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틸리쉬 지음 | 이경배 이승배 옮김

판형 150*210 | 면수 224| 분야 경제경영

발행일 2015915| 13,800

ISBN 979118657821-6 (13320)

 

 

 

 

 

이 책은

 

중동 지역은 성장 잠재력과 미래 비전이 뛰어난 곳이다. 그래서 중동에서의 비즈니스는 수많은 기회와 도전이기도 하다. 전 세계가 경제 불황에 힘겨워 몸살을 앓아도 중동 지역은 오일머니가 넘쳐나고, 세계적인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중동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며 비즈니스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중동 지역은 그들만이 지닌 독특한 특징이 있다. 중동지역이 지니는 문화적 경제적 특수성을 무시한채 이곳에 뛰어들었다가는 실패하기가 십상이다. 따라서 이 책은 중동 지역이 타 지역과는 현저히 다른 비즈니스 환경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중동 비즈니스 현장에 갈 생각은 꿈조차 꾸지 말 것을 권한다.

중동지역에서 비즈니스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당신만의 기술을 다져야 한다. 탁월한 리더십은 성공하기 위한 최고의 밑거름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과 리더십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중동을 모르면 모든 비즈니스에 실패한다. 행여 중동과의 비즈니스를 생각하거나 글로벌 기업의 직원으로 파견되거나 짧은 기간이나마 여행을 생각할 일이 생긴다면 지금 당장 중동에 대해 공부하라.

 

 

출판사 서평

 

 

성공의 기회를 잡고 싶은가

중동은 성공 잠재력과 미래 비전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동지역은 어떤 곳인가.

 

중동에는 석유가 난다. 그래서 돈이 많다. 술과 돼지고기를 금하고, 남녀칠세부동석인 나라다. 자스민 운동 이후 국민을 위해 국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그러니 거기 가서 돈을 벌어 보자. 날씨가 무지하게 더우니 건강에 필히 유의하라.’

이 정도의 일반적인 상식만이 우리가 중동에 대해 알고 있던 것들이다.

중동은 생각 보다 넓다. 작게는 GCC(Gulf Cooperation Countries) 동맹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 국가를 말한다. 하지만 넓게 보면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등이 있고, 이슬람교를 믿으면서 중동 국가들과 밀접한 이집트, 터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동남아 국가와 북 아프리카 국가들이 비슷한 문화권이라고 볼 수 있다.

크든 작든 그 지역에서 사업을 하려면 그 지역의 특성을 명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동 지역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사업하는 방법 등이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이방인이 자신감만 가지고 이 지역에 진출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왕국, 종교, 석유, 사막, 더위로 표현되는 중동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는 더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중동국가의 왕(king, sheik)은 실질적으로 나라를 통치하는 왕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전 국민이 서열이 있고, 이것이 비즈니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족국가의 형태를 띠면서 가문과 관계에 의해 대부분의 일이 처리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사막과 더위는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가 만드는 건축물이나 기자재가 모래폭풍에 견뎌야 하고, 65도 이상의 고온에 견뎌야 하는 최상위 스펙을 요구한다.

종교는 민감한 부분이라 언급하기에 조심스럽지만, 중동인 삶의 최정상의 가치라고 하겠다. 각종 이슬람교 의식 및 행사가 최우선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은 오일머니가 있고, 많은 사업의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동에 가야하고, 꼭 성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중동 문화를 모르면 비즈니스가 어렵다

중동 비즈니스를 알면 돈이 보인다

 

1990년도 중동 지역에서의 비즈니스와 향후 전개될 비즈니스는 많이 다를 것이다.

중동 지역은 더욱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되었다. 많은 회사들이 다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면서 중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중동에서의 효과적인 비즈니스는 이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제대로 알고 적적하게 대응할 때 비로소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니콜라이는 이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로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특별한 조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고 자극을 받아 많은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은 중동 지역의 특징과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하였고, 뒷부분은 비즈니스의 원칙과 이론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중동에 대한 가벼운 정보만을 원한다면 앞부분만 보아도 되고, 경영학 관점에서 비즈니스 리더십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뒷부분까지 보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중동 지역이나 다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직장인이나 기업체 임원은 물론, 국내에서 개인 사업체를 가족 경영방식으로 운영하는 기업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가이드를 담고 있다.

돈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 하지만 기회는 미리 준비한 자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씌워 준다고 한다. 무한한 기회가 있는 중동 지역에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하여 진출한다면 반드시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한다.

중동에 아무런 준비 없이 가지마라. 십중팔구 좌충우돌하다 실패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중동으로 진출하려는 많은 이들이 꼭 이 책을 읽고 가기를 바란다.

