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김미자 지음 | 판형 152*214 | 면수 352

분야 여행, 에세이 | 발행일 201811| 17,000

ISBN 979118657846-9 03810


#출판사 서평

 

 

38곳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나다!

 

 

젊어서는 직장일 때문에, 결혼하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때문에 잠시 자신을 뒷전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부이며 아줌마다.

이 책은 보통의 아줌마 작가가 꿈꾸어 오던 전국 여행문학관 탐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일 년 동안 문학관을 탐방하며 기록한 문학관 여행기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꿈꾸어 온 전국을 여행하고 싶은 바람을 쉬이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가까운 문학관들을 중심으로 여행해보리라 계획을 세우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문학관 주소와 지도를 들여다보며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곳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부터 스마트폰 지도 앱을 이용하여 뚜벅이로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한 곳이 많았고, 외진 곳은 엄두도 못 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넌지시 운을 띄웠더니 흔쾌히 응해주었다. 남편과 함께 강원도 일대를 누비고 다녔고, 또 하루해가 긴 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돌았다. 우리나라 산야가 가장 아름다운 때, ·현대작가들의 숨결을 따라 여행하며 무척 행복했다. 틈날 때마다 열차나 고속버스로도 문학관을 찾았다. 매달 고향 가는 길에 들렀던 곳들과 일 년 동안 모두 38곳의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났다.

1897년생 한용운 시인에서부터 1947년생 최명희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고한 작가들의 고향에 마련된 문학관을 중심으로 탐방하며 작가의 삶과 문학을 담았고, 걸출한 문인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강산도 담았다. ·현대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까지 지역별, 작가출생 연도순으로 정리하였다. 작가 연대표와 함께 관련된 일화도 조금씩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이 문학의 향기를 찾아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문학의 싹을 틔워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보람이 될 것이다.

 

알고 떠나면 볼거리가 두 배, 감동도 두 배!

 

작가가 찾은 문학관은 우선 우리 문학사에 한 획을 긋거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부분이라 친근하다. 알고는 있었지만 속속들이는 몰랐던, 그래서 조금 더 알고 보면 더 정이 가고 마음에 담게 될 작가들이라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여행은 무조건 유명한 곳, 알려진 곳을 찾는다고 기억에 남거나 유익하지는 않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어느 정도 알고 떠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특히 문학관 탐방은 미리 그 작가의 삶을 조금은 들여다보고 어떻게 그런 작품이 나왔는지, 작가의 삶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고 떠난다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함께 떠날 만한 여행지로 꼭 추천할 만한 곳이 문학관이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문학관 탐방이야말로 가족 간 여행의 추억에 더하여 살아 있는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문학관은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사 중이거나 문이 굳게 닫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 적도 있지만, 지자체마다 고장의 자랑인 작가를 부각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고, 자극도 받아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이육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수감번호 264. 감옥생활을 자주 했다는 것은 문학관을 방문하고서야 알았고, 여고시절에 배웠던 주옥같은 시들을 암송하며 절개 있는 애국자라 더 존경심을 가졌던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만든 쇠창살 안에 당시의 흑백사진들이 있다. ‘수감번호 264, 이원록을 보니 가슴이 저민다. 호를 수감번호로 사용했다니…….

-<이육사 문학관> 중에서

 

나무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윤동주 시인이 하숙했다는 누상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청년 윤동주는 이곳을 산책하며 하늘과 바람과 별을 만난 것일까. 시공을 뛰어넘어 아스라이 먼 역사의 뒤안길로 돌아가 1945216, 29세의 짧은 생을 살다 낯선 일본의 감옥에서 운명했던 그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윤동주 문학관> 중에서

 

 

 

#지은이

 

매강 김미자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작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20대의 꿈을 이루어 1999현대수필로 등단했다. 이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현대수필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안양문인협회 부회장, 안양여성문인회(화요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산귀래문학상(2011)과 구름카페문학상(2016)을 수상했고, 작품집으로는 마흔에 만난 애인, 애증의 강, 복희 이야기, 복희 이야기2,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난다, 복 많이 받아라, 그리움, 천방지축 아이들의 논어 이야기, 들길을 걸으며가 있다.

