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지음 | 판형 185*255 | 면수 520쪽  분야 건강, 요가
 | 발행일 2018년 4월 16일 | 값 34,000원
ISBN 979–11–86578–48-3 13510

#책소개

요가수련법과 명상수련법을 현대의학과 접목시켜 통증의 근원을 밝힌다!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은 대형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의과학 범주의 통합의학 자연치유 요가로 의학적 설명과 함께 통증 해소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자연치유요가가 대형병원에서 실시한 RCT(무작위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근거와 효용을 인정받았다.

이 책에는 육체의 통증을 치유하는 요가수련법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명상수련법을 현대의학과 접목시켜 통증의 근원을 밝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치료동작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통증치료와 심신안정에 많은 효과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척추질환, 일상생활과 직업 활동에서 겪게 되는 통증들, 남녀노소가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한 내용을 따로 구분해 상세하게 치료동작을 설명해주고 있어 유용한 정보가 된다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 보완의학 분야 의과대학 박사가 제안하는
 임상시험으로 입증한 통합의학 자연치유 요가의 결정판!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통증의 양상은 대개 근육의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삶을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스트레스, 화와 불안, 근육과 척추질환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통증들을 ‘요가’를 통해 치유하는 법을 가르쳐 왔지만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었다. 국내 최초 보완의학 분야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로서 저자는 통증의 원인에 대한 임상적 접근과 자연치유 요가와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연구에 몰입했다.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임상시험을 거쳤다. 그 결과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지금에야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대형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의과학 범주의 통합의학 자연치유 요가로 의학적 설명과 함께 통증 해소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최초 치유요가의 바이블이라 하겠다.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자연치유요가가 대형병원에서 실시한 RCT(무작위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근거와 효용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을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요가가 암과 같은 난치질환의 치료과정에 포함될 수 있는 기반이 시작된 셈이다.

자연치유요가는 보완대체의학이다
 요가의 호흡과 명상의 효능, 임상으로 인정받아

 요가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심신의학 범주에 해당하는 보완대체의학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요가의 의학적 기능과 효과를 임상을 통해 인정을 하고 있는 추세다.
요가를 통한 통증치료는 몸의 구조를 바로 잡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몸의 구조와 근육, 관절의 기능에 대한 이해 없이 마구잡이로 요가동작을 실행할 경우 오히려 통증의 양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울러 명상의 기능을 무시하고 무조건 몸의 동작만을 요가수련의 전부로 여기게 되면 통증치료의 진전을 더디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를 통한 통증의 치료는 명상은 물론 현대의학과 긴밀한 연계를 가져야 한다.
요가는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혈액순환 증진의 효능을 볼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유연성이나 다이어트 효능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다. 요가는 스트레스 해소와 호르몬의 균형을 회복시켜주어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긴 호흡은 호기량의 증가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주며, 자율신경계의 안정과 생명연장에도 기여한다.
특히 암 관련 연구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가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분야인데, 그 이유는 수술 후 시작되는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기증상 완화효능과 흉곽 주변근의 위축으로 인한 체형변형이나 부종, 수술에 따른 우울감에 자연치유요가가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요가의 호흡과 명상의 효능은 공격성, 증오심, 죄의식, 우울, 화, 남을 지배하려는 경향 등 부정적인 요소들을 줄여주고 사회성, 평온함, 동정심, 개방성, 만족감, 행복감 등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 회복, 자아실현, 독립성, 자발성, 자아 정체성 확립 등의 심리적인 변화를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임상적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치유요가를 보완대체의학으로 인정하는 추세가 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현대의학과 자연치유요가의 행복한 만남!
이경희 박사의 ‘통증자연치유요가’ 의 모든 것!

자연치유요가와 심신의학 전문가인 이경희 박사의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은 육체의 통증을 치유하는 요가수련법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명상수련법을 현대의학과 접목시켜 통증의 근원을 밝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치료동작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통증치료와 심신안정에 많은 효과와 도움을 준다.
이경희 박사의 통증자연치유요가 프로그램은 신체의 구조와 근육에 대한 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통증유발점(trigger points)과 연관통(referral pattern)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심층 스트레칭(stretching) 프로그램과 자세균형을 위한 근력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신체 부위에서 발생되는 각각의 통증들을 해부학적인 그림을 통해 그 위치를 알기 쉽게 밝혀주면서 해당 부위의 통증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요가동작들을 알려주고 있어 기존의 요가 책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척추질환, 일상생활과 직업 활동에서 겪게 되는 통증들, 남녀노소가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한 내용을 따로 구분해서 상세하게 치료동작을 설명해주고 있어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상훈련 명상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a