 

 

지은이

니콜라이 틸리쉬

니콜라이 틸리쉬는 비즈니스 컨설팅업체 듀얼 임팩트를 만들어 비즈니스 리더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리더십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며 분석하는 일을 진행하였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도 자신의 컨설팅 경험을 살려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리더들의 성공을 도왔다. 코펜하겐대학교의 경제학 석사이자 수준 높은 강사이기도 한 그는 맥킨지에서 성장과 변화를 조언하는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는 노키아시멘스네트워크NSN 및 허치슨왐포아와 DDB 월드와이드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런던, 스톡홀름, 코펜하겐에서 근무했다. 지금 니콜라이는 두바이에서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이경배

삼성생명,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삼성SDS 전무로 재직 중이며 경영학 박사와 기술사 자격을 갖고 있다. 국내외에서 ICT 개발, 대형 프로젝트 구축 경험이 풍부하며, 수년간 중동 지역에서 EPC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IT 신기술 활용과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승배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이며 경영공학 박사이다. 삼성물산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하였고,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지금은 현장 경험과 이론을 접목하여 기업의 경영자문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업가 정신과 청년창업에 관심을 갖고 저술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차례

 

서문

옮긴이의 말

목차

프롤로그

 

PART1. 걸프 지역 현황

 

1장 과거가 미래를 위한 척도는 아니다

중동의 비즈니스 리더들

비즈니스의 여건 변화

지정학적 위험 요소

기업 경영방식의 한계

요점 정리

 

2장 아랍 문화는 독특하다

이질적인 근무 환경

메인스트림 관리 방식의 한계8

걸프 아랍인들의 장점

걸프 아랍 문화의 이해

요점 정리

 

PART2.걸프 지역의 기업

 

3장 중동 기업은 성장단계에 있다

구체성을 추구하자

모범 사례의 한계성6

요점 정리

 

4장 전략은 비전이 있어야 한다

장단기적 전략 수립

조직의 전략적 운용

파트너십으로 저력 발휘

불확실성에 대한 고려

요점 정리

 

5장 인사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과도한 업무량이 문제다

인사업무 표준화 시급

현지인 리더 양성 전략

요점 정리

 

PART3.리더의 역할

 

6장 가문 기업에서의 리더십

가문기업의 위상

가문기업 리더의 역할

가문 소속원의 역할

승계 및 지배구조

요점 정리

 

7장 글로벌 본사와의 업무 관리와 경영

현지 책임자의 경영 과제

다국적 기업 리더의 경영 전략

요점 정리

 

8장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

카멜레온 리더

권모술수형 리더

수술의형 리더

리더의 올바른 이해

요점 정리

 

PART4. 모자이크 완성하기

 

9장 리더십 모자이크

 

10장 현명하게 사업하기

직관적 판단 시스템

비즈니스의 법칙들

요점 정리

 

11장 자기 개발

통찰력 개발

행동에 옮기기 위한 분석

요점 정리

 

12장 비전과 목표 설정

동기를 부여하라

목표는 명확하게

요점 정리

 

13장 지속 관리

유대감 형성

지속 관리를 위한 세 가지 유형

요점 정리

 

14장 인재 양성

리더로서의 롤 모델

의사 소통과 교육

요점 정리

 

리더십 모자이크의 최종 결론

중동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Endnotes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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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에릭 위트먼 지음 | 판형 149*218 | 면수 352면 | 분야 경제경영
발행일 2015년 9월 7일 | 값 14,800원 | ISBN 979-11-86578-20-9 (03320)

 

 

-글로세움 도서 캐시버타이징 개정판-

 

이 책은

 

광고의 대가들이 알려주는 소비심리학

지갑을 열게 하는 광고마케팅 불변의 법칙들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 파묻혀 산다. 사방천지가 광고이고, 내 손안에 없으면 불안하기까지 한 스마트폰에도 광고로 뒤범벅되어 있다. 여기저기서 이 물건을 사라고 외치고, 이 서비스를 받으라며 온갖 미사여구가 동원된다. 메일함은 넘쳐나는 스팸광고로 비워도 비워도 용량이 적다며 아우성이다. 열어보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처박히는 광고들이 얼마나 많은가. 광고의 대부분이 왜 그토록 형편없는가. 엄청난 돈을 들여 광고를 만들고, 대량으로 메일을 뿌려도 사람들은 미동도 없다.

광고는 사람들에게 행동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지갑을 열게 하라! 바로 사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돈과 시간을 들인 광고가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이제 세계 최고 연봉의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광고 심리학의 원칙과 마케팅 기법 수십 가지를 배우고 싶은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현금을 건네고, 카드를 긁고, 온라인으로 통장을 채우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한가?

그렇다고 한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새로운 마케팅의 세계를 열어줄 것이다. 세계적 광고 마케팅의 대가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알려주어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가르쳐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광고는 왜 하는가?

광고는 사람들이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광고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광고는 사람들이 읽는 것만으로, 단지 보기만 하는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사람들이 그저 , 광고 멋진데!”라며 집어 던지거나 마음에서 지워버려서는 안 된다. 아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자세히 알아보게 하건, 온라인 결제로 현금을 보내거나 카드로 확 긋게 하건, 광고의 성공은 바로 소비자가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돈벌이라는 한 가지 이유로 광고하고 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수많은 광고인들은 광고를 만들고,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받도록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지금도 형편없는 광고, 안내책자, 세일즈 레터, 이메일, 웹사이트 같은 자신의 절름발이 말들이 경주에서 이기지 못하고 뒤처지는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데 그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나름의 소비원칙이 있다. 이들은 처음 광고매체를 접하게 되면 소비심리가 작동한다. 그러다 자신의 주머니를 생각하게 되고, 다른 이유를 갖다 붙이며 마음을 접는다. 이럴 때 누군가 그들이 행동해야 할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고, 지갑을 열어야할 핑계를 찾아주기만 한다면 바로 행동에 옮기게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광고 심리학의 원칙과 기법 수십 가지를 배우고 싶은가. ‘그렇다고 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마케팅의 세계를 열어줄 것이다.

