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지음 | 판형 144×205 |면수 128면
분야 경제 | 발행일 2021년 7월 20일
ISBN 978-89-961131-7-1 13320 | 값 15,000원


■ 책 소개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 경제시장을 휩쓸고 있다. 한국경제라고 하여 예외는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국가 간 이동이 막혔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자국의 이익 여하에 따라 이합집산한다. 세계 경제의 패권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코로나 팬데믹 후 세계 그리고 20대 대선 등 굵직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50년 한국경제 규모가 세계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로운 10년 안에 과연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빨리, 얼마만큼 변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는 우리나라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저자는 국민 화해, 통합과 공존과 경제, 교육, 외교 혁명을 통해 경제성장의 속도를 높인다면 이를 15년 빨리 2030년대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가 제안하는 10년 후 한국, 우리가 선택해야 할 3가지 핵심이슈를 알아본다.



■ 출판사 서평

세계는 소리없는 전쟁 중
변화는 시대적 소명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사실상 내전 중이다. 보수와 진보, 계층, 세대, 지역, 남녀로 나뉘어 승자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이미 불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 심화된 부동산 등 자산가격 급등, 세금 인상 등으로 인해 중산층 붕괴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청년 취업율과 결혼·출산율은 모두 감소, 우리 사회가 과연 재생산이 가능할지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우리는 진영 간 대립이 야기한 정치불안으로 인해 매년 우리 GDP의 0.7%에 달하는 120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한다. 이에 더하여 국가와 사회의 존립 기반인 도덕 기준과 평등, 공정, 정의의 원칙이 허물어지고 있다. 법치 기반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반면,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들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경기 연착륙과 함께 더 심각해질 국가, 계층, 세대, 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미래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변화’에 잘 대응한 나라는 살아남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나라는 멸망했다는 것을 말이다. ‘변화’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새 나라, 새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수와 진보, 흑과 백 같은 이분법적 논리로 더는 국민을 설득할 수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다. 21세기 격동의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은 3가지 분야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경제 분야의 혁신
경제 민주화로 가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정보통신기술, 우주항공 기술 및 바이오산업의 퀀텀 점프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와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모방과 추종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산업구조의 획기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자유시장의 경제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정직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 개인이 승자가 되는 공정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는 시장경제 질서의 원리를 바탕으로 투명한 법질서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여,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헌법 제119조 2항 ‘경제민주화’가 더욱 중요한 시대적 이유다.

교육 분야의 혁신
기본적 사회 안전망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4차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 BD와 5G, 6G, 첨단정보통신, 반도체, 양자컴퓨터, 블록 체인 등 첨단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확대되어야 한다. 
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이다. 교육은 각자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경제 인프라이며 기회의 사다리다. 일자리와 결혼·출산, 부동산 문제 등이 모두 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과다한 사교육비 지출과 공교육, 사교육의 이중성으로 인한 폐해를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외교 역할의 확대
열린 지도자의 등장

외교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다. 수출 규모는 세계 5위, 군사력은 세계 6위다. 2030년대까지 1인당 GDP 10만 달러, GDP 5조 달러 이상의 세계 5대 강국 G5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외교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 외교는 포스트 코로나 적자생존 시대에 우리나라의 안전과 번영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다. 외교역량이 뒤처지면, 산업발전도 뒤떨어지게 된다. 외교역량과 직결된 정보의 질과 양, 글로벌 기술 표준이 글로벌 경제의 ‘규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소프트 파워인 동시에 스마트 파워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열린 지도자가 필요하다. 차기 정치 지도자의 의무와 과제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전환기 리더십은 국민과 정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열린 지도자다.  ‘큰 산은 한 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고, 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거부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협치의 리더십은 나와 다른 의견이나 미워하는 인물도 수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차기 지도자는 ‘화해와 통합, 공존’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 


■ 지은이

김태호

1962년 경남 거창 부산마을에서 태어났다. 거창농고 졸업 뒤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 서른여섯 살이던 1998년 한나라당 경남 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지방선거 사상 최연소 거창군수(2002년)와 경남도지사(2004년)에 당선됐다. 재선 도지사로서 6년의 임기를 마친 2010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자진 사퇴했다.
중국 베이징 대학 연수 중 당의 부름을 받아 출마한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2년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해 같은 해 7월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에 출마했다.
세상을 더 배우고 돌아오겠다며 예상을 깨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1대 총선에서 고향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에 출마해 3선 고지에 올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망국적인 진영 갈등을 끝내고 공존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  목차

┃들어가는 말┃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 중


CHAPTER 1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다
코로나 팬데믹과 그 후
디지털 정보기술의 시대
새로운 10년과 대응 전략