 

 #저자소개

이경희 

사단법인 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 대표
-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학 력
-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
- 가톨릭의과대학 대학원 박사
- BERNADEAN University Doctor of Naturopathy
- 미국 버나딘대학 자연치유학 명예박사
(세부전공 Chiropratic & YOGA)

연 수
- 인도
ㆍ(Bopal) Kaivalyadhama
(YOGA education certification)
ㆍ(Nasik) Vidya Dham Vidya Dhamd의
Naturopathy Hospital 치료센터
ㆍ(RISHIKESH) Himalayan Hospital의
Combined Therapy center
ㆍ(RISHIKESH) PARMARTH Naturopathy YOGA
Hospital
- 중국 북경대학교 의학부
- 태국(Bangkok)
The WAT PO’s Traditional School

경 력
- THE WORLD NATUROPATY ASSOCIATION
(세계자연치유협회) 정회원
(Affiliated with Indian bord alternative Medicine)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통합의학교실 연구교수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치료요가)
- 연세대학교병원(세브란스 암센터)
- 연세대학교, 혜천대학교, 상명대학교,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연세대 간호대대학원
- 대한 통합의학 교육협의회 이사

기업 및 외부 강의

LG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교육/주식회사 옥션 직원 교육/동부증권 직원 교육/중앙대병원 관리자 팀장 산업안전 교육/중앙대학교 병원 비만클리닉 강좌/상지대 ‘숲 해설가 양성가 과정’/고대 안암병원 관리자 팀장 스트레스관리 교육 및 직원 교육 : 직무스트레스(산업안전교육)/고대 안암병원 유방암환우 대상 ABC 프로그램/서울 메트로 관리자 교육/가톨릭 보건대학원/연세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 고려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공개강좌 다수/대구교육청 주관 교사 직무스트레스 공동 참여 외

방송경력

KBS <생로병사의 비밀> 척추 질환 편, 나잇살 편
SBS <세상은 지금> 알레르기 질환 편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화병 편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동안 편
SBS <100세건강스페셜> 척추질환 편, 성인질환 편
Y-star <특종 헌터스> 성기능 향상에 좋은 요가
TBS <아침햇살> 불면증 편
대구 MBC <의료 메디컬 약손> 척추 질환 편
MBC 오다리 교정 편
SBS <100세 건강스페셜> 항문 질환 편, 두통 편, 불면증 편
KBS2 <여유만만> 갱년기 장애 편
EBS <어린이 영어요가> 프로그램 감수
MBN <충무로 와글와글> 우리아이 1cm를 잡아라
KBS2 <여유만만> 관절질환 편
<더마비> 김유정 CF지도 및 공동 촬영
한국방송통신대학 자연치유요가 수업 강의지도 및 촬영 외  

 

 #목차

머리글

Ⅰ. 요가 이해하기
1. 요가란 무엇인가?
2. 요가의 수행체계_요가 수트라
3. 요가의 종류
4. 명상과 요가
5. 요가 기본자세_하타요가
6. 빈야사요가

Ⅱ. 통합의학과 자연치유요가
1. 보완대책의학과 심신의학
2. 해부학적 움직임과 역학
3. 근육 불균형의 원인과 교정원리
4. 자연치유요가(Natural Therapy YOGA)의 이론적 배경

