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저자들이 새로 쓴 신개념 통합 교과서

초등영어 5학년

김경철, 이민경, 김봉선 지음 판형 | 국배판, 184면

장르 | 초등학습, 초등영어

발행일| 2013년 2월 15일 | 12,800원

ISBN | 978-89-97222-31-5 63740

 

 

 

이 책은…

 

영어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은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검증된 자료는 없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는 조기영어 교육론자들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므로 어느 정도 모국어를 익힌 다음 개념정립이 되는 초등학교 시절에 교육해도 늦지 않다는 교육론자들도 많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분명한 사실은 세계 공통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배우지 않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육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있다.
초등영어교육은 중학영어나 고등영어보다 학부모나 교사의 걱정이 많은 시기이다. 왜냐하면 유치원에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초등학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하므로 아이들의 영어 수준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영어 교과서의 경우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어 학교마다 선택하는 교과서가 다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 나오는 과정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세 명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만든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직접 교과서를 집필한 경험과 평가 문항 개발을 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영어에 필요한 읽기와 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고 내용 면에서도 낱말과 문장에 차이가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들은 한 권으로 여러 종의 영어 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이 책은 먼저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이 만들었으며 둘째, 직접 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만든 책이다. 셋째,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작업한 결과물이다. 넷째,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설명과 연습을 병행하여 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사교육 시장에 발을 들여 놓아야 한다는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여러 교과과정을 한 권에 완벽하게 반영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교과서 중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
효과적인 초등영어 학습법은 무엇인가?

 

초등영어 학습에서는 음성언어를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자언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음성언어든 문자언어든 영어라는 언어를 이루는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왜냐하면,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학습의 초기에 충분한 단어를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영어 학습의 초기에 단어를 잘 익히지 못해 자신감을 잃는 학생들이 많다.
단어 학습 이전에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런 지식은 단어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어를 익히는 것도 실제성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단어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된 문장을 익히는 것이 학생들의 기억을 촉진하여 장기기억으로 전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소리와 철자의 관계에서 출발해 초등영어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관련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단어 학습 후, 초등영어에서 학습해야 하는 관련 표현을 제시하고 있어 영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과학적,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
초등영어, 어떻게 구성하였나?


이 책은 초등영어 학습에서 익혀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3학년에서는 소리와 글자(alphabet),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4학년에서는 파닉스(phonics),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5학년과 6학년에서는 단어와 문장(words & sentences), 그리고 간단한 이야기를 통한 읽기와 쓰기 활동(reading & writing activities)으로 구성해 학년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학습에서는 학습의 위계에 따라 과학적으로 학습하게 했다. 단어 학습에서 의미 이해, 단어 모양 익히기, 부담 없는 읽기와 쓰기 활동을 제시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문장 활동에서는 의미 제시, 의미 파악, 제한된 읽기와 쓰기 활동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창의학습이 가능
초등영어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도록 구성하였나?

 

이 책의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인지 수준과 흥미를 생각해 영어학습의 핵심을 다루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융합해 적용하고 있다. 단어 익히기에서 소리의 작은 단위인 음소의 인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글자와 소리의 관계는 의미 이해에도 영향을 주는데, 충분한 음소 인식 활동으로 읽기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의 읽기 능력의 차이는 읽기 속도(reading speed)라 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개별 철자에 초점을 두고 읽는다. 반면에 외국 학생들은 단어의 모양을 인식한다. 단어 모양 인식 활동을 통해 읽기 속도를 높이며 읽기의 자동성을 기르도록 했다.
단어 학습의 단계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기억을 극대화하게 했다. 학습한 단어를 문장 학습에서 반복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억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어와 문장을 이용한 이야기 읽기 활동을 제공하여 단어, 문장, 읽기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즐거움의 요소를 배합하여 잘 배울 수 있게 했으며 영어 학습을 통한 다양한 창의·인성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검인정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좋은 방법을 적용
검인정 교과서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적용하였는가?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일정한 기준 없이 학습 활동을 제시하거나 초등영어의 이해 없이 제시된 활동들이 너무 많다. 학습과 관련이 없는 단어나 문장들을 학습하게 하거나 초등학생의 인지적인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종의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컴퓨터에 많은 양의 교과서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했다. 최근 응용언어학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코퍼스(corpus)를 이용한 분석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코퍼스 분석을 통해 검인정교과서에서 사용된 다양한 단어와 문장들을 모두 추출했다. 단어 추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 고루 사용되는 단어, 같이 배우면 쉽게 익힐 수 있는 단어들을 모아서 관련 단어(family words)로 구성했다. 문장은 문맥 및 연어 검색을 통해 단어들이 사용된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알아야 할 단어와 문장을 재료로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단어와 문장은 유기적이며 각 활동은 개성 있고 다양하게 제시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이 책 한 권이면 여러 검인정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교과서를 뛰어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경철, 이민경, 김봉선