CHAPTER 2   G5를 준비하라
2030년대 G5 국가로 도약
한국 경제 신르네상스 주도
국익 제고 외교력으로

CHAPTER 3   국가 경쟁력을 키워라
21세기 교육과 문화정책
문화는 스마트파워의 무형자산
한류 신문화 창조

CHAPTER 4   글로벌 경쟁시대다
중국 급부상의 의미
동맹외교의 중요성
미·중 신냉전은 위기이자 기회

CHAPTER 5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
새로운 10년의 변화
우리의 당면 과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

CHAPTER 6   리더가 시대를 만든다
희망의 리더십
미래 비전의 제시

┃맺는 말┃ 공존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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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안 지음 | 판형 210×295 |면수 248

분야 초등학습, 초등영어 | 발행일 202189

ISBN 979-11-86578-91-9 73740 | 15,000

 

책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다. 그야말로 AI 시대인 것이다. AI 번역기를 쓰면 영어 공부를 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앞으로는 영어 공부가 필요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언감생심이다. 언어는 그저 생각하는 순간 툭 튀어나와야만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 세월이 흘러도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작업은 똑같을지도 모르겠다.

언어를 배우는 기본은 단어를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학습의 초기에 충분한 단어를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죽어라 외우는 암기법으로 단어를 익히게 한다. 이런 학습법에 지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면 영어 학습의 초기에 단어를 잘 익히지 못해 자신감을 잃는 학생들이 많다.

이 책은 빙고 게임의 형식을 빌려 누구든 영어단어 외우기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시작 단계에서 많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는 핵심을 편하게 이해하게끔 정리했다. 게임은 혼자가 아닌 두세 명이 함께 할 수도 있어 놀이로 즐길 수 있다. 문제와 정답 풀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외우고,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가 외워지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영어 학습에 날개를 달다!

빙고 게임도 즐기고!

영어 단어도 외우고!

 

초등 저학년이 알아야 할 핵심단어 총망라

초등 3,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검인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알아야 할 단어를 총정리 구성했다. 초등 저학년 중심의 핵심단어로 구성했지만, 선행학습으로 처음 영어를 접하게 되는 어린이들도 활용하면 좋다. 학습이라기보다 재미있는 빙고 게임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학년별 필수 어휘의 주제별 정리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년마다 알아야 할 단어를 주제별로 정리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영어 단어집이라고 하겠다. 거기다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어의 강세 위치도 표기했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음을 익힐 수 있다.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효과 만점 프로그램

단순 암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영어는 한번 흥미를 잃게 되면 오랫동안 멀어질 수 있다. 즐기면서 하는 학습보다 시너지를 내는 공부법은 없다. 빙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다.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친구와 함께 즐기고, 학습하는 효과

빙고 게임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하면서 단어를 큰 소리로 말하게 되는데 이때 단어를 더블 체크할 수 있다. 영어단어 쓴 것을 서로 비교하며 맞춰가는 재미가 있다. 당연히 머리에 쏙 들어와 외워진다.

 

지은이

 

자유안

어릴 때 잦은 이사로 국내외에서 초중고를 다녔습니다. 영국에서 영어를, 남미의 국제학교에서 미술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하였고, 국내외 다수의 전시회와 일러스트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외국어의 흥미로 관심을 놓지 않고 영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동을 비롯한 어학원 여러 곳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 빙고 게임도 즐기고, 영단어도 외우고

빙고 영어단어의 푸른색 부분=세게 말하기

빙고 게임 방법

 

part 1-1

01 body 신체 / 02 family 가족 / 03 people 사람들 / 04 jobs 사람과 직업 ~

06 meeting 만남 / 07 movement 움직임 ~ ⑤ / 12 behavior 행동

13 ~ing ~하는 중 / 14 description 묘사 / 15 state 상태 / 16 happening 사건

17 direction 방향 ~

 

part 1-2

19 clothes 의상 / 20 accessories 옷과 액세서리 / 21 school 학교 / 22 things 물건 ~

25 furniture 가구 / 26 machine 기계 / 27 instrument 악기 / 28 play 놀이

29 sports 운동 / 30 transportation 이동수단 / 31 places 장소

 

part 1-3

32 nature 자연 / 33 insect 곤충 / 34 animals 동물 ~ ② / 36 colors 색깔

37 fruit 과일 / 38 vegetable 채소 / 39 beverage 음료 / 40 food 식사

41 dessert 디저트 / 42 numbers 숫자 ~ ② / 44 time 시간 ~ ③ / 47 weather 날씨 ~

 