Ⅲ. 생활 속 요가 따라 하기
1. 척추질환과 자연치유요가
 A_Warm Up_반드시 Warm Up부터 시작
 B_모든 척추질환에서의 재활요가
 만성요통
 허리 추간판(디스크) 탈출
 척추 협착증
 경통: 목디스크, 두통
 척추 후만증
 노인성 후만증
 척추 전만증
 척추 측만증
2. 기타 근·골격 질환과 자연치유요가
 어깨관절통증
 손목/팔꿈치통증
 골반변위
 골반변위와 순환장애, 하체비만
 궁둥신경통(좌골신경통)
 하지관절의 기능장애: 고관절통증(다리교정)
 다리교정
 발목통증
3. 성인질환과 자연치유요가
 심장, 폐, 호흡기 질환(호흡훈련)
 알레르기 질환: 기관지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악관절(턱관절) 장애
 유방절제술 환자의 회복
 요실금과 성기능 장애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갱년기 장애
 변비
 소화불량, 등결림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눈의 피로, 안구 건조증
 생리통
 만성 피로, 우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Ⅳ. 근막통증 증후군
1. 근막통증증후군과 통증유발점
2. 근막통증증후군 & 통증자연치유요가
 사각근군(목갈비근군)통증
 흉쇄유돌근(목빗근)통증
 척주기립근(척추세움근군)통증
 후두하근군(뒤통수밑근군)통증
 두판상근 / 경판상근(머리널판근 / 목널판근)통증
 외복사근(배바깥빗근)통증
 복횡근(배가로근)통증
 복직근(배곧은근)통증
 요방형근(허리사각근)통증
 장요근(엉덩허리근)통증
 승모근(등세모근)통증
 견갑거근(어깨올림근)통증
 능형근(마름모근)통증
 전거근(앞톱니근)통증
 대흉근(큰 가슴근)통증
 광배근(넓은 등근)통증
 삼각근(어깨세모근)통증
 상완 이두근(위팔두갈래근)통증
 상완 삼두근(위팔세갈래근)통증
 원회내근(원엎침근)통증
 수근굴근군(손목굽힘근군)통증
 수근신근군(손목폄근)통증
 대둔근(큰 볼기근)통증
 대퇴근막장근(넙다리근막긴장근)통증
 중둔근(중간 볼기근)통증
 소둔근(작은 볼기근)통증
 이상근(궁둥구멍근통증
 슬굴곡근(뒤업다리근군)통증
 내전근군(모음근군)통증
 대퇴사두근군(넙다리네갈래근군)통증
 전경골근(앞정강근)통증
 장지신근/장무지신근(긴엄지폄근)통증
 비복근(장딴지근)통증
 발의 천부 및 심부 근육들 통증
3. 체형분석과 근막통증 & 통증자연치유요가
 요방형근의 불균형 & 통증
 이상근의 불균형 & 통증
 상승모근의 불균형 & 통증
 하승모근의 불균형 & 통증
 척주기립근의 불균형 & 통증
 요근과 전경골근의 불균형 & 통증
 복직근의 불균형 & 통증
 전거근의 불균형 & 통증
 대퇴근막장근의 불균형 & 통증
 비복근의 근약화와 체형변화
 광배근의 불균형 & 통증
 내전근의 불균형 & 통증
 대둔근의 약화와 체형변화
 봉공근, 박근의 불균형 & 통증
 능형근의 불균형 &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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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김미자 지음 | 판형 152*214 | 면수 352

분야 여행, 에세이 | 발행일 201811| 17,000

ISBN 979118657846-9 03810


#출판사 서평

 

 

38곳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나다!

 

 

젊어서는 직장일 때문에, 결혼하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때문에 잠시 자신을 뒷전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부이며 아줌마다.

이 책은 보통의 아줌마 작가가 꿈꾸어 오던 전국 여행문학관 탐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일 년 동안 문학관을 탐방하며 기록한 문학관 여행기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꿈꾸어 온 전국을 여행하고 싶은 바람을 쉬이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가까운 문학관들을 중심으로 여행해보리라 계획을 세우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문학관 주소와 지도를 들여다보며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곳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부터 스마트폰 지도 앱을 이용하여 뚜벅이로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한 곳이 많았고, 외진 곳은 엄두도 못 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넌지시 운을 띄웠더니 흔쾌히 응해주었다. 남편과 함께 강원도 일대를 누비고 다녔고, 또 하루해가 긴 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돌았다. 우리나라 산야가 가장 아름다운 때, ·현대작가들의 숨결을 따라 여행하며 무척 행복했다. 틈날 때마다 열차나 고속버스로도 문학관을 찾았다. 매달 고향 가는 길에 들렀던 곳들과 일 년 동안 모두 38곳의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났다.

1897년생 한용운 시인에서부터 1947년생 최명희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고한 작가들의 고향에 마련된 문학관을 중심으로 탐방하며 작가의 삶과 문학을 담았고, 걸출한 문인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강산도 담았다. ·현대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까지 지역별, 작가출생 연도순으로 정리하였다. 작가 연대표와 함께 관련된 일화도 조금씩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이 문학의 향기를 찾아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문학의 싹을 틔워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보람이 될 것이다.