이 책은 설득의 귀재들이나 사람들의 가장 깊은 욕망을 어떻게 이용할지 알고, 그들에게 돈을 쓰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광고의 대가들에게만 알려진 소비심리학의 비밀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케팅에 자신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은 왜 뭔가를 사는가?

소비심리학의 17가지 기본원칙

 

당신이 광고인이거나 세일즈맨이라면 우선 소비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아야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지 알아야 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규범과 관습에 훤해야 한다.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잘 이해하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광고업계의 대가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소비자의 심리를 입증하게 되었고 상업적으로 소비심리학의 원칙을 알아채게 되었다.

인간의 소비심리는 8가지 생명력과 9가지 후천적 욕구에서 비롯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17가지 검증된 소비심리학의 원칙을 알아보자.

 

행동을 취하도록 자극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는 흔한 방법으로는 기한부족을 들 수 있다. 한정 판매, 오늘 하루 특가, 물량이 남아 있는 동안만 실시 같은 구절이나 광고 문구는 인간의 아홉 번째 후천적 욕구를 이용, 소비자들에게 겁을 주어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돈을 아낄 환상적인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믿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비심리학의 원칙1. 불안하면 산다 43-44>

 

사람들의 허영과 자아에 호소하려면 매력적인 외모, 지성, 경제적 성공, 성적 능력처럼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간주하는 특징을 겨냥해야 가장 성공적이다. 소비자에게 딱 맞는이미지를 보여주면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를 홍보하기 위해 제품을 살 것이다. 그러한 성향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처럼 보이려고제품을 구입할 것이다.

<소비심리학의 원칙2. 즉각적인 동일시 48>

소비자들은 누구나 구매 결정을 하기 전에 똑같은 생각을 한다. 시간이건 물건이건 또는 돈이건, 가치 있는 것을 교환하기 전에 소비자들은 누구나 한 가지를 알고 싶어 한다. “도대체 나한테 돌아오는 게 뭔데?” 그들은 거래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궁금하다.

<소비심리학의 원칙16. 가치를 확인시킨다 119>

 

 

어떻게 지갑을 열게 할 것인가?

달리하라 그리고 튀게하라

 

이제 소비자의 머릿속에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돈벌이가 되는 매우 효과적인 광고를 만드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 일해서 알아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광고마케팅의 기법 47가지를 알려준다. 이 책에는 카피라이터, 마케터, 세일즈맨, 그리고 경영자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당신이 마케터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이다.

무엇을 팔건, 어디에서 팔건, 효과적인 광고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계속하여 사업을 굴러가게 할 수 있는 엔진이다.

1세기 중반 로마의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다른 이와 나누어 갖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지혜가 주어진다면 나는 거절하겠다. 묻어 두고 그것을 함께 할 수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즐겁지 않다.”

저자는 이 말을 빌어 책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광고마케팅의 비밀을 알려주고자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조금이나마 광고마케터나 세일즈맨에게 유익하기를 바라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추천사

 

이 책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해 최고의 사업목표를 이루게 해준다. 흥미진진하고 빠르게 전개되며,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로저 도슨, 협상의 심리학저자

 

우와! 내가 지금껏 본 책 중 가장 강력하다. 열정과 유머가 넘친다. 수백 가지 검증된 기법과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어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숨은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이상 비즈니스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된다.

-리처드 바얀, 잘 팔리는 단어저자

 

 

지은이

저자 드류 에릭 휘트먼

 

다이렉트 메일 박사로도 알려진 드류 에릭 휘트먼은 열한 살 때 농담과 장난과 참신함이 있는 카탈로그를 쓰고 디자인함으로써 광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제품 일러스트레이션, 주문서, 우송료 차트까지 만들어 5학년 반 친구들에게 그것을 한아름 나눠주었고, 주문서를 똑같이 잔뜩 거둬들였다. 선생님은 드류의 사업가 정신을 격려하지 않았지만, 그 일은 창조적 글쓰기와 광고라는 색다르고 신나는 세상에서 흥미진진한 경력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여러 해 뒤에, 그는 인쇄물에서 옷과 보석 그리고 부동산에 이르는 모든 것을 직접면담 판매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은 후, 템플 대학교에서 광고학 학위를 받아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오늘날 그는 거침없고 유머가 있고 활동적인 컨설턴트이자 강사이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반응 뒤에 숨어 있는 심리를 23년 이상 가르쳤다. 필라델피아 최대 광고대행사의 다이렉트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고, 미국 내 유명보험회사의 상임 카피라이터였으며, 거대 카탈로그 기업 데이타이머의 카피 치프copy chief 카피부문의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워크숍을 통해 광고, 안내책자, 세일즈 레터, 웹사이트 등의 효율성을 높여 소비자 심리를 영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사업가들에게 가르친다.

 

 

번역 박선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와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와 도시바전자에서 해외마케팅을 담당했다. 현재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라이프 플랜>, <나폴레온 힐 황금률>, <신시장! 사업의 12열쇠>, <디자인풀 컴퍼니> 등 다수가 있다.

