 이렇게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할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대학생활은 물론 직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기 때문이다.
UCLA 교수 마이크 로즈는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점점 다양화하고 있다. 글쓰기는 이런 사회의 여러 분야 즉 학계나 직장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관문이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많은 학생들이 신문기사를 요약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으로 대학에 온다. 하지만 그것을 ‘글쓰기’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진정한 글쓰기는 논쟁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주장을 분석하고, 나와는 다른 의견을 합치는 행위다.”
전통적으로 이런 일들은 그 사회의 엘리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엘리트만의 전유물이었던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최초의 사회이다. 지금은 일반 사람들도 글쓰기를 통해 지성인으로 인정받고 성공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대이다. 게다가 글쓰기는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2003년에 작성된 한 보고서에는 글쓰기가 의사소통의 힘이며 동시에 경제 성장의 엔진이자 잠재력이라고 쓰여 있다. 다시 요약하자면 세계적인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글쓰기이다.

우리나라 라이팅 수업의 현실

이쯤에서 우리나라의 글쓰기 교육에 대해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글쓰기에 중점을 두는 교육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라이팅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학교에서는 물론 대표적 사교육 기관인 학원에서조차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라이팅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단어시험도 봐야 하고, 리딩 수업도 하고, 일주일이 빡빡하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라이팅 시간을 위해 숙제도 내주어야 하고, 진도도 나가야 한다. 어쩌다 아이들에게 라이팅의 원리에 관해 설명하려고 하면 진지하게 듣는 아이들이 없다. 그저 아이들은 외워야 할 것이 없고, 시험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기에 멍하게 시간 보내기에 딱 좋을 뿐이다.
아이들에게만 라이팅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선생님도 아이들의 라이팅을 향상시키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배울 가치가 있고, 또 가르칠 가치가 있는 것이 바로 라이팅이다. 글에는 쓰는 사람 자신의 고유한 생각이 담기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쓰기 전에 내가 무슨 말을 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고, 그 다음 그 생각을 어떻게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스펠링과 문법에 맞게 정확하게 써야 한다. 이런 식으로 나의 생각을 문장이라는 형식을 빌어 계속 확장해 나가는 것이 라이팅이다.
이러한 글쓰기는 이제 우리 눈앞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라이팅이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와 있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로 주제를 주고 에세이를 쓰라고 하는 학교도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교내 대회들 중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도 그중 하나이다.
중학교도 마찬가지다. 수행 평가로 짧은 영어 글짓기를 내주고 내신 시험에 짧은 영어작문을 하는 문제를 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어려워하는 라이팅이 어느 사이에 우리 아이들 옆에 훅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에세이는 더 이상 유학을 가야 하는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지은이

안홍미(안젤라 안)

영어 교육 전문가로 숙명여대 Tesol Certificate(8기) 과정을 끝내고 대치동 한복판에서 영어 강의를 시작했다. 영국 King’s College London(MA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and Applied Linguistics)에서 영어 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숙명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서강대 언어교육원을 거쳐 5년동안 영어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많은 엄마들의 갈증은 ‘라이팅(Writing)’이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라이팅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한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던 내 아이를 위한 엄마표 영어는 길을 잃을 때도 있고 방향을 잘못 잡을 때도 있다. 그렇다고 모든 엄마표 영어책이 누구에게나 맞는 로드맵은 아니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라는 지난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엄마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라이팅’도 엄마표로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 추천사


글로벌 시대, 아이들은 영어를 잘 듣고 말하며, 읽고 쓰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한글도 쓰기 어려운데 영어로 글을 쓰는 일은 몇 배로 힘이 든다. 이 책은 영어 라이팅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다. 저자의 영어 라이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특별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직접 경험하고 활용한 단어부터 북 리포트까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였다. 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의 바탕이 되는 읽기와 배경 지식에 대한 이야기도 참고할만하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실천할 수 없다면 무의미할 것이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 영어 쓰기를 지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한다.
_장재진 언어치료사・《아이의 언어능력》 《초등아이 언어능력》 저자

영알못 엄마이자 초등 자녀를 둔 엄마다. 초등~대학생 영어논술 전문가인 저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켜켜이 녹여낸 이 책은 아이보다 내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어 라이팅은 단어 암기에서부터 문장 만들기, 에세이를 쓰는 것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단어 암기·짧은 문장 쓰기·문장 필사 하기·레벨별 참고도서를 기준 삼아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아이와 함께 라이팅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두 번째 영혼을 소유하는 것과 같다는 샤를마뉴 대제의 말처럼 이제는 라이팅의 시대다. 이 책을 통해 두 번째 영혼을 소유하게 되길 기대한다.
_전안나 《1천권 독서법》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저자

 

■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라이팅에 대한 질문과 오해

라이팅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0개
HELPFUL TIPS-AR 레벨은 무엇인가요?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 6가지


Chapter 2
이제는 라이팅의 시대다

왜 라이팅인가?
이제는 라이팅의 시대다
HELPFUL TIPS-IB 교육 과정이란 무엇인가?
라이팅의 핵심은 내용이다
에세이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내용이 왕이라면 어휘력은 여왕이다
최소한의 문법으로 최대한의 효과 얻기


Chapter 3
단어부터 짧은 문장까지 쓰기

단어라는 첫 단추 끼우기
단어 암기 단계별 노하우
첫 문장 시작하기 : 3~5단어로 문장쓰기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 확장하기
의미 청크로 문장 확장하기
접속사를 써서 문장 확장하기
아이들이 필사하기 좋은 문장 36개


Chapter 4
일기 쓰기

똑 같은 일기, 다르게 읽는 부모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는 글쓰기
영어 일기 시작하기
엄마표로 영어 일기 수업하기
엄마표 영어 일기 수업
엄마표 영어 일기 따라하기
월 별 글쓰기 주제 100개


Chapter 5
북 리포트 쓰기

배경 지식의 밑바탕이 되는 독서
배경 지식의 보물 창고, 독서
북 리포트 쓰기
G1-2 를 위한 북 리포트
G3-4 를 위한 북 리포트
G5-6을 위한 북 리포트
미국와 영국의 유명 북 블로그 10개


부록
추천 도서목록

G1-G2를 위한 추천 도서목록
G2를 위한 추천 도서목록
G3를 위한 추천 도서목록
G4를 위한 추천 도서목록
G5-6를 위한 추천 도서목록

'글로세움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들  (0) 2019.10.24
풍수로 읽는 인물열전  (0) 2019.09.16
아들이 군대 갔다  (0) 2019.07.12
말하는 수학  (0) 2019.06.26
명문대 입학 가장 쉽게 자소서 쓰는법  (0) 2019.02.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