 

이 책을 쓰신 세 선생님들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신 분들로,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습니다. 실제 초등 검인정 영어 교과서 집필의 경험도 있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초등영어 교육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민경, 김봉선 선생님은 TEE 인증을 받으시고, 도교육청 주관 평가문항 출제 위원을 역임했고, 각종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김경
철 선생님은 EBSe 최고의 영어교사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이들은 늘 영어 교육을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전초등학교, 봉담초등학교,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각각 영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유장현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헤럴드경제>, <세계일보>에서 카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교과서나 여러 도서의 삽화를 그렸다. 현재는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제1장 Words & Sentences
What does he do? / What does he look like? / What is she wearing? / What's your favorite subject? / I'm looking for socks. / May I help you? / Whose tomato is this? / What a nice house! / Where is the bank? / Go straight. / It smells good. / What are you doing? / What time do you get up? / What's wrong? / May I use your scissors? / How about singing a song? / There is a chick under the tree. / What do you do on weekends? / How much are they? /
Do you want some more? / How many benches are there? / What did you do?
What do you want to do? / What are these? / How was it? / Can you bring the ball?

 

제2장 Reading & Writing Activities
Unit 1. Frogs are jumping.
Unit 2. I'm from the US.
Unit 3. What a beautiful dress!
Unit 4. Your sister is cute.
Unit 5. What's your favorite subject?
Unit 6. What time do you get up?
Unit 7. Making sandwiches
Unit 8. Where is the post office?
Unit 9. What do you do on weekends?
Unit 10. There are monkeys in the tree.
Unit 11. Whose picture is this?
Unit 12. We are good friends.
Unit 13. I'm looking for gloves.
Unit 14. Aren't you hungry?
Unit 15. How was your trip?

 

정답

교과서 저자들이 새로 쓴 신개념 통합 교과서

초등영어 4학년

 

김봉선, 김경철, 이민경 지음 판형 | 국배판, 256면

장르 | 초등학습, 초등영어

발행일| 2013년 2월 15일 | 13,800원

ISBN | 978-89-97222-30-8 63740

 

 

이 책은…

 

영어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은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검증된 자료는 없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는 조기영어 교육론자들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므로 어느 정도 모국어를 익힌 다음 개념정립이 되는 초등학교 시절에 교육해도 늦지 않다는 교육론자들도 많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분명한 사실은 세계 공통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배우지 않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육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있다.
초등영어교육은 중학영어나 고등영어보다 학부모나 교사의 걱정이 많은 시기이다. 왜냐하면 유치원에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초등학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하므로 아이들의 영어 수준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영어 교과서의 경우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어 학교마다 선택하는 교과서가 다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 나오는 과정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세 명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만든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직접 교과서를 집필한 경험과 평가 문항 개발을 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영어에 필요한 읽기와 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고 내용 면에서도 낱말과 문장에 차이가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들은 한 권으로 여러 종의 영어 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이 책은 먼저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이 만들었으며 둘째, 직접 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만든 책이다. 셋째,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작업한 결과물이다. 넷째,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설명과 연습을 병행하여 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사교육 시장에 발을 들여 놓아야 한다는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여러 교과과정을 한 권에 완벽하게 반영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교과서 중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
효과적인 초등영어 학습법은 무엇인가?

 

초등영어 학습에서는 음성언어를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자언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음성언어든 문자언어든 영어라는 언어를 이루는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왜냐하면,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학습의 초기에 충분한 단어를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영어 학습의 초기에 단어를 잘 익히지 못해 자신감을 잃는 학생들이 많다.
단어 학습 이전에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런 지식은 단어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어를 익히는 것도 실제성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단어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된 문장을 익히는 것이 학생들의 기억을 촉진하여 장기기억으로 전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소리와 철자의 관계에서 출발해 초등영어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관련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단어 학습 후, 초등영어에서 학습해야 하는 관련 표현을 제시하고 있어 영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과학적,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
초등영어, 어떻게 구성하였나?