 

E-mail k-mija@hanmail.net

 

 

 

#목차

 

머리말

 

하나, 산향을 돌아 시향이 자리하다

 

01 . 청운동 자하문 고개 <윤동주 문학관>

02 . 향기가 가득한 혜화동 <한무숙 문학관>

03 . 도봉산 아래 자리한 <김수영 문학관>

04 . 화성 반석산 노작공원 <노작 홍사용 문학관>

05 . 양평의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촌>

06. 안성시립보개도서관 <박두진 자료실>

07 . 다시 찾은 안성 난실리 <조병화 문학관>

08. 안양 토박이 시인 <문향 김대규>

 

, 너른 들판에 여유로움을 묻히다

 

09 .상록수의 산실 당진 <심훈 기념관>

10.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옥천 <정지용 문학관>

11. 보은에서 만난 <오장환 문학관>

12 . 백제의 도읍지 부여 <신동엽 문학관>

 

, 골짜기마다 꽃 향기가 어리다

 

13. 내설악에 둘러싸인 한용운 <만해마을>

14 . 소박하고 아담한 강릉 <김동명 문학관>

15. 메밀꽃 필 무렵 봉평 <이효석 문학관>

16 . 춘천의 실레마을 <김유정 문학촌>

17. 화천 산골에서 만난 이태극 <월하 문학관>

18. 명동신사의 활동무대 인제 <박인환 문학관>

 

 

 

 

 

, 예향의 고을마다 문학이 둥지 틀다

 

19 .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4<목포 문학관>

20. 금강을 바라보며 군산 <채만식 문학관>

21 . 부안의 자랑 신석정 <석정 문학관>

22 .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무주 <김환태 문학관>

23 . 고창 폐교에 들어선 서정주 <미당 시 문학관>

24. 곡성 태안사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

25. 갈대숲의 김승옥 정채봉 <순천 문학관>

26. 한옥마을에서 만난 전주 <최명희문학관>

 

다섯, 물길 따라 뱃길 따라 한길로 흐른다

 

27. 통영 망일봉 언덕의 유치환 <청마 문학관>

28. 고향의봄도서관 창원 <이원수 문학관>

29. 하동 이명산 자락 나림 <이병주 문학관>

30. 통영 앞바다가 한눈에 <김춘수 유품전시관>

31. 통영이 낳은 대작가 <박경리 기념관>

32. 사천 노산공원 <박재삼 문학관>

 

여섯, 마을을 싸고 물이 돈다, 정신이 스며든다

 

33. 정신문화의 고장 안동 <이육사 문학관>

34 . 부산 금정산 자락 김정한 <요산 문학관>

35 . 울진 언양 화장산 기슭 <오영수 문학관>

36 . 천년고도 경주의 쌍두마차 <동리목월문학관>

37 . 낙동강이 보이는 왜관 <구상 문학관>

38 . 영양 주실마을 <지훈 문학관>

39 . 안동 폐교에 핀 꿈동산 <권정생 동화나라>

 


'글로세움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확행  (0) 2018.11.20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BIBLE)  (0) 2018.05.30
조선왕조사  (0) 2017.12.27
기억력스포츠 완전정복  (0) 2017.11.14
탐정과학2 : 로봇 군단 대소동  (0) 2017.07.13

바로 알고 거울삼아야 할

조선왕조사

 

공준원 지음 | 판형 149*210 | 면수 424

분야 역사, 한국사 | 발행일 20171213| 15,000

ISBN 979118657844-5 03910


# 책 소개

 

이제 누구를 거울삼아 정치를 할 것인가

역사는 오늘을 사는 지혜요, 거울이다

 

구리를 거울로 삼는다면 그로써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옛일을 거울로 삼는다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는다면 정치의 득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당나라 태종이 아끼던 재상 위징의 죽음을 한탄하며 한 말이다.

플라톤은 말하기를 철학을 한 자가 정치를 하거나, 정치를 하는 자는 철학을 해야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고 했다. 종교는 믿음이 생명이지만 철학은 끊임없이 라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철학을 하게 되면 자기 소신이 서 있어도 더 나은 가치추구를 위하여 항상 자기 소신을 손질하는 도량과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소수 의견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이다.