 

 

차례

 

머리말008

들어가는 글012

 

01 사람들이 뭔가를 사는 이유

 

8가지 생명력019

9가지 후천적 욕구026

 

02 소비자의 머릿속 들여다 보기

소비 심리학의 17가지 기본 원칙

 

1 공포 소구 - 불안하면 산다035

2 자아 충족 - 즉각적인 동일시045

3 전이 - 누군가를 통해 믿게 하라052

4 밴드왜건 효과 - 집단소속감과 공감대058

5 수단-목적 사슬 - 얻는 혜택은 무엇인가064

6 범이론적 모형 - 단계적으로 설득하라068

7 접종이론 - 미리 경고하여 방어하게 만든다071

8 신념 재평가 - 다른 관점으로 신념을 공략하라077

9 정교화 가능성 -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084

10 영향력 있는 6가지 무기 - 설득의 지름길090

11 메시지 구성 - 알기쉽고 분명하게103

12 예제와 통계 - 감성에 호소하라105

13 비교 광고 - 사려깊게 비교하라109

14 반복과 중복 - 친하고 편안하게112

15 수사 의문문 - 흥미와 관심을 끈다115

16 증거 - 가치를 확인시킨다118

17 휴리스틱 - 길수록 강하다123

03 지갑을 열게 하는 비밀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팔기 위한 41가지 검증된 기법

 

1 카피는 쉽게 써라134

2 나한테 돌아오는 게 뭔데150

3 헤드라인에서 시선을 끌어라155

4 희귀성을 높여라162

5 강력한 헤드라인이란165

6 보디 카피를 쓰는 요령 12가지169

7 달라야 시선을 끈다172

8 가독성을 따져라175

9 구체적으로 차별화하라179

10 오길비의 레이아웃 원칙186

11 서체의 심리학189

12 프로 디자이너에게 의뢰하라199

13 질문은 궁금하게 한다201

14 할머니의 손편지는 정겹다203

15 추천 글을 받아라218

16 얼굴 사진을 활용하라221

17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라223

18 마음속 영화감독이 되라230

19 행동하기 쉽게 하라239

20 독특하게 포지셔닝하라243

21 특이한 사이즈로 광고하라252

22 권위자로 부각시켜라254

23 설문지를 보내라259

24 광고에 그림을 넣어라263

25 깜짝 선물로 자극하라. 268

26 긴 카피 vs 짧은 카피272

27 반응을 알아보라279

28 설문조사의 힘283

29 기사체로 광고 만들기288

30 쿠폰으로 설득하라291

31 온라인 응답률을 높이는 7가지295

32 멀티플 광고로 반복하라300

33 강력하게 보장하라302

34 크기의 심리학306

35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310

36 주목도가 높은 면312

37 색채가 광고에 미치는 영향314

38 가격 책정의 심리학319

39 색상인식의 심리학323

40 여백이 주목을 끈다327

41 효과적인 광고를 만들어라329

 

04 핫 리스트

광고 대가들이 말하는 101가지 마케팅의 비밀

 

광고를 최대화하는 22가지 방법337

가치를 전달하는 9가지 방법338

구매를 쉽게 하는 13가지 방법338

쿠폰사용 회수를 늘이는 11가지 방법339

대박 광고체크리스트 46가지340

 

끝맺는 글344

추천 도서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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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 남애리 옮김

판형 140*205 | 면수 240| 분야 자녀교육/에세이

발행일 201568 | 13,500

ISBN 979118657808-7 (13590)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토다케가

아들, 교사, 아버지로서 들려주는 자녀교육 이야기

 

높다란 휠체어 위에 손도, 발도 없이 앉아있는 한 남자. 어쩌면 그것만으로도 불행은 확정지어진 것이나 다름이 없을 텐데, 사진 속 남자는 인생이 더 없이 행복한 듯 만면에 한가득 미소를 띠고 있다. 저렇게 심각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저렇게 밝게 웃으며 삶을 즐길 수 있을까?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가혹한 장애를 안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체불만족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오토다케가 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들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키워준 부모님의 육아법을 돌아보고, 교사로서 오늘날의 부모와 자녀 간에 안고 있는 문제를 관찰하고, 아버지로서 자신의 육아를 처음으로 밝힌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스포츠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초등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스기나미구의 구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육아를 경험하며 발견한 행복의 비결을 감동적인 에세이로 담아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자식으로서 어떻게 자기긍정감을 키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었는지, 2장에서는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깨달음, 3장에서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자녀의 자기긍정감을 키워줄 수 있는지에 대해 써내려가고 있다. 끝으로 정신과전문의 이즈미야 간지와의 대담을 수록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위한 희망의 처방 또한 덧붙였다.

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그 아이가 자라 교사가 되어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쳤는지 그리고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감동과 남다른 가치관을 담은 자녀교육법이 빛나는 책이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문장들이 모여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물한다.

 

 

출판사 서평

 

이 세상에 너와 같은 아이는 없어

특별했던 부모님의 육아를 회상하다

 

처음 나를 본 순간 어머니가 입 밖으로 내뱉은 첫 말은 실로 상상하기 힘든 의외의 한 마디였다.

아이 귀여워라.”

이 한 마디가, 이 때의 어머니의 마음이, 결국 내 인생을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귀여워라 중에서

 

저자는 자신이 장애인으로서 불행행열차를 타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 행복행열차를 탈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특별한 육아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의 1장에서 그는 극도로 비정상적인 자신을 아들로서 진정한 사랑으로 인정해준 부모님의 특별한 육아를 회상하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한다.

장애아가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열악한 환경 속에 특수학교가 아닌 보통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 초등학생과 함께 열을 맞춰 등교하며 수업시간엔 복도 파이프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을 보내야 했던 어머니, 그리고 매일 아침 좋은 아침. 오늘도 사랑한다!”를 외치며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아버지의 사랑이 바로 그것이었다.

