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규 지음 | 판형 152×214 |면수 352

분야 역사 | 발행일 202182

ISBN 979-11-86578-93-3 03910 | 17,000

 

책 소개

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어린 자녀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정일수록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래서 여행지는 역사적 장소, 혹은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등 교육적 내용이 담긴 곳이면 더 좋다. 이 책은 초등학생 두 딸을 둔 현직 교사인 아버지가 기왕이면 여행도 즐기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아이들과 함께 국보여행을 떠나자. 그런데 그냥 가면 의미가 없겠지. 그래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고 떠나자.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하브루타를 통해 미리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대화하고, 토론한 다음 여행을 떠나자. 그러면 여행을 통해 역사도 알고, 궁금한 것에 대한 해답도 찾고, 사물을 보는 깊이가 다를 것이다. 대화의 즐거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보 하브루타를 추천한다.

 

출판사 서평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라!

질문하고, 대화하고, 답을 찾고, 설명하게 하라!

그런 다음 국보여행을 떠나자!

2018년 전남 구례로 첫 번째 국보 여행을 떠났다. 202010월까지 39번의 국보 여행을 떠났고, 200건이 넘는 국보를 관람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을 믿었다. 그래서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없었고, 미리 국보에 관해 공부했다. 어떻게? 하브루타 교육법을 활용했다.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나누고, 답을 찾았다.

 

Why? 하브루타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이것이 하브루타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교육법으로 잘 알려졌지만, 질문하고 생각하는 공부법은 우리 조상들의 교육법이기도 하다. 하브루타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하브루타가 효율적인 학습법이라는 점이다.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며 서로 설명하는것인데, 최고의 학습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음 하브루타를 선택한 세 번째 이유.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능력(4C)이 바로 창의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다. 4C를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이다.

 

What? 국보

국보에는 이야기가 있고, 문화가 숨쉰다

우선 국보에는 그 국보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국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특히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이다. 국보를 소재로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고, 예술을 논할 수 있으며, 국보를 통해 학문적 접근도 할 수 있다.

국보로 하브루타를 했던 두 번째 이유는 초등학교 역사 공부가 문화사 중심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밌게 우리 역사에 다가갈 수 없을까? 그 해답이 바로 국보 하브루타에 있다. 우리 가족이 봤던 국보가 교과서에 많이 나온다. 국보를 선택한 세 번째 이유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보는 전국 방방곡곡 없는 곳이 거의 없다. 국보를 테마로 전국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How to? 국보 하브루타

미리 공부하라, 그리고 떠나라

국보 하브루타는 쉽다.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우면 실천하기 어렵다. 국보 하브루타는 크게 2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하브루타이고, 2단계는 국보 여행이다. 1단계는 국보 선정, 국보에 관한 자료찾기와 공부, 질문하고 대화하기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2단계는 국보여행을 떠난다. 아는 만큼 보인다. 관람을 마치고 간단하게 관람평을 쓰는 것도 좋다.

이 책은 현직 교사인 아버지의 자녀교육서이기도 하고, 역사서이기도 하다. 어려운 역사 공부를 스토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아버지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기왕 떠나는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를 실천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즐거움을 느끼게도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이제 떠나자! 엄마 아빠와 함께 국보 여행을!

 

 

지은이

최태규

처음부터 배워서 남 주자를 삶의 모토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운 좋게 배워서 남 주는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18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으며, 지금은 인천별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영종도에 작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아내, 두 딸과 오순도순 살고 있다. 가족이 같이 하는 프로젝트를 좋아해서, 매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는 독서 하브루타를 실천한다. 또 다른 우리 가족 프로젝트인 하브루타 국보여행을 통해 배운 내용을 엮어 이 책을 펴냈다. 오늘도 최고의 문화유산, 대한민국 국보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목차

글쓴이

1장 수도권

01 서울 숭례문

-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 한양도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 숭례문은 언제 국보 1호가 되었을까요?

서울 숭례문은 국보 1호의 자격이 있을까요?

숭례문 현판 글씨는 누가 썼을까요?