 

알고 떠나면 볼거리가 두 배, 감동도 두 배!

 

작가가 찾은 문학관은 우선 우리 문학사에 한 획을 긋거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부분이라 친근하다. 알고는 있었지만 속속들이는 몰랐던, 그래서 조금 더 알고 보면 더 정이 가고 마음에 담게 될 작가들이라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여행은 무조건 유명한 곳, 알려진 곳을 찾는다고 기억에 남거나 유익하지는 않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어느 정도 알고 떠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특히 문학관 탐방은 미리 그 작가의 삶을 조금은 들여다보고 어떻게 그런 작품이 나왔는지, 작가의 삶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고 떠난다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함께 떠날 만한 여행지로 꼭 추천할 만한 곳이 문학관이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문학관 탐방이야말로 가족 간 여행의 추억에 더하여 살아 있는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문학관은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사 중이거나 문이 굳게 닫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 적도 있지만, 지자체마다 고장의 자랑인 작가를 부각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고, 자극도 받아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이육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수감번호 264. 감옥생활을 자주 했다는 것은 문학관을 방문하고서야 알았고, 여고시절에 배웠던 주옥같은 시들을 암송하며 절개 있는 애국자라 더 존경심을 가졌던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만든 쇠창살 안에 당시의 흑백사진들이 있다. ‘수감번호 264, 이원록을 보니 가슴이 저민다. 호를 수감번호로 사용했다니…….

-<이육사 문학관> 중에서

 

나무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윤동주 시인이 하숙했다는 누상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청년 윤동주는 이곳을 산책하며 하늘과 바람과 별을 만난 것일까. 시공을 뛰어넘어 아스라이 먼 역사의 뒤안길로 돌아가 1945216, 29세의 짧은 생을 살다 낯선 일본의 감옥에서 운명했던 그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윤동주 문학관> 중에서

 

 

 

#지은이

 

매강 김미자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작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20대의 꿈을 이루어 1999현대수필로 등단했다. 이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현대수필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안양문인협회 부회장, 안양여성문인회(화요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산귀래문학상(2011)과 구름카페문학상(2016)을 수상했고, 작품집으로는 마흔에 만난 애인, 애증의 강, 복희 이야기, 복희 이야기2,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난다, 복 많이 받아라, 그리움, 천방지축 아이들의 논어 이야기, 들길을 걸으며가 있다.

 

E-mail k-mija@hanmail.net

 

 

 

#목차

 

머리말

 

하나, 산향을 돌아 시향이 자리하다

 

01 . 청운동 자하문 고개 <윤동주 문학관>

02 . 향기가 가득한 혜화동 <한무숙 문학관>

03 . 도봉산 아래 자리한 <김수영 문학관>

04 . 화성 반석산 노작공원 <노작 홍사용 문학관>

05 . 양평의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촌>

06. 안성시립보개도서관 <박두진 자료실>

07 . 다시 찾은 안성 난실리 <조병화 문학관>

08. 안양 토박이 시인 <문향 김대규>

 

, 너른 들판에 여유로움을 묻히다

 

09 .상록수의 산실 당진 <심훈 기념관>

10.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옥천 <정지용 문학관>

11. 보은에서 만난 <오장환 문학관>

12 . 백제의 도읍지 부여 <신동엽 문학관>

 

, 골짜기마다 꽃 향기가 어리다

 

13. 내설악에 둘러싸인 한용운 <만해마을>

14 . 소박하고 아담한 강릉 <김동명 문학관>

15. 메밀꽃 필 무렵 봉평 <이효석 문학관>

16 . 춘천의 실레마을 <김유정 문학촌>

17. 화천 산골에서 만난 이태극 <월하 문학관>

18. 명동신사의 활동무대 인제 <박인환 문학관>

 

 

 

 

 

, 예향의 고을마다 문학이 둥지 틀다

 

19 .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4<목포 문학관>

20. 금강을 바라보며 군산 <채만식 문학관>

21 . 부안의 자랑 신석정 <석정 문학관>

22 .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무주 <김환태 문학관>

23 . 고창 폐교에 들어선 서정주 <미당 시 문학관>

24. 곡성 태안사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

25. 갈대숲의 김승옥 정채봉 <순천 문학관>

26. 한옥마을에서 만난 전주 <최명희문학관>

 