part 2

49 ‘all’이 쓰인 단어들 / 50 ‘ll’이 쓰인 단어들 / 51 ‘ea’이 쓰인 단어들~

53 ‘ee’이 쓰인 단어들 / 54 ‘oo’가 쓰인 단어들 ~ ③ / 57 ‘and’가 쓰인 단어들

58 ‘ar’이 쓰인 단어들 / 59 ‘at’가 쓰인 단어들 / 60 ‘ake’가 쓰인 단어들

 

part 3

61 ‘ket’가 쓰인 단어들 / 62 ‘do’가 쓰인 단어들 / 63 ‘op’가 쓰인 단어들

64 ‘ou’가 쓰인 단어들 / 65 ‘in’이 쓰인 단어들 / 66 ‘ing’가 쓰인 단어들

67 ‘me’가 쓰인 단어들 / 68 ‘ra’가 쓰인 단어들 / 69 ‘-y’로 끝나는 단어들

70 짧은 두 개 단어들이 합체할 때 ~ ④ / 74 한 줄씩 비슷한 단어들 모음 ~

80 식사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 81 숫자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82 동물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 83 행동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84 의상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 85 짧은 단어와 길어진 단어 ~

88 2개씩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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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규 지음 | 판형 152×214 |면수 352

분야 역사 | 발행일 202182

ISBN 979-11-86578-93-3 03910 | 17,000

 

책 소개

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어린 자녀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정일수록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래서 여행지는 역사적 장소, 혹은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등 교육적 내용이 담긴 곳이면 더 좋다. 이 책은 초등학생 두 딸을 둔 현직 교사인 아버지가 기왕이면 여행도 즐기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아이들과 함께 국보여행을 떠나자. 그런데 그냥 가면 의미가 없겠지. 그래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고 떠나자.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하브루타를 통해 미리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대화하고, 토론한 다음 여행을 떠나자. 그러면 여행을 통해 역사도 알고, 궁금한 것에 대한 해답도 찾고, 사물을 보는 깊이가 다를 것이다. 대화의 즐거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보 하브루타를 추천한다.

 

출판사 서평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라!

질문하고, 대화하고, 답을 찾고, 설명하게 하라!

그런 다음 국보여행을 떠나자!

2018년 전남 구례로 첫 번째 국보 여행을 떠났다. 202010월까지 39번의 국보 여행을 떠났고, 200건이 넘는 국보를 관람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을 믿었다. 그래서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없었고, 미리 국보에 관해 공부했다. 어떻게? 하브루타 교육법을 활용했다.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나누고, 답을 찾았다.

 

Why? 하브루타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이것이 하브루타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교육법으로 잘 알려졌지만, 질문하고 생각하는 공부법은 우리 조상들의 교육법이기도 하다. 하브루타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하브루타가 효율적인 학습법이라는 점이다.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며 서로 설명하는것인데, 최고의 학습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음 하브루타를 선택한 세 번째 이유.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능력(4C)이 바로 창의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다. 4C를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이다.

 

What? 국보

국보에는 이야기가 있고, 문화가 숨쉰다

우선 국보에는 그 국보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국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특히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이다. 국보를 소재로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고, 예술을 논할 수 있으며, 국보를 통해 학문적 접근도 할 수 있다.

국보로 하브루타를 했던 두 번째 이유는 초등학교 역사 공부가 문화사 중심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밌게 우리 역사에 다가갈 수 없을까? 그 해답이 바로 국보 하브루타에 있다. 우리 가족이 봤던 국보가 교과서에 많이 나온다. 국보를 선택한 세 번째 이유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보는 전국 방방곡곡 없는 곳이 거의 없다. 국보를 테마로 전국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How to? 국보 하브루타

미리 공부하라, 그리고 떠나라

국보 하브루타는 쉽다.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우면 실천하기 어렵다. 국보 하브루타는 크게 2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하브루타이고, 2단계는 국보 여행이다. 1단계는 국보 선정, 국보에 관한 자료찾기와 공부, 질문하고 대화하기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2단계는 국보여행을 떠난다. 아는 만큼 보인다. 관람을 마치고 간단하게 관람평을 쓰는 것도 좋다.

이 책은 현직 교사인 아버지의 자녀교육서이기도 하고, 역사서이기도 하다. 어려운 역사 공부를 스토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아버지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기왕 떠나는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를 실천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즐거움을 느끼게도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이제 떠나자! 엄마 아빠와 함께 국보 여행을!