 

절대로 싫다고 고집을 부리는 나에게, 평소에는 감정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어머니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겐지는회사에서 직접 시험까지 해봤단다. ‘실제로 나도 차보고, 볼일도 봤는데 문제없었으니까. 내일 히로에게 입혀줘라고. 네가 싫으면여기까지 하자.”

- 종이기저귀의 기적 중에서

 

저자는 육아서에 있는 평균이나 표준이라는 잣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독창성을 소중히 여기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었던 부모님의 사랑 가득한 육아가 있었기에 그 또한 스스로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달라서 좋아

교사로서 교육의 현장을 만나다

 

오토다케는 부모님의 특별한 육아 외에도 자신이 사회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강한 자립심의 기초체력을 만들어 준 것은 학교 선생님의 교육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편의를 봐주기보다 휠체어 사용을 금지시키고, 방학에도 매일같이 수영연습을 시켰던 선생님의 엄한 지도가 그의 가능성을 넓히고, 인생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엄한 교육만이 반드시 옳은 교육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저자는 아이의 특성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포츠라이터로 근무하던 그가 교육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다른 선생님들은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은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이 못내 괴로웠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반과 다르게 솔선수범하여 아주 익숙하게 오토다케를 돕는 반 아이들의 모습을 본 동료교사의 칭찬에 그의 생각이 달라졌다.

 

“2반에는 착한 아이가 많군요.”

다른 선생님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담임인데도 아무것도 못해줘요, 오히려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많은 나 같은 사람은, 역시 교사가 돼서는 안 되었을지도 모르죠.’

교육이란 무엇을 해주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나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토다케 선생역시 존재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 위험한 함정 중에서

 

다른 선생님과는 방법이 다르지만 자신만이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공헌했는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좋다는 메시지를 온 몸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이 구축해놓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자기긍정감을 키우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교육현장에서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오토다케는 자녀교육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우리 애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 아이는 다르니까 좋아라는 생각으로 육아에 임한다면 진심으로 육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지구상에는 68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 정말이지 엄청난 숫자잖아? 너희들은 그런 68억 인구 중 단 한 사람에 불과하단다.”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뭔 얘기야라는 듯한 얼굴을 한다. ‘그렇다 해도하고 나는 말을 잇는다.

그 단 한 사람을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이 사람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대신 이 사람을 데리고 왔어요라고 할 수는 없지. 인간은 기계부품과는 다르니까 말이야.”

아이들의 눈이 빛나기 시작한다.

알겠니? 네게는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너를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란다.”

- 모두가 달라서 좋아 중에서

 

 

부족한 아빠여도 괜찮아. 오늘 더 많이 사랑해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 이유

 

장애가 열등한것이 아닌 다른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그였지만, 그 역시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육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이었다. 아이들 또한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그 아버지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돕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에서 그는 새로운 자녀교육의 깨달음을 얻었다.

 

 

기에 팔을 짚은 채로 돌아보니 거기에 한 살이 지나 아장아장 걸을 수 있게 된 큰아들이 화장실로 난입한 것이 보였다. 내 바로 뒤까지 와서는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 단풍잎 같은 귀여운 손이 팬티에 닿는가 싶더니, 그 손이 순식간에 팬티를 아래로 잡아당긴다.

아니!”

오오!”

나와 아내의 탄성이 좁은 화장실 안에 울렸다. 아이는 어안이 벙벙해 있는 우리 부부를 힐끗 보며 천진난만하게 소리 내어 웃고 있었다.

- 팬티를 쓱! 중에서

 

그는 꼭 다른 부모와 같은 방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한다. 자녀가 다 다른 것처럼 부모 또한 다 다른데 어떻게 자녀교육도 같은 수 있겠는가. 그는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3장 전반에 걸쳐 가정에서 자신이 경험한 사실들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어떻게 손과 발이 없는 장애에도 늘 밝게 살아가는 걸까?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나의 인생은 미로를 걷는 것처럼 헤매며 살아왔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부딪치는 중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아주는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적인 일을 하고 있어도 왠지 모르게 헛헛한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를 사랑하는 힘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오토다케 씨의 SNS에는 부러워요’ ‘어떻게 하면 오토다케 씨처럼 될까요?’라는 메시지가 매일 올라온다. 이런 글들을 볼 때면 저자는 불쌍할 수 있는 내가 왜 부러운 존재로 여려지게 되었을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일까?’ 하는 생각들로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한다. 왜 멀쩡한 사지를 가지고도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걸까?

 

불만족스런 자신그러니까 안 된다고 책망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좋다고 격려할지 이렇게 확실하게 이해시키는 사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이 책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오토다케는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자존감이 약한 현대인들에 대해 반항기가 왜 필요한지, 모두가 함께 가는 대로가 아닌 길을 소신껏 걸어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대담 형식으로 풀어내려 간다. 입시에, 취업에, 경쟁에 지쳐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잃어가는 지금의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건전한 자기애를 형성하는 것이다. 저자는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결점 투성이지만, 의지가 약하지만, 그 모든 것을 통틀어서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힘. 그것이 인생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열쇠라고 말하며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추천사

*** 아마존 독자평 ***

 

에피소드들을 읽고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30대의 오토다케 씨와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 아이에 대한 접근방법 등이 육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부족하다고 통감하던 것을 재확인하면서 부모나 교육자가 아이들을 대할 때도 꼭 참고했으면 합니다.