민주국가의 참된 지도자는 24시간 반대의사를 들으면서 정치를 해야 된다는 뜻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역사를 거울삼고 사람을 거울삼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불행했던 과거사를 중심으로 한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어느 정도 알고 있을까. 수능시험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배우는 역사가 아닌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살아있는 역사 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그 내용을 이야기하라면 단 1분 정도라도 말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더구나 최근 들어 우리의 역사가 드라마나 방송에서 너무 각색되어 재미 위주로 그려지기도 하고, 왜곡되어 알려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진정 올바른 역사 전달이 잘 안 되고 드라마의 전개 상황을 진짜 역사로 이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옛 역사와 인물이 거울이 되고 귀감이 되려면 그 역사적 의미와 내용을 음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아는 몇 가지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영웅이든 악인이든 그들이 역사에 기여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같은 역사적 사건이라도 가치관과 시대적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으나 우리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의식에 눈을 떠야 된다는 신념에서 이 책을 썼다. 역사를 바로 안다면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혜안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 적당히 알고 있을 법한 역사

제대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역사가 된다

 

함흥차사咸興差使는 조선 초 태조 이성계를 모시러 함흥에 갔다 돌아오지 않은 사신을 가리키는 말로, 심부름 보낸 사람이 소식이 아주 없거나 회답이 좀처럼 오지 않을 때 주로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아들가 왕위 쟁탈전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왕자의 난에 울분하여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떠나버렸다. 배다른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로부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이성계를 도성으로 모셔오려고 함흥으로 여러 번 사신을 보냈으나 이성계가 그 사신들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부터 한번 가면 깜깜무소식인 사람을 가리켜 함흥차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역사 기록에는 함흥으로 보낸 차사 중에 희생된 것은 박순(朴淳)과 송유(松琉) 둘뿐이고 이들도 이성계가 죽인 것이 아니라 조사의가 이끄는 반란군에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성계의 함흥차사가 왜 일어났는지, 어떤 연유로 사신들이 죽게 되었는지, 당시 이성계의 상황이나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역사 기록에 기반을 둔 역사 제대로 알기의 시작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을 도읍지로 정한 것은 동전을 던져서 결정했다고 한다. 나라의 수도를 정하는 중대사를 동전 던지기로 정한다는 것은 요즘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당시는 이것이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이었던 것 같다.

 

태종은 무악재를 그냥 지나 종묘에 이르러 송도, 모악, 한양 세 곳 중 어느 곳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점을 치기로 하였다. 송도로 다시 옮겨 갈 때 종묘는 한양에 그대로 두었었다. 임금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다 아는 것을 가지고 점을 치는 것이 좋으며 또 돈을 던지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에서도 한다. 태조가 수도를 정할 때에 무슨 물건으로 점을 쳤는가?”라고 하니 조준이 그 역시 돈을 던져서 점을 쳤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그렇다면 오늘도 돈을 던져서 결정하자.”고 했다.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이다. 원래 대안문大安門1904년 경운궁의 대 화재로 여러 전각이 불타면서 크게 훼손된 것을 19065월에 수리하고 황명에 의하여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쳤다. 이 문의 이름을 민족주체의식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한문大韓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그 유래와 연유는 이러하다.

 

고종은 1897817일 년호를 건양建陽에서 광무光武로 바꾸고 동년 1012일 원구단이 준공되자 하늘에 제사지내고 황제에 즉위하여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하였다.

이와 같은 연유로 덕수궁 정문이 화재를 입어 수리한 후 정문현판을 새로 달면서 일부에서 대한문大韓門으로 하려는 기미가 보이자 친일세력들이 일본의 사주를 받아 미리 선수를 써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쳐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한 곳이 경운궁이요,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황제가 거처한 곳이 덕수궁이기 때문에 그 정문은 대한문大韓門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찍이 한의학계에서는 한방漢方을 한방韓方으로 고쳤다. 민족적 주체의식을 가진 한의학도들의 선구적 혜안을 새겨 볼 필요가 있다.