다섯, 물길 따라 뱃길 따라 한길로 흐른다

 

27. 통영 망일봉 언덕의 유치환 <청마 문학관>

28. 고향의봄도서관 창원 <이원수 문학관>

29. 하동 이명산 자락 나림 <이병주 문학관>

30. 통영 앞바다가 한눈에 <김춘수 유품전시관>

31. 통영이 낳은 대작가 <박경리 기념관>

32. 사천 노산공원 <박재삼 문학관>

 

여섯, 마을을 싸고 물이 돈다, 정신이 스며든다

 

33. 정신문화의 고장 안동 <이육사 문학관>

34 . 부산 금정산 자락 김정한 <요산 문학관>

35 . 울진 언양 화장산 기슭 <오영수 문학관>

36 . 천년고도 경주의 쌍두마차 <동리목월문학관>

37 . 낙동강이 보이는 왜관 <구상 문학관>

38 . 영양 주실마을 <지훈 문학관>

39 . 안동 폐교에 핀 꿈동산 <권정생 동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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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거울삼아야 할

조선왕조사

 

공준원 지음 | 판형 149*210 | 면수 424

분야 역사, 한국사 | 발행일 20171213| 15,000

ISBN 979118657844-5 03910


# 책 소개

 

이제 누구를 거울삼아 정치를 할 것인가

역사는 오늘을 사는 지혜요, 거울이다

 

구리를 거울로 삼는다면 그로써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옛일을 거울로 삼는다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는다면 정치의 득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당나라 태종이 아끼던 재상 위징의 죽음을 한탄하며 한 말이다.

플라톤은 말하기를 철학을 한 자가 정치를 하거나, 정치를 하는 자는 철학을 해야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고 했다. 종교는 믿음이 생명이지만 철학은 끊임없이 라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철학을 하게 되면 자기 소신이 서 있어도 더 나은 가치추구를 위하여 항상 자기 소신을 손질하는 도량과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소수 의견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이다.

민주국가의 참된 지도자는 24시간 반대의사를 들으면서 정치를 해야 된다는 뜻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역사를 거울삼고 사람을 거울삼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불행했던 과거사를 중심으로 한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어느 정도 알고 있을까. 수능시험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배우는 역사가 아닌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살아있는 역사 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그 내용을 이야기하라면 단 1분 정도라도 말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더구나 최근 들어 우리의 역사가 드라마나 방송에서 너무 각색되어 재미 위주로 그려지기도 하고, 왜곡되어 알려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진정 올바른 역사 전달이 잘 안 되고 드라마의 전개 상황을 진짜 역사로 이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옛 역사와 인물이 거울이 되고 귀감이 되려면 그 역사적 의미와 내용을 음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아는 몇 가지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영웅이든 악인이든 그들이 역사에 기여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같은 역사적 사건이라도 가치관과 시대적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으나 우리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의식에 눈을 떠야 된다는 신념에서 이 책을 썼다. 역사를 바로 안다면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혜안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 적당히 알고 있을 법한 역사

제대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역사가 된다

 

함흥차사咸興差使는 조선 초 태조 이성계를 모시러 함흥에 갔다 돌아오지 않은 사신을 가리키는 말로, 심부름 보낸 사람이 소식이 아주 없거나 회답이 좀처럼 오지 않을 때 주로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아들가 왕위 쟁탈전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왕자의 난에 울분하여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떠나버렸다. 배다른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로부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이성계를 도성으로 모셔오려고 함흥으로 여러 번 사신을 보냈으나 이성계가 그 사신들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부터 한번 가면 깜깜무소식인 사람을 가리켜 함흥차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역사 기록에는 함흥으로 보낸 차사 중에 희생된 것은 박순(朴淳)과 송유(松琉) 둘뿐이고 이들도 이성계가 죽인 것이 아니라 조사의가 이끄는 반란군에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성계의 함흥차사가 왜 일어났는지, 어떤 연유로 사신들이 죽게 되었는지, 당시 이성계의 상황이나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역사 기록에 기반을 둔 역사 제대로 알기의 시작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을 도읍지로 정한 것은 동전을 던져서 결정했다고 한다. 나라의 수도를 정하는 중대사를 동전 던지기로 정한다는 것은 요즘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당시는 이것이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이었던 것 같다.