 

손자가 학교에서 어떻게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지내면 좋을까를 고민하다 읽었습니다. 아들 부부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불만족스런 자신그러니까 안 된다고 책망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좋다로 격려할지 이렇게 확실하게 이해시키는 사람! 이 책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책 속으로

출산 1개월 후, 드디어 모자 첫 대면의 날이 찾아왔다. 병원 측에서는 어머니가 충격으로 기절하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가까이에 침대까지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 나를 본 순간 어머니가 입 밖으로 내뱉은 첫 말은 실로 상상하기 힘든 의외의 한 마디였다. 아이 귀여워라.” 이 한 마디가, 이때의 어머니의 마음이, 결국 내 인생을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_<귀여워라> 중에서

 

나의 발육에 관하여 어머니는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다. 하지만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느 날 이러한 걱정을 싹 날려버렸다고 한다.

이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초개성적超個性的이었어, 이제 와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봤자 아무 소용없어.’

그때부터 육아서에 있는 평균이나 표준과 비교하며 일희일비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주위에 손도 발도 없는 아이가 없었으니까 누군가와 비교당하는 일없이 어디까지나 내가 기준이 되어 자랐다. 부모님은 독창성을 소중히 여겨 주셨다.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평균이나 표준이라는 잣대를 버리고, 그 아이 나름의 특성이나 발육 속도를 존중해줄 수 있다면반드시 행복한 아이들이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_ <오체만족하다면야> 중에서

 

우리 부모님의 자녀교육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키워드는 자기긍정감이었다.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도 자기긍정감은 빠뜨릴 수 없는 말이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역시 타인에게 인정받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물론 그것은 부모가 가장 적격이겠지만 교사 또한 아이들에게 자기긍정감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_ <자기긍정감> 중에서

 

오토 군, 안 좋은 포수는 말이죠, 공을 못 받아치게 하겠다는 생각에 투수에게 세세한 컨트롤을 요구하게 돼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투수는 팔이 움츠러들어 좋은 볼을 던질 수 없게 돼요. 반대로 좋은 포수라면 공을 던지면 내가 책임지고 잡을 테니까 어쨌든 과감하게 던져라고 말해주죠. 그렇게 하면 투수는 팔을 휘두르며 오히려 좋은 공을 던지게 돼요.”

(중략)

어른들은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건 하면 안 돼’ ‘이걸 안 하면 안 돼하고 무의식중에 세세한 것까지 요구해버린다. 그 결과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얼굴색을 살피면서 융통성이 없는 아이로 자랄 수밖에 없게 된다. 만약에 그 반대라면 어떻게 될까.

어떤 공이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선생님이 받아줄게.’

_ <스트라이크 존을 넓히자> 중에서

 

교육이란 무엇을 해주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나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토다케 선생역시 존재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선생님과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공헌했는지도 모른다.

모두 다르니까, 모두 좋아.’

_ <위험한 함정> 중에서

 

아이를 쏙 안아 올려 한 번에 목표점까지 데려다 놓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여기저기 한눈을 팔더라도 천천히 자신의 다리로 걷고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이고 싶다. 애초에 부모가 데려가려는 목표점이 정말로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인지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_ <네 대답은 뭐니> 중에서

 

 

지은이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다.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난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고등학교를 마치고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 있고 감동 깊게 담은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일본에서 발간되었고,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400만 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졸업 후에는 스포츠라이터로 활동했으며, 도쿄 신주쿠구 교육위원회 비상근 직원인 아이들이 사는 법 파트너와 스기나미구립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교사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소설 괜찮아 3이 영화화되어 주인공으로 영화에 출연했으며, 속편소설 고마워 3도 출간되었다. 20133월에는 도쿄도교육위원으로 취임했고, 현재는 도쿄 내에서 지역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는 도내 보육원운영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그러니까 나는 학교에 간다!, 오토의 말, 오토다케 선생님의 3가지 수업,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있다.

 

번역 남애리

라디오 방송작가로 1989년부터 음악프로그램, 토크프로그램, 시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1999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북소리를 읽은 뒤 홀린 듯 일본 동경으로 떠나 3년간 유학생활을 했으며, 2007년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역서로 조크: 재패니즘을 논하다가 있다.

 

차례

책 머리에

 

1장 오체불만족으로 태어나다

귀여워라마을 응원단파이프 의자에 앉은 여자어머니의 결심최우수 남우조연상오리 둥둥 성적표전근은 아니되오종이기저귀의 기적아버지의 유언오체만족하다면야잣대를 버리자어미새의 친절휠체어 금지령지옥의 특훈마법의 규칙들끓는 마그마상담하지 않는 이유결혼의 조건불행이라는 낙인

2장 교육의 현장에 서다

스포츠에서 교육으로회의실이 아니야화장실에 가도 되나요인생에 정답은 없다자기긍정감까만 튤립눈물의 릴레이모래투성이 체육복2분의 1의 성인식스트라이크존을 넓히자발달장애 아이들붉고, 희고, 푸르고, 파란…|모두가 달라서 좋아23가지 색깔의 색연필

 

3장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다

두 마리의 괴물첫 아이가 태어나고형세역전롯코의 산바람위험해, 선풍기아내의 말 한마디팬티를 쓱!위험한 함정오늘도 많이 사랑해꿈속의 웨딩드레스행복의 맨 얼굴네 대답은 뭐니나는 언제나 네 편