이 책은 초등영어 학습에서 익혀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3학년에서는 소리와 글자(alphabet),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4학년에서는 파닉스(phonics),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5학년과 6학년에서는 단어와 문장(words & sentences), 그리고 간단한 이야기를 통한 읽기와 쓰기 활동(reading & writing activities)으로 구성해 학년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학습에서는 학습의 위계에 따라 과학적으로 학습하게 했다. 단어 학습에서 의미 이해, 단어 모양 익히기, 부담 없는 읽기와 쓰기 활동을 제시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문장 활동에서는 의미 제시, 의미 파악, 제한된 읽기와 쓰기 활동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창의학습이 가능
초등영어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도록 구성하였나?

 

이 책의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인지 수준과 흥미를 생각해 영어학습의 핵심을 다루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융합해 적용하고 있다. 단어 익히기에서 소리의 작은 단위인 음소의 인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글자와 소리의 관계는 의미 이해에도 영향을 주는데, 충분한 음소 인식 활동으로 읽기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의 읽기 능력의 차이는 읽기 속도(reading speed)라 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개별 철자에 초점을 두고 읽는다. 반면에 외국 학생들은 단어의 모양을 인식한다. 단어 모양 인식 활동을 통해 읽기 속도를 높이며 읽기의 자동성을 기르도록 했다.
단어 학습의 단계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기억을 극대화하게 했다. 학습한 단어를 문장 학습에서 반복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억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어와 문장을 이용한 이야기 읽기 활동을 제공하여 단어, 문장, 읽기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즐거움의 요소를 배합하여 잘 배울 수 있게 했으며 영어 학습을 통한 다양한 창의·인성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검인정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좋은 방법을 적용
검인정 교과서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적용하였는가?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일정한 기준 없이 학습 활동을 제시하거나 초등영어의 이해 없이 제시된 활동들이 너무 많다. 학습과 관련이 없는 단어나 문장들을 학습하게 하거나 초등학생의 인지적인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종의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컴퓨터에 많은 양의 교과서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했다. 최근 응용언어학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코퍼스(corpus)를 이용한 분석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코퍼스 분석을 통해 검인정교과서에서 사용된 다양한 단어와 문장들을 모두 추출했다. 단어 추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 고루 사용되는 단어, 같이 배우면 쉽게 익힐 수 있는 단어들을 모아서 관련 단어(family words)로 구성했다. 문장은 문맥 및 연어 검색을 통해 단어들이 사용된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알아야 할 단어와 문장을 재료로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단어와 문장은 유기적이며 각 활동은 개성 있고 다양하게 제시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이 책 한 권이면 여러 검인정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교과서를 뛰어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봉선, 김경철, 이민경

 

이 책을 쓰신 세 선생님들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신 분들로,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습니다. 실제 초등 검인정 영어 교과서 집필의 경험도 있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초등영어 교육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민경, 김봉선 선생님은 TEE 인증을 받으시고, 도교육청 주관 평가문항 출제 위원을 역임했고, 각종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김경
철 선생님은 EBSe 최고의 영어교사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이들은 늘 영어 교육을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전초등학교, 봉담초등학교,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각각 영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유장현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헤럴드경제>, <세계일보>에서 카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교과서나 여러 도서의 삽화를 그렸다. 현재는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제1장 Phonics
p, b / t, d / c, g / sh, ch / f, v / th / m, n / l, r / s, z / Review 1 / a, _a_e / o / i, _i_e / e, ea / u / Review 2

 

제2장 Words
A day / Time / Days of the week / Four seasons / Subjects / Everyday / in, on, under / Numbers / Money / Food / Snack / Goods / My body / My family / My house (1) / My house (2) / My dress / My dream / My hobby / Have fun / Animals / Places / Feelings / I’m busy. / Merry Christmas! / At home / At school (1) / At school (2) / At the park / Winter / On the weekend / Stories (1) / Stories (2) / Stories (3)

 

제3장 Sentences
What are these? / Is this your umbrella? / She is my sister. / What day is it today? / What are you doing? / Don’t eat sweets. / What time is it? / It’s time for school. / What do you want? / I am happy. / How old are you? / How much is it? / Where is the ball? / What’s for lunch? / What did you do yesterday?