 

02 종묘

- 국보 227호 종묘 정전

-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이 뭐죠?

- 정전과 영녕전에는 어떤 왕들을 모셨을까요?

내가 뽑은 불천위 왕 Best 5

 

03 국립중앙박물관

- 국보 78, 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 국보 91호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국보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 국보 86호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국보 2호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

- 불상과 보살상의 차이점은 뭘까요?

- 신라와 가야의 도기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신라와 가야의 긴목항아리를 비교해볼까요?

 

04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 국보 223호 경복궁 근정전,

국보 224호 경복궁 경회루

- 국보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국보 229호 창경궁 자격루

- 조선의 궁궐은 왜 5곳이나 있을까요?

- 집에도 서열이 있다고요?

조선총독부 철거,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05 창덕궁창경궁

- 국보 225호 창덕궁 인정전,

국보 226호 창경궁 명정전

- 성종은 왜 대비 세 분을 모시게 되었을까요?

- 국보가 뭐죠?

국보 249호 동궐도는 누가 그렸을까요?

 

06 간송미술관

- 국보 69호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국보 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 개쓰비 컬렉션,

국보 65호 청자 기린형뚜껑 향로 등

- 간송 전형필이 가장 아낀 문화재는 뭘까요?

- 국보 326호 순화4년명 항아리도 청자인가요?

국보 180호 김정희 필 세한도를 감상해볼까요?

 

2장 강원권

07 평창 월정사와 상원사

- 국보 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

- 국보 48-1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국보 48-2호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 에밀레종 종소리의 비결은 뭘까요?

숭유억불의 조선에서 불교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08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 국보 122호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삼국사기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를까요?

- 삼국유사속 고조선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국보 보호와 관람의 자유,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장 충청권

09 충주 고구려비

- 국보 205호 충주 고구려비

- 고려 vs 고구려, 조선 vs 고조선?

- 광개토대왕릉비의 기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중국의 동북공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아산 현충사

- 국보 76호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 난중일기 속에서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찾아볼까요?

국보 304호 여수 진남관과 국보 305호 통영 세병관을 비교해볼까요?

 

11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 국보 154호 무령왕 금제관식 등

- 국보 163호 무령왕릉 지석

국보 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293호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

- 백제의 고분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고구려 고분 벽화를 감상해볼까요?

칠지도의 명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하브루타 Tip

 

12 전주 경기전

- 국보 317호 조선 태조 어진

- 태조의 건원릉에는 왜 억새를 입혔을까요?

국보 240호 윤두서 자화상을 감상해볼까요?

 

13 익산 미륵사지

-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 백제의 사리장엄구를 알아볼까요?

황룡사 구층목탑을 세운 뜻은 무엇일까요?

 

14 순천 송광사, 구례 연곡사

- 국보 56호 순천 송광사 국사전,

국보 314호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 국보 42호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국보 43호 송광사 혜심고신제서

- 국보 53호 구례 연곡사 동 승탑,

국보 54호 구례 연곡사 북 승탑

-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점은 뭘까요?

- 탑과 승탑의 차이점은 뭘까요?

외국 문화재도 우리나라 국보가 될 수 있나요?

 

5장 경상권

15 경주 불국사석굴암

- 국보 20호 경주 불국사 다보탑

- 국보 24호 석굴암

- 경주에 있는 국보로 지정된 석탑들을 비교해볼까요?

신라인들은 왜 석굴사원을 만들었을까요?

 

16 국립경주박물관

-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 등,

국보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 국보 31호 경주 첨성대

- 신라 고분의 이름은 어떻게 정했을까요?

신라 금관을 감상해볼까요?

 

17 영주 부석사소수서원

- 국보 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국보 111호 안향 초상

- 국보로 지정된 석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을 비교해볼까요?

 

18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 국보 33호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해석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단양 신라 적성비는 왜 순수비가 아닐까요?

신라의 영토 확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19 합천 해인사

- 국보 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국보 52호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합천 해인사로 옮겼을까요?

고려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하브루타 Tip

 

맺음말 326

<부록> 지역별 국보 목록

사진출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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