 

대담 오토타케 히로타다 & 이즈미야 관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자기긍정감은 건전한 자기애너를 위해서라는 거짓말실패를 두려워하는 집단사회오솔길에서 헤매는 사람들신형우울증은 늦은 반항기자기 가치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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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종호, 김문수 지음 | 판형 172*242 | 면수 304면 | 분야 글쓰기
발행일 2015년 6월 10일 | 값 14,500원 | ISBN 979-11-86578-10-0 (13700)

 

 

 

이 책은

작은 차이가 명문을 만든다!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매력적인 글쓰기 전략

 

흔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로 지칭되는 현대사회에서 글쓰기는 우리 삶의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가 되었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SNS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생성, 유지, 강화, 확장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글쓰기는 기업, 사회, 대학, 심기어 개인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생활수단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글쓰기 능력이 개인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여 나열하는 수준이 아닌, 글을 통해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준의 글쓰기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글쓰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그 비결을 차별화된’ ‘차이가 있는글쓰기로 보고, 차별화된 글을 손쉽게 쓰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쓰기의 준비과정부터 단락쓰기와 단락의 유형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80여 개에 달하는 글쓰기 예문이 수록되어 있어, 글쓰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글쓰기 강의를 준비하는 교사 및 일반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쓰기 능력은 따로 있다

 

SNS가 전 세계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의사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다. 짧지만 강력한 의사전달이 필요한 SNS의 특징상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글쓰기는 단순히 지식 전달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쓰기 능력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잡다한 정보를 수집하여 나열하는 것 정도가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확대재생산하여 이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글쓰기 기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대해 어떤 이는 글쓰기에는 왕도가 없으며, 기술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쓸 데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글쓰기에 기술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우리는 글쓰기에 대한 시대적 요구의 연장선에서 타인이 다르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글을 통해 를 잘 드러내는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해 본다면, 이 시대가 원하는 글쓰기 기술은 곧 차이를 드러내기 위해 필요한 방식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막연한 글쓰기 기술에 대한 정보가 아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차별화된 글쓰기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의미의 가장 기본 단위인 단락에서부터 출발하여 설명하고 있다.

 

 

글쓰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렇다면 차별화된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할까? 글의 내용이나 의미의 측면만 고려하면 차별화된 글을 쓸 수 없다. 글의 내용과 의미를 강조하고 이를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 있으려면 글의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의 구성을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많이 읽고, 많이 써보라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글과 나쁜 글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태의 초보자에게 무조건 많이 읽고 써보는 방법은 너무 막연하게 들릴 뿐이다.

이 책은 글의 구성을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 단락쓰기를 제시한다. 처음부터 장황한 글을 쓴다고 생각하기보다, 글의 특정 단락을 써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글의 특정 단락은 그 나름의 구성 원리에 의해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며, 한 단락에 적용된 구성 방식을 전체 글에 확장시켜 적용하게 되면 글 한 편을 비로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단락을 구성하는 문장들의 기능과 이 문장들을 어떻게 체계화시켜 큰 울림을 갖도록 만들 것인지, 단락의 유형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며 어떻게 효과적인 단락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의 말미에 다양한 예문과 해설을 수록해, 다양한 예문을 접하고 글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끌리는 글을 위한 글쓰기 차별화 전략

 

과거 학교라는 틀 안에서만 강조되었던 글쓰기가 SNS나 인터넷 환경의 변화로 우리의 일상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자기소개서 한 장으로 취업 당락이 결정되기도 하고, SNS에 올리는 글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등 이제 글쓰기는 시험을 위한 수단이 아닌 생활을 위한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 현직 교수와 전직 기자로서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공저로 완성된 이 책은 교육의 일선에서 체득한 글쓰기 교육법과 기자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있어 더욱 유용하다. 입시나 취업을 위한 글쓰기를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각종 서류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된 글을 쓰기 원하는 모든 일반인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본문 속으로

 

개개인의 개성과 의사가 존중받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명령과 지시 체계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제 개개인은 명령과 지시 체계를 통한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와 함께 공존하고 공동의 가치 체계를 실현시켜 나가는 데에 필요한 동반자가 된 것이다. 이에 그들과 함께 공동의 삶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를 보이고 이로부터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것, 그것이 곧 글쓰기 행위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대학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면서 든 생각은, 과연 이 시대의 젊은 지성인(대학생)들이 얼마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이러한 맥락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 ‘들어가며중에서

 

매체 발달은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관계를 변화시켜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가져왔다.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하고 정확한 의사전달 방식이 요구된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글 형식의 의사전달 방식인 것이다. 오늘날 교육의 한 형태로 글쓰기가 강조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글쓰기란 무엇인가중에서

 

 

의사소통의 차원이 전제된 상황에서는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비로소 좋은 글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만약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왠지 모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아는 것이 없어서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쓰기 그 자체에 있는 것이다.

- ‘글쓰기란 무엇인가중에서

 

 

만약 글을 쓰기 이전에 주어진 글의 분량을 다 채우지 못하면 어떡하지’, ‘주어진 글의 분량을 언제 채우나등의 걱정을 하고 있다면, 초보적인 글쓰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엇이든 초보적인 단계란 있기 마련이고, 현재 자신이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고 해서 영원히 그 단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보다 더 걱정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이런 초보적인 생각을 넘어설 수 있는가에 있다.