 

정답

 

 


교과서 저자들이 새로 쓴 신개념 통합 교과서

초등영어 3학년

 

이민경, 김봉선, 김경철 지음 판형 | 국배판, 232면

장르 | 초등학습, 초등영어

발행일| 2013년 2월 15일 | 13,800원

ISBN | 978-89-97222-29-2 63740

 

 

이 책은…

 

영어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은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검증된 자료는 없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는 조기영어 교육론자들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므로 어느 정도 모국어를 익힌 다음 개념정립이 되는 초등학교 시절에 교육해도 늦지 않다는 교육론자들도 많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분명한 사실은 세계 공통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배우지 않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육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있다.
초등영어교육은 중학영어나 고등영어보다 학부모나 교사의 걱정이 많은 시기이다. 왜냐하면 유치원에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초등학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하므로 아이들의 영어 수준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영어 교과서의 경우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어 학교마다 선택하는 교과서가 다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 나오는 과정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세 명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만든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직접 교과서를 집필한 경험과 평가 문항 개발을 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영어에 필요한 읽기와 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고 내용 면에서도 낱말과 문장에 차이가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들은 한 권으로 여러 종의 영어 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이 책은 먼저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이 만들었으며 둘째, 직접 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만든 책이다. 셋째,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작업한 결과물이다. 넷째,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설명과 연습을 병행하여 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사교육 시장에 발을 들여 놓아야 한다는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여러 교과과정을 한 권에 완벽하게 반영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교과서 중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
효과적인 초등영어 학습법은 무엇인가?

 

초등영어 학습에서는 음성언어를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자언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음성언어든 문자언어든 영어라는 언어를 이루는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왜냐하면,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학습의 초기에 충분한 단어를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영어 학습의 초기에 단어를 잘 익히지 못해 자신감을 잃는 학생들이 많다.
단어 학습 이전에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런 지식은 단어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어를 익히는 것도 실제성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단어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된 문장을 익히는 것이 학생들의 기억을 촉진하여 장기기억으로 전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소리와 철자의 관계에서 출발해 초등영어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관련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단어 학습 후, 초등영어에서 학습해야 하는 관련 표현을 제시하고 있어 영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과학적,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
초등영어, 어떻게 구성하였나?


이 책은 초등영어 학습에서 익혀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3학년에서는 소리와 글자(alphabet),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4학년에서는 파닉스(phonics), 단어(words), 문장학습(sentences), 5학년과 6학년에서는 단어와 문장(words & sentences), 그리고 간단한 이야기를 통한 읽기와 쓰기 활동(reading & writing activities)으로 구성해 학년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학습에서는 학습의 위계에 따라 과학적으로 학습하게 했다. 단어 학습에서 의미 이해, 단어 모양 익히기, 부담 없는 읽기와 쓰기 활동을 제시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문장 활동에서는 의미 제시, 의미 파악, 제한된 읽기와 쓰기 활동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창의학습이 가능
초등영어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도록 구성하였나?

 

이 책의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인지 수준과 흥미를 생각해 영어학습의 핵심을 다루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융합해 적용하고 있다. 단어 익히기에서 소리의 작은 단위인 음소의 인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글자와 소리의 관계는 의미 이해에도 영향을 주는데, 충분한 음소 인식 활동으로 읽기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의 읽기 능력의 차이는 읽기 속도(reading speed)라 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개별 철자에 초점을 두고 읽는다. 반면에 외국 학생들은 단어의 모양을 인식한다. 단어 모양 인식 활동을 통해 읽기 속도를 높이며 읽기의 자동성을 기르도록 했다.
단어 학습의 단계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기억을 극대화하게 했다. 학습한 단어를 문장 학습에서 반복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억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어와 문장을 이용한 이야기 읽기 활동을 제공하여 단어, 문장, 읽기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즐거움의 요소를 배합하여 잘 배울 수 있게 했으며 영어 학습을 통한 다양한 창의·인성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검인정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좋은 방법을 적용
검인정 교과서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적용하였는가?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3, 4학년 각 14종, 5학년 7종, 6학년 6종의 다양한 검인정 영어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일정한 기준 없이 학습 활동을 제시하거나 초등영어의 이해 없이 제시된 활동들이 너무 많다. 학습과 관련이 없는 단어나 문장들을 학습하게 하거나 초등학생의 인지적인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종의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컴퓨터에 많은 양의 교과서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했다. 최근 응용언어학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코퍼스(corpus)를 이용한 분석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코퍼스 분석을 통해 검인정교과서에서 사용된 다양한 단어와 문장들을 모두 추출했다. 단어 추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 고루 사용되는 단어, 같이 배우면 쉽게 익힐 수 있는 단어들을 모아서 관련 단어(family words)로 구성했다. 문장은 문맥 및 연어 검색을 통해 단어들이 사용된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알아야 할 단어와 문장을 재료로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단어와 문장은 유기적이며 각 활동은 개성 있고 다양하게 제시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이 책 한 권이면 여러 검인정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교과서를 뛰어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민경, 김봉선, 김경철