 

# 지은이

 

공준원

1941년 김제시에서 태어난 그는 김제 중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현 농촌진흥공사의 전신인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기업에서도 근무했다. 이화로공업()의 대표이사로 기업도 일구었고, <월간 자동차>의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도 활동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그는 현재 고향 김제의 벽골제 조사위원으로, 전통문화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과 역사에 관한 글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동진농조 50년사, 벽골제와 도작문화, 오궁과 도성, 벽골제사, 우리 쌀 오천 년, 다 아는 조선왕실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이성계와 함흥차사

이성계는 차사를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다

 

종계변무

태조 이성계의 족보가 바뀌다

 

도성 한양

동전을 던져 결정한 수도 한양

 

조선잡기 해태선악을 구별하는 영물

조선잡기 개화령원시적인 방법으로 불을 지핀 궁중행사

 

광화문이 있기까지

광화문 보존에 한 일본인의 노력이 있었다

 

조선잡기 인정 종과 파루 종통금 위반자는 경을 친다

 

성종과 폐비 윤씨

비상으로 남을 해하려다 자신이 비상을 마시고

 

조선잡기 잡상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연산군

포악한 임금으로 초로 인생을 살다

 

조선잡기 선농단선농제 후 먹은 음식에서 설렁탕이 유래

 

장녹수

초로와 같이 진 요화

 

조선잡기 친잠례와 수견례궁궐 안에 뽕나무를 심고

조선잡기 구전된 양만춘 이야기우리민족의 진정한 애국자를 기리다

조선잡기 신참례와 면신례신랑 다루다 자칫 동승과부 만든다

 

광해군과 이이첨

패덕한 왕과 이를 부추긴 간신

 

광해군과 개시

상궁의 신분으로 권력의 중심에 서다

 

폐주 광해군

철령 높은 재에 자고 가는 저 구름아

 

조선잡기 남경, 경무대지금의 청와대

 

부차 전투의 패배와 포로생활

준비 없는 장수는 나라에 엄청난 재앙을 몰고온다

 

 

숙종과 희빈 장씨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일세

 

영조와 사도세자

네가 나를 위해 울어야 하거늘 내가 너를 위해 울다니

 

조선잡기 반달이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강화도령 철종

다락에서 내려와 화려한 연을 타고 궁으로

 

명성황후 시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

 

아관파천

38선 처음 거론되어

 

조선잡기 순화궁과 정화당희비가 엇갈린 두 후궁이야기

 

매국노 이완용

명문대가 양자가 되어 나라를 팔기까지

 

조선잡기 독립문의 의미독립문인가, 사대문인가

조선잡기 덕수궁 대한문대한문大漢門을 대한문大韓門으로


'글로세움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BIBLE)  (0) 2018.05.30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0) 2017.12.27
기억력스포츠 완전정복  (0) 2017.11.14
탐정과학2 : 로봇 군단 대소동  (0) 2017.07.13
사랑의 온도  (0) 2017.07.13

 

 

 

기억력스포츠 완전정복

김대인 지음 | 판형 147*224 | 면수 296

분야 자기계발, 취미스포츠 | 발행일 20171120| 15,000

ISBN 979118657845-2 03180

 


# 책 소개

놀고 있는 뇌… 무한으로 키우는  특별한 트레이닝
국제기억력마스터,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기억력스포츠? 처음 듣는데? 글쎄, 누가 기억력이 좋은지 겨루는 스포츠인 것 같긴 한데, 그런데 그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나?” 