 

 

지은이

최태규

처음부터 배워서 남 주자를 삶의 모토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운 좋게 배워서 남 주는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18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으며, 지금은 인천별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영종도에 작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아내, 두 딸과 오순도순 살고 있다. 가족이 같이 하는 프로젝트를 좋아해서, 매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는 독서 하브루타를 실천한다. 또 다른 우리 가족 프로젝트인 하브루타 국보여행을 통해 배운 내용을 엮어 이 책을 펴냈다. 오늘도 최고의 문화유산, 대한민국 국보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목차

글쓴이

1장 수도권

01 서울 숭례문

-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 한양도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 숭례문은 언제 국보 1호가 되었을까요?

서울 숭례문은 국보 1호의 자격이 있을까요?

숭례문 현판 글씨는 누가 썼을까요?

 

02 종묘

- 국보 227호 종묘 정전

-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이 뭐죠?

- 정전과 영녕전에는 어떤 왕들을 모셨을까요?

내가 뽑은 불천위 왕 Best 5

 

03 국립중앙박물관

- 국보 78, 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 국보 91호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국보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 국보 86호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국보 2호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

- 불상과 보살상의 차이점은 뭘까요?

- 신라와 가야의 도기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신라와 가야의 긴목항아리를 비교해볼까요?

 

04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 국보 223호 경복궁 근정전,

국보 224호 경복궁 경회루

- 국보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국보 229호 창경궁 자격루

- 조선의 궁궐은 왜 5곳이나 있을까요?

- 집에도 서열이 있다고요?

조선총독부 철거,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05 창덕궁창경궁

- 국보 225호 창덕궁 인정전,

국보 226호 창경궁 명정전

- 성종은 왜 대비 세 분을 모시게 되었을까요?

- 국보가 뭐죠?

국보 249호 동궐도는 누가 그렸을까요?

 

06 간송미술관

- 국보 69호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국보 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 개쓰비 컬렉션,

국보 65호 청자 기린형뚜껑 향로 등

- 간송 전형필이 가장 아낀 문화재는 뭘까요?

- 국보 326호 순화4년명 항아리도 청자인가요?

국보 180호 김정희 필 세한도를 감상해볼까요?

 

2장 강원권

07 평창 월정사와 상원사

- 국보 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

- 국보 48-1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국보 48-2호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 에밀레종 종소리의 비결은 뭘까요?

숭유억불의 조선에서 불교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08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 국보 122호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삼국사기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를까요?

- 삼국유사속 고조선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국보 보호와 관람의 자유,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장 충청권

09 충주 고구려비

- 국보 205호 충주 고구려비

- 고려 vs 고구려, 조선 vs 고조선?

- 광개토대왕릉비의 기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중국의 동북공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아산 현충사

- 국보 76호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 난중일기 속에서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찾아볼까요?

국보 304호 여수 진남관과 국보 305호 통영 세병관을 비교해볼까요?

 

11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 국보 154호 무령왕 금제관식 등

- 국보 163호 무령왕릉 지석

국보 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293호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

- 백제의 고분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고구려 고분 벽화를 감상해볼까요?

칠지도의 명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하브루타 Tip

 

12 전주 경기전

- 국보 317호 조선 태조 어진

- 태조의 건원릉에는 왜 억새를 입혔을까요?

국보 240호 윤두서 자화상을 감상해볼까요?

 

13 익산 미륵사지

-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 백제의 사리장엄구를 알아볼까요?

황룡사 구층목탑을 세운 뜻은 무엇일까요?

 

14 순천 송광사, 구례 연곡사

- 국보 56호 순천 송광사 국사전,

국보 314호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 국보 42호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국보 43호 송광사 혜심고신제서

- 국보 53호 구례 연곡사 동 승탑,

국보 54호 구례 연곡사 북 승탑

-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점은 뭘까요?

- 탑과 승탑의 차이점은 뭘까요?

외국 문화재도 우리나라 국보가 될 수 있나요?

 

5장 경상권

15 경주 불국사석굴암

- 국보 20호 경주 불국사 다보탑

- 국보 24호 석굴암

- 경주에 있는 국보로 지정된 석탑들을 비교해볼까요?

신라인들은 왜 석굴사원을 만들었을까요?

 

16 국립경주박물관

-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 등,

국보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 국보 31호 경주 첨성대

- 신라 고분의 이름은 어떻게 정했을까요?

신라 금관을 감상해볼까요?

 

17 영주 부석사소수서원

- 국보 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국보 111호 안향 초상

- 국보로 지정된 석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을 비교해볼까요?

 

18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 국보 33호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해석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단양 신라 적성비는 왜 순수비가 아닐까요?

신라의 영토 확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19 합천 해인사

- 국보 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국보 52호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합천 해인사로 옮겼을까요?

고려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하브루타 Tip

 

맺음말 326

<부록> 지역별 국보 목록

사진출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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