 

세 명의 저자들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실제 초등 검인정 영어 교과서 집필의 경험도 있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초등영어 교육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민경, 김봉선 저자는 TEE 인증을 받고, 도교육청 주관 평가문항 출제 위원을 역임했고, 각종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김경철 저자는 EBSe 최고의 영어교사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들은 늘 영어 교육을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현재 태전초등학교, 봉담초등학교,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각각 영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이
최지연
동안미인으로 잘 알려진 배우. <폰>, <방울 토마토>, <잘못된 만남> 등 영화와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 <참이슬> 4대 모델로 활동했으며 캐릭터 디자이너와 삽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장현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헤럴드경제>, <세계일보>에서 카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교과서나 여러 도서의 삽화를 그렸다. 현재는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제1장 Alphabet
Alphabet activities / Review

제2장 Words
You and I / Hello. / This? That? / What? Who? / It’s nice. / I am sick. / I am happy. / Big and Small / I’m tall. / Weather 1 / Weather 2 / Number 1 /
Number 2 / Colors / Pet / At the farm / At the zoo 1 / At the zoo 2 / Fruits
Snack / Menu / At the grocery / My classroom / In my bag / My body /
Around me 1 / Around me 2 / At the shop / Toy / By bus / Sports / In my house / Up and down / Lets do 1 / Lets do 2 / Lets do 3 / Lets do 4 / Lets do 5

제3장 Sentences
What’s this? / It’s tall. / I can jump. / Who’s this? / How’s the weather? / Is this a pencil? / What color is it? / Do you have a dog? / How many tigers? / How old are you? / Do you like pizza? / Let’s run. / What’s your name?

정답

 


 

짧은 명언과 따뜻한 그림이 있는 책

나는 언제나 네 편

황중환 그림 | 판형 | 신국판 136면

장르 | 에세이, 예술

발행일| 2013년 2월 4일 | 12,800원

ISBN | 978–89–97222–28-5 13600

 

 

 

 

이 책은…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이 책을 선물하다!

 

컴퓨터가 일상화되면서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한 시대지만 그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은 메마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컴퓨터가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수월한 소통수단이지만, 사람의 감성까지 기계가 대신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감성과 소통에 목말라 있는지 모른다. 
이 책은 그동안 카툰으로 사람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준 황중환 작가가 따뜻한 그림과 한 줄 명언으로 독자들을 찾는 책이다. 한 장 한 장 잘라서 엽서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새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 스스로에게 또는 사랑하는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사람들은‘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동영상 녹화 버튼을 누르며 아마추어 영화감독 노릇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도 충족되지 않는 2%의 무엇이 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지난날 썼던 노트를 뒤적여본다. 손으로 쓴 노트는 삶의 얼룩이며 세월의 먼지며 영원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그런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책이다.
무엇이든‘기록’은 중요하다. 톨스토이의 통찰력과 반 고흐의 처절하도록 예민했던 감수성도 종이 위에, 캔버스 위에‘기록’되었기에 오늘날까지 공유되는 것이다. 그들이 만약 기록의 순간을 놓치고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감상하는 것에만 만족했다면 오늘날 톨스토이는 없고 반 고흐도 없는 2% 부족한 세상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바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종이를 붙들고 펜을 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과거의 유물처럼 여겨지는‘일기’를 쓴다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돌 위에 글자를 새기기만큼이나 어렵고 생소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덧 내 마음이 글자 안에 박제되고, 글을 읽는 사람이 휴지통에 메일을 버리고 문자를 삭제해 버리는 순간에도 나의 눌러쓴 마음은 그의 눈 속에,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록은 다른 이에게, 내 인생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 책에 자신만의 아름다운 역사를 기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 황중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던 소년은 어른이 된 뒤 광고회사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동아일보>에 카툰을 그리는 작가가 되어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3,000회가 넘는 카툰을 연재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도원 씨와 함께 펴낸《당신이 희망입니다》를 비롯《당신이 행복입니다》,《낭만 카투니스트 유쾌한 프랑스를 선물하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놀이혁명》등의 책을 펴냈다. 그 중 13편의 카툰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지금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로 마음을 다해 학생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매일 연재하던 카툰 속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긍정과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스스로 행복한 마음을 품을 줄 아는 일이 진정으로‘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 이야기한다.