아마도 대부분 이렇게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기억력 스포츠는 글자 그대로 기억력을 10개의 종목을 통해 겨루는 두뇌 스포츠를 말한다.
우리는 간혹 TV에서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곤 한다. 원주율(π)을 수천 자리까지 외우는 사람, 즉석에서 카드 한 팩을 순서대로 암기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구분하여 놀라게 하는 사람 등 그들의 기억력을 보면서 감탄하고 부러워한다.
또한 <멘탈리스트>나 <셜록> 등과 같은 해외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소재로 다루었고, 요즘은 뇌가 섹시한 남자(뇌섹남)가 주목을 받으며 <문제적 남자>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정도로 누구든 한번쯤 기억력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자신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TV에 나온 사람들의 두뇌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누구든 관심을 가지고 훈련하고 노력하면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억력스포츠라는 게임이고 대회이다.
기억력 스포츠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타고난 천재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나이가 많건 적건, 장애가 있건 없건, 누구나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두뇌 스포츠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우연히 기억력스포츠의 대가인 스승님을 만나게 되어 기억력스포츠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는 지금 기억력스포츠의 세계에 입문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기억력스포츠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16년 8월 홍콩 국제기억력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했고, 2017년 8월 제1회 전국기억력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다. 현재 한국메모리리그에 참여 중이며, 2017년 12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 국가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이 책은 저자가 기억력스포츠에 입문하면서 참고할 책이 없어 아쉬웠던 점을 경험삼아 일반인이 기억력스포츠에 접근하기 쉽도록 후배 입문자들을 배려한 입문서로 작성하였다. 특히 마인드 팰리스(기억의 궁전)를 만드는 방법과 현재까지 세계 기억력스포츠계에서 개발된 각종 기억법, 그리고 10개 종목의 규칙과 경기전략을 담아 기억력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경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
기억력스포츠에서 배우는 기억법(스포츠기억법)은 일반적인 기억법(일반기억법)과는 다르다. 일반기억법이 기억력을 향상시켜 학습 전반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스포츠기억법은 제한 시간 내에 더 많이 더 빠르게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쟁을 위한 기억법이므로 효율성과 효과성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기억법은 보통 자기계발과 학습을 위해 공부하는 자세로 배우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지만, 스포츠기억법은 서로 경쟁하며 즐기는 스포츠를 위한 기억법이므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배울 수 있다. 당연히 스포츠기억법을 잘하는 사람은 일반기억법도 잘하게 된다.
당신도 기억력 천재가 되고 싶지 않은가. 기억력스포츠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재미없고 지루한 기억법 공부는 NO!
이젠 기억력스포츠를 통해 게임처럼 즐겨라!

오늘날의 기억력스포츠는 마인드 맵의 창시자인 토니 부잔과 체스 그랜드 마스터인 레이먼드 킨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최초의 세계기억력대회가 1991년 영국에서 개최되었고, 199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2016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제25회 세계기억력대회를 개최하였다.
기억력스포츠는 영국,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주축으로 발전해왔고, 오늘날에는 북미, 아시아, 아랍 등지로 널리 퍼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몽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2016년 제25회 대회를 유치하는 등 아시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현재 세계기억력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10여 년 전 권순문(기억력스포츠 한국챔피언, 대한민국 최초 세계기억력스포츠협회 공인 국제기억력마스터) 선수가 처음 기억력스포츠를 도입 소개하고 보급하여 매니아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다, 한국 랭킹 3위이자 2015년 세계기억력대회에서 국제기억력마스터 타이틀을 취득한 정계원 선수의 주도로 2016년 7월, 사단법인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협회장 최재봉)가 창립되었다. 그러면서 비인기 스포츠 동호회 수준이었던 한국 기억력스포츠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중화 단계의 초입에 들어섰다.
현재 한국 기억력스포츠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해 선수층이 부족하여 세계대회에서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에 우리나라 선수가 없다.
하지만 사단법인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에서 2017년 2월 국제대회를 개최하였고, 방과 후 학교에 진출하는 등 기억력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정계원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조주상, 조신영, 고혜정 등)이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기억력스포츠를 알리고 있으므로 기억력스포츠의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것이다.
기억력스포츠는 타고난 천재이거나 머리 좋고 학벌 좋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현재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최상위권 선수들 중에서도 타고난 기억력 천재는 없다. 학벌 역시 저학력에서 고학력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 다른 스포츠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연습하는 것만이 실력 향상의 유일한 길이다.
또한 기억력스포츠는 여타 스포츠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로 다섯 살 어린이도, 80세 노인도, 심지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까지도 한자리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는 바둑, 체스, 브리지와 같은 마인드 스포츠의 하나로 신체를 사용하는 스포츠와 달리 두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창의력, 관찰력, 상상력, 집중력 그리고 특히 기억력 등을 향상시켜 학습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기억력 천재, 뇌섹남에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두뇌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 추천의 글