 

태종은 무악재를 그냥 지나 종묘에 이르러 송도, 모악, 한양 세 곳 중 어느 곳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점을 치기로 하였다. 송도로 다시 옮겨 갈 때 종묘는 한양에 그대로 두었었다. 임금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다 아는 것을 가지고 점을 치는 것이 좋으며 또 돈을 던지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에서도 한다. 태조가 수도를 정할 때에 무슨 물건으로 점을 쳤는가?”라고 하니 조준이 그 역시 돈을 던져서 점을 쳤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그렇다면 오늘도 돈을 던져서 결정하자.”고 했다.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이다. 원래 대안문大安門1904년 경운궁의 대 화재로 여러 전각이 불타면서 크게 훼손된 것을 19065월에 수리하고 황명에 의하여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쳤다. 이 문의 이름을 민족주체의식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한문大韓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그 유래와 연유는 이러하다.

 

고종은 1897817일 년호를 건양建陽에서 광무光武로 바꾸고 동년 1012일 원구단이 준공되자 하늘에 제사지내고 황제에 즉위하여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하였다.

이와 같은 연유로 덕수궁 정문이 화재를 입어 수리한 후 정문현판을 새로 달면서 일부에서 대한문大韓門으로 하려는 기미가 보이자 친일세력들이 일본의 사주를 받아 미리 선수를 써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쳐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한 곳이 경운궁이요,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황제가 거처한 곳이 덕수궁이기 때문에 그 정문은 대한문大韓門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찍이 한의학계에서는 한방漢方을 한방韓方으로 고쳤다. 민족적 주체의식을 가진 한의학도들의 선구적 혜안을 새겨 볼 필요가 있다.

 

# 지은이

 

공준원

1941년 김제시에서 태어난 그는 김제 중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현 농촌진흥공사의 전신인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기업에서도 근무했다. 이화로공업()의 대표이사로 기업도 일구었고, <월간 자동차>의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도 활동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그는 현재 고향 김제의 벽골제 조사위원으로, 전통문화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과 역사에 관한 글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동진농조 50년사, 벽골제와 도작문화, 오궁과 도성, 벽골제사, 우리 쌀 오천 년, 다 아는 조선왕실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이성계와 함흥차사

이성계는 차사를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다

 

종계변무

태조 이성계의 족보가 바뀌다

 

도성 한양

동전을 던져 결정한 수도 한양

 

조선잡기 해태선악을 구별하는 영물

조선잡기 개화령원시적인 방법으로 불을 지핀 궁중행사

 

광화문이 있기까지

광화문 보존에 한 일본인의 노력이 있었다

 

조선잡기 인정 종과 파루 종통금 위반자는 경을 친다

 

성종과 폐비 윤씨

비상으로 남을 해하려다 자신이 비상을 마시고

 

조선잡기 잡상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연산군

포악한 임금으로 초로 인생을 살다

 

조선잡기 선농단선농제 후 먹은 음식에서 설렁탕이 유래

 

장녹수

초로와 같이 진 요화

 

조선잡기 친잠례와 수견례궁궐 안에 뽕나무를 심고

조선잡기 구전된 양만춘 이야기우리민족의 진정한 애국자를 기리다

조선잡기 신참례와 면신례신랑 다루다 자칫 동승과부 만든다

 

광해군과 이이첨

패덕한 왕과 이를 부추긴 간신

 

광해군과 개시

상궁의 신분으로 권력의 중심에 서다

 

폐주 광해군

철령 높은 재에 자고 가는 저 구름아

 

조선잡기 남경, 경무대지금의 청와대

 

부차 전투의 패배와 포로생활

준비 없는 장수는 나라에 엄청난 재앙을 몰고온다

 

 

숙종과 희빈 장씨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일세

 

영조와 사도세자

네가 나를 위해 울어야 하거늘 내가 너를 위해 울다니

 

조선잡기 반달이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강화도령 철종

다락에서 내려와 화려한 연을 타고 궁으로

 

명성황후 시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

 

아관파천

38선 처음 거론되어

 

조선잡기 순화궁과 정화당희비가 엇갈린 두 후궁이야기

 

매국노 이완용

명문대가 양자가 되어 나라를 팔기까지

 

조선잡기 독립문의 의미독립문인가, 사대문인가

조선잡기 덕수궁 대한문대한문大漢門을 대한문大韓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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