 

목차


Love is / Life is / Hope is

 

 


월운산 최계식(崔桂植) 제4시집

사랑한다는 말

 

 

글 / 최계식  판형 / 신국판 변형 176면

장르 / 시, 에세이 

발행일 / 2012년 11월 30일  값 / 10,000원

ISBN 978-89-97222-24-7 03810

 

 

이 책은…

자연과 세상사에 대한 성찰이 담긴 90여 편의 시
 
 1961년 시전문지 <시와 시론>에 ‘인생도(人生圖)’, ‘별빛 향사(鄕思)’ 등을 발표하며 등단한 최계식 시인은 안양여자고등학교 및 중학교장을 역임하는 와중에도 제1시집《한뉘 영가(靈歌)》, 제2시집《목련 판타지아》를 출간하는 등 꾸준하게 집필활동을 해왔다. 퇴임 후 제3시집《산행문답》에 이어, 이번이 4번째로 출간하는 시집이다.

 

무엇보다 시어의 조탁과 조율 공력이 빚어내는 시의 품조는 그가 지닌 고유의 전통적 서정과 어울려, 초지일관 삶의 진실 추구를 시작의 기본으로 사유의 깊이를 일반화시킴으로써 ‘생각하는 서정시’라 평가되는 새로운 좌표적 시세계를 열어 보이는 한편, 정치 사회 및 반인간 문명에 대한 강력한 현실 비판의 참여시도 다양하게 발표하고 있다.
-《한국시대사전》 저자의 프로필 중에서-

 

 최계식 시인의 제4시집《사랑한다는 말》에는 사랑에 대한 성찰과 세상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표제시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나 쉽게 사랑을 이야기하는 세태를 꼬집으면서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사랑을 회상하는 한 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시이다. 아련한 사랑의 옛 추억에 잠겨들게 한다. 그 외에도 ‘온전한 그리움’, ‘십 년만의 반신’, ‘옥련 연가’ 등 사랑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는 시와 산을 오르내리면서 느낀 감상을 담은 ‘산행문답’ 연작시, 세상사에 대한 풍자가 담긴 시등이 담겨 있다. 자연을 노래하면서도 세상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잊지 않는 시인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뇌를 느낄 수 있다.

 

“모름지기 물을 좋아할 만한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나의 경우 그 으뜸이 ‘윤슬’에 있읍니다. 이번 시집 표제시와도 그 모티프가 연관되어 사랑의 언어에 대한 일상적 정의를 내리게 했읍니다. 윤슬! 이것은 유년 시절 고향 한가운데를 흐르던 한낮 햇빛 시냇물의 그 찬란한 물살 물무늬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되는 감동입니다. 또한 시냇물이 맞닿는 데에서부터 드넓어진 소년기의 동해 바다의 크고 눈부시던 아침 햇살, 저녁 햇살 빗겨 빛나던 물무늬의 노을빛 기억도 마찬가집니다. 더구나 거기엔 내 첫사랑과 그 단짝 우정에 대한 기억도 함께 있어 잘 잊히지 않는 감동입니다.”
- “뒤붙임글” (후기) 중에서 -

 


*책 속으로

 

온전한 그리움

귀밑머리 매만지며 희뜩 히득 저만치
내 곁을 스쳐 지나
너무 오래도록 빈 꽃말만 피우고 지운 세월
이제야 첫봄 약속 기억난 듯
잠시 자분치 매만지며 히뜩 히득
초목원 나들이객 한가운데서 돌아다보는 저 여인
너무 오래도록 몸내향 잊고 지내온 세월 너머
곱게 지고 있는 꽃이
한창 피는 꽃보다 더 흐드러지는 까닭을
아, 이제야 그 온전한 그리움을 나는 보았네.