융합의 시대에 기억력과 스포츠를 연결한 새로운 마인드스포츠가 나왔다. 이 책은 기억력스포츠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수험생, 직장인 등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_정수현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

브리지, 바둑, 체스와 같은 두뇌스포츠에서 기억력은 필수 덕목이다. 나는 기억력스포츠를 통해 브리지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억력에 자신감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김정인 (한국브리지협회 이사)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기억력 훈련을 통해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기억력스포츠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기억력이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_권순문 (기억력스포츠 한국챔피언, 메타학습아카데미 대표)

 

지은이

김대인
저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던 중,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우연히 기억력스포츠에 입문하게 되었다. 권순문 선생님에게서 기억력스포츠와 기억법을 사사했으며, 특히 우리말 구조에 적합한 기억시스템 개발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기억력스포츠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16년 8월 홍콩 국제기억력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했고, 2017년 8월 제1회 전국기억력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다. 현재 한국메모리리그에 참여 중이며, 2017년 12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 국가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 목차

프롤로그  기억력스포츠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1장 잠든 뇌를 깨워라 : 기억력 스포츠란 무엇인가
01  기억력을 겨루는 두뇌 스포츠 
02  기억력스포츠 대회의 기록과 랭킹 
 Q&A  기억력스포츠대회에서 입상하면 상금을 받나요? 
 Q&A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도 되나요? 
03  우리나라 기억력스포츠의 역사 
 TIP1  세계기억력스포츠협회와 국제기억력연맹 
04  기억력 천재를 만드는 기억력스포츠 
 TIP2  기억력스포츠와 건망증
05  기억력 마스터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 
06  기억력스포츠의 기본 용어
07  기억력 마스터는 에티켓도 기본 
 TIP3  대회 때 챙겨야 할 준비물 

2장 마인드 팰리스 만들기 : 기억의 궁전이란 무엇인가
01  마인드 팰리스의 역사
02  마인드 팰리스의 기억 메커니즘
03  나만의 마인드 팰리스 만들기
04  일상의 모든 것이 기억저장소
 Q&A  기억저장소는 얼마나 필요한가?
 Q&A  기반을 재사용할 수 있나요?
 TIP4  즉석 기반 만들기
05  마인드 팰리스의 변환과 결합

3장 기억력 강화 프로세스 : 기억시스템이란 무엇인가
01  기억 프로세스
02  숫자 기억시스템
 Q&A PAO 시스템에서 주어는 반드시 사람이어야 하는가?
 TIP5  2자릿수 시스템 vs 3자릿수 시스템
 TIP6  줄 단위로 외워라
 TIP7  숫자 기억시스템 선택 방법
03  카드 기억시스템
Q&A  목적어가 먼저냐? 동사가 먼저냐?
 TIP8  카드 PAO 시스템 변환 훈련 방법
 TIP9  변환 이미지 강화
04  이진수 기억시스템
 TIP10  십진수 변환시스템의 변형
 TIP11  기억시스템을 마인드 팰리스로 활용
 TIP12  연쇄 결합

4장 도전 대회 10종목 : 규칙과 전략 마스터하기
01  이름&얼굴 기억하기
02  이진수 기억하기
03  무작위 숫자 기억하기
04  추상적 이미지 기억하기
05  스피드 숫자 기억하기
06  역사/연도 기억하기
07  플레잉 카드 기억하기
08  무작위 단어 기억하기
09  불러주는 숫자 기억하기
10  스피드 카드 기억하기
 TIP13  추상적 이미지 대안, 구체적 이미지
 TIP14  무작위 단어 암기 요령
 TIP15  메모리 래더 어플리케이션
 TIP16  국제기억력마스터
 TIP17  도전! 기억력 스포츠

에필로그  뇌의 한계에 도전하라

 

'글로세움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0) 2017.12.27
조선왕조사  (0) 2017.12.27
탐정과학2 : 로봇 군단 대소동  (0) 2017.07.13
사랑의 온도  (0) 2017.07.13
조선왕릉실록  (0) 2017.06.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