 

- ‘뒷받침 문장 쓰기중에서

 

 

널리 알려진 바처럼, 글의 서술 방식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설명, 논증, 서사, 묘사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들 4대 서술 방식을 좀 더 세분화하여 특징적인 단락의 형태로 논의를 전개시키고자 하였다. 이를테면 설명의 서술 방식을 정의, 비교·대조, 과정분석 단락 등의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본 것이 그 예에 해당한다. 이 모두는 글은 단락에 의해 구성되며, 이에 따라 쓰기 훈련 또한 단락을 중심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 ‘단락의 유형 및 종류중에서

 

시선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활용하여 묘사문을 구성해야 한다. 화면 전체를 여러 개의 세부 장면으로 나눈 다음 묘사해야 할 장면과 묘사하지 않을 장면을 글의 주제와 관련시켜 적절히 선택배제하였다면, 이제 선택된 장면에 대한 내용 서술을 전체 글 안에서 유기적으로 구성해내야 한다. 묘사문 쓰기에서 활용되는 주된 감각 기관이 시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과정에서 요구되는 적절한 구성 방식은 자연스러운 시선 이동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가령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이동하는 시선의 흐름을 활용하면 전체 글을 통일감 있는 형태로 작성할 수 있다.

- ‘시각자료를 활용한 묘사문 쓰기중에서

 

 

 

지은이

함 종 호

문학박사(국문학). 서울시립대, 중앙대, 광운대, 강원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영화, 글쓰기 등의 분야에서 강의 및 연구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영화·이미지가 있으며, 논문으로 날이미지시에서의 환유 양상, 철학과 물리학의 통섭적 시각으로 살펴본 영화 <마법사들>의 시·공간, 창의적인 요약문 쓰기 교육등이 있다.

 

김 문 수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수학했으며, 중앙일간 신문사 근무했다. 뉴욕 한국일보 칼럼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뉴욕 한민족포럼재단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컬럼비아대학 Teacher’s School 최고과정과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차례

1부 글쓰기에 대한 이해

 

1장 글쓰기 및 단락에 대한 이해

글쓰기란 무엇인가

글쓰기는 의사소통의 한 형식문제는 쓰기에 있다차이를 드러내라쓰기의 전략 : 첫째도 구체성, 둘째도 구체성

글쓰기에서 단락의 중요성

글의 축소판-단락전투를 지휘하는 사령관처럼논리 전개의 성패는 단락 구성에 있다

단락의 구성 요소

단락이란?단락 내 문장 유형의 세 층위단락 구성=글 구성

글쓰기 절차 및 단락 구성 시 주의할 점

나사못을 돌려 박듯이~~, ~~, 3/4박자 왈츠에 발맞춰좋은 단락의 요건 : 세 바퀴로 가는 자동차

예시 및 해설

 

2장 글쓰기 준비 과정생각 다듬기

글쓰기 전 생각 다듬기

무엇을 쓸 것인가어떻게 쓸 것인가브레인스토밍이란 무엇인가

왜 브레인스토밍이 필요한가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써라시간은 금이다흔적을 더듬어라글을 잘 쓰려면 편을 갈라라글쓰기는 창조적인 놀이다

브레인스토밍, 어떻게 할 것인가

범위를 좁혀 생각하고 관련성을 따져라자꾸 질문을 던져라브레인스토밍의 중요성 : 글의 구성과 전개의 차원

예시 및 해설

 

3장 단락 내 문장의 기능

주제문이란 무엇인가

화제()과 주제()의 차이서술어가 중요하다주제문 작성 시 주의사항 : 추상적인 문제의식, 지엽성, 복잡성을 피할 것

단락 내 주제문의 기능

주제문을 알면 글의 구성이 보인다중간보다 끝에 서라-주제문의 위치

뒷받침문장 쓰기

글은 뒷받침문장에 의해 결정된다글은 물음으로 자란다꼬리에 꼬리를 물듯이뒷받침문장은 발로 써라자료 활용의 예문제 해결은 원인 찾기로부터

맺음문장 쓰기

요약·정리 및 강조를 위해새로운 의미 및 가치 부여다음 단락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예시 및 해설

 

2부 단락 유형 및 종류

 

1장 묘사 단락 Descriptive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묘사를 잘 하라

글감에 의해 묘사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다양한 묘사 방법시각자료를 활용한 묘사문 쓰기

예시 및 해설

 

2장 정의 단락 Definition

객관을 가장한 다름

대상이 지닌 속성에 주목하라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하라화제 전환 및 중심 내용 강화

예시 및 해설

 

3장 비교·대조 단락

좀 더 발전적인 논의 전개를 위해

명확한 기준 제시설득력 있는 논거 찾기

예시 및 해설

 

4장 분석 단락

잘게 나누면 특성이 보인다

의미 단위와 분석 방향을 분명히 세워라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원인을 찾았다면 거기에 설명을 붙여라

예시 및 해설

 

5장 논증 단락

실천적인 논증을 위해 필요한 것

수와 가치를 따져라선택하면 명료해진다반론을 적극 활용하라예시를 통해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라인용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행위

예시 및 해설

 

6장 서사 단락

정돈된 이야기 서술을 위해

시간을 잘 다스려라선택과 집중의 방식이야기의 다양한 쓰임

예시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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