-<생활 그리고 사랑의 백서>, p.27

 

산빛

단풍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순전히 가을 햇살 때문이다.
아니다. 꽃은
일 년 내 여기저기 따로 따로 피지만
단풍은 일제히 같이 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이,
꽃들은 흔적으로만 남기고
단풍의 푸른 시절을
꽃보다 더 짙게 추억하기 때문이다.

-<산행문답 84>, p.120

 

 

저자 소개

 

최계식(崔桂植) 시인

• 아호는 월운(月雲), 필명은 월운산(月云山).
• 강원도 주문진 장덕리 출생.
• 서라벌 예술대학(현 중앙대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재학시 시전공 9명으로 의기투합 결성된 "솔벌 시동인회" 활동)
• 1961년 시전문(동인)지 <시와 시론>에 "인생도(人生圖)", "별빛 향사(鄕思)" 등을 발표하며 본격 작품 활동 시작.
• 중등학교 학교장 역임.
• '한국현대시인협회'에만 가입(1975) 회원 활동, 현 지도위원.
• 시집 : 제1시집 《한뉘 영가(靈歌)》 (1990, 도서출판 겨레)
         제2시집 《목련 판타지아》 (2000, 도서출판 벌말)
         제3시집 《산행문답(山行問答)》 (2010, 도서출판 글로세움)

 

차 례

 

꽃에 관한 명상 또는 사유
꽃, 그 진실 이야기 / 서부해당화 / 왜 산술로 사는가? / 참꽃 개꽃 / ‘답다’를 상찬함
생명의 근원성 / 화무십일홍 / 열매꽃 / 가새당 / 해바라기에게 묻다

 

생활 그리고 사랑의 백서
온전한 그리움 / 산양지 / 4월 햇살 / 하천교 낚시터 / 간월도 / 초목원에 내리는 눈 /
백년 미소 / 경호 한 바퀴 / 사랑한다는 말 / 십 년만의 반신(편지 14) / 재회를 꿈꾸며(편지 15) / 옥련 연가(편지 16)

 

삶의 극본 지문들
사람 바로 살기 / 일상의 밭농사 / 모르기는 몰라도 / 흥인지문 / 청계천을 건너며 / 착시화두 / 반 코페르니쿠스 / 거울 타령 / 불문불가지 하나 / 산다는 것 / 참모습 알기 / 아라리 고갯마루

 

세상사 배심 소견문
깨어나라, 자유여 / 그 찬란한 빛살로 / 중생들을 위한 살생부 / 386의 삼팔선 그리고 유월 / 사람 짜가들 / 아! 한글날 / 말 되는 말 / 반 정통한국사론요 / 반 데모크라시 /
과거 그 빛나는 유산 / 정의구현사제단에 고함 / 참 좋은 시 … 어디 갔나?

 

패담 초
21· 초현대판 사관 / 22· 명 앵커 / 23· 운석 분석 / 24· 심야(시사) 토론 /
25· 꽃과 개 / 26· 촛불 집회 / 27· 각인각색 애국가 제창 / 28· 학제 대단계 종복 시녀들 / 29· 다목적 댐 / 30· 비너스를 위하여

 

산행문답
세월 꿈 / 잘 먹고 살다 보니 / 산 빗소리 / 두 짐승 이야기 / 11월 덕숭산 / 없는 길 사람의 길 / 산심 / 사람들은 오늘도 길을 나선다 / 산길도 사람 나름 / 나무들이 그러네요
시간의 끝 세아리기 / 산빛 / 세상 ÷ 구름 = / 겨울 산훈 / 천재와 인재의 차이 / 수리산 산인 / 천지연 만상 / 우리 산하를 아시나요? / 나무도 티를 낸다 / 산행 안내서 / 어스름 산정에서 / 꽃 아닌 꽃 / 타령조 정선아라리 / 인생 보법 / 울산 바위 / 산 제대로 알기 / 대관령 옛길 / 소통하는 산

 

동문 초대석
김은숙│을숙도 / 박경용│솔바람 1 / 박이도│어둠, 어둠이 나를 / 박춘휘│솟대
서영수│어머니의 필사본(筆寫本) / 오재철│산정에서 / 유현종│나비야 靑山 가자
이근배│절필(絶筆) / 이창년│가끔 술을 마신다
<스승 회고시 한 편> 눈 감고 그린 그림

 

│뒤붙임글│
산을 내려와 물을 찾아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