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말하는 수학

양환주, 정철희 지음 | 판형 개정판, 144×205 |면수 288,

분야 청소년, 과학 | 발행일 2019627

ISBN 979-11-86578-72-8 13370 | 15,000

 

 

이 책은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 인재의 양성에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우리의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주입식 교육을 대체하는 교육패러다임이 바로 과정중심 평가방식의 도입과 플립러닝 공부법이다. 과정중심 평가는 말 그대로 평가의 관점을 학습 과정 자체에 둔다.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과정중심 평가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 개개인이 공부하는 과정을 지켜보려면 자기주도형 체험형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재편해야 하고, 이것이 가능하게 하는 학습이 플립러닝이다.

차세대 수학학원으로 정평이 난 유투엠은 이러한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인지하고 이를 뛰어넘을 공부법을 고민해왔고, 이미 10년 전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바로 플립러닝 교육방식의 말하는 수학공부법을 연구 개발하여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떻게 배우느냐가 아이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 책은 말하는 공부법으로 수학을 배우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수포자를 넘어 상위 0.1% 창의성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담은 지난 10년 동안의 유투엠과 학생들의 성장보고서이다.

새로운 미래가 오면 교육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 그래야 생존이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미래 핵심인재의 역량을 키우는 새로운 공부법을 찾고 있다면 말하는 수학이 바로 그 해답이다. 이러한 공부법을 찾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라면 이 책에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수학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 우리의 생활을 지배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 성적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미치도록 수학을 싫어하고, 학년이 올라가면 결국 수포자로 전락하고 만다. 왜일까?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해 오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수학이 미치도록 싫지만 내신 성적과 입시에서 워낙 비중이 커서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워도 억지로 수학과 씨름할 수밖에 없다. 그 누구도 왜 수학이 필요하고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그저 시험 점수를 잘 받아야 하는 과목일 뿐이다. 우리는 수학이 절실히 필요한 학문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설득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그래서 수학을 배울 절실한 동기가 부족한 것이다.

수학은 늘 인류 문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현대에는 쓰임새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수학은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학문으로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 공부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기르는 과목이다. 수학은 다른 학문의 토대가 되는 학문이기도 한데 컴퓨터 공학은 물론 물리학과 우주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지식의 도구다. 요즘에는 생물학, 금융계에서도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 생길 약 200만 개의 직종 중 수학과 관련된 것이 41만 개에 달한다. 또 미래 유망 직종 톱10 중 무려 6개의 직업이 수학과 관련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학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수학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도 깊숙이 침투해 있다. 주택과 도로 건설은 물론 범죄 수사, 디지털 증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재판,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 등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돌아보면 수학이 밑받침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정도다. 또 수학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꼭 필요하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면하게 되는 모든 문제와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라고 하겠다.

수학은 암기와 이해를 요구하는 여타 과목과 달리 문제를 비교 분석하고, 뒤집어 생각해 보게도 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해내려는 집중력과 적극적 사고가 요구되므로 수학 실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수학은 대학을 가기 위해 잠깐, 억지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할 학문이다. 공부를 하는 이유를 알게 되면 학습 능률이 오르게 마련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줘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수학교육의 혁명을 꿈꾸다

주입식 교육방식을 거꾸로 뒤집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수학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쏟아지는 것은 교실에서 잘못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주입식 수학교육 방식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올림피아드교육은 2010년부터 우리 교육의 문제점인 주입식 수학교육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왜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과목이라고 하면서 실제 교실에서는 질문을 봉쇄하고 생각하는 힘을 죽이는 수업을 해야만 할까? 왜 그 많은 시간 동안 수학공부를 하지만 결국 고교생이 되면 수포자가 되는 걸까? 교실 수업에서 아이들의 뇌가 가장 잘 배우는 수업방식은 과연 무엇인가?

 

수동성을 강요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지 않는 주입식 수학교육은 이제 끝낼 때가 되었다. 수학 공부의 재미를 빼앗고 수포자를 양산하는 수업방식을 중단하고 뇌가 가장 잘 배우는 방식으로 수업방식을 바꿔야 한다.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 방식으로 뒤집어야 한다.”

 

구시대 수업모델을 혁신하는 작업은 기존 수업의 구조를 뒤집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유투엠이 교육방식의 혁신을 불러온 이유이자 결론이었다.

 

뇌과학을 시스템화하다

국내 최초, 플립러닝의 선두주자가 되다

 

학습 프로그램의 설계에는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뇌가 더 잘 배울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교실에서 교사의 일방적 강의를 듣고 집에서 숙제를 하던 방식을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보자. 아이들이 교실의 주인공이 되게 해보자.

 

수업 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교시는 예습을 통해 먼저 그날 배울 개념을 학습한다. 2교시 본 수업시간에는 교사와 함께 심화문제풀이를 통해 지식을 심화시킨다. 말하기 학습전략을 통해 학생이 질문하고 설명하는 식으로 모든 수업과정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학생중심 참여수업이 되게 한다. 복습시간과도 같은 3교시에는 거꾸로 설명하기의 방식을 통해 친구를 가르치거나 자신이 풀이한 방식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이해도를 체크하거나 다른 친구의 풀이방식을 알아가는 수업을 한다.”

 

유투엠은 2년여 동안 자체 연구 개발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말하는 수학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말하는 수학은 교육방식이 플립러닝 학습법과 유대인의 토론식 학습인 하브루타와 닮아있어 국내 최초 플립러닝 학습법의 선두주자로도 알려졌다.

플립러닝은 기존의 교수 학습법에 비해 학습 효과가 훨씬 높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자기주도적이며 적극적으로 바꾸어 놓는 혁신적인 교수 학습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영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적 교육모델로 간주되면서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21세기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에서 플립러닝을 수업방식에 도입하여 대학 교육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앞서가는 초중고 공교육에서도 IB를 통해 일부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당연히 사교육의 대표주자는 유투엠이다.

유투엠은 10년간 이 플립러닝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해왔고, 여러 기사와 방송매체를 통해 거꾸로 교실수업법으로 소개되었으며, 성적 향상 및 눈에 띄는 학습효과가 확인된 사례들로 눈길을 끌었다. 플립러닝이 확산되면서 2015년 조선일보 선정 교육기업 대상 플립러닝부문에서 최초 수상한 후 2019년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우리 아이를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말하는 수학’ 21세기 핵심역량을 키우다

 

바야흐로 창의성의 시대다. 지식의 습득과 수용을 넘어서서 주어진 지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응용하여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가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또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뭔가 가치 있는 업적을 성취해내기 위해서는 지적 역량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감성적 지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더하여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성과창조형의 인재다.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볼 때 사회적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는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교실수업에서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과 같은 고등 사고력과 함께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눈앞의 성적과 입시만이 교육의 전부가 되서는 안 된다.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잃어가고 있는데, 수학 점수 몇 점 올린다고 20년 후 내 아이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을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단순한 성적으로 내 아이의 미래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수학 공부도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말하는 수학이다. 유투엠의 말하는 수학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을 길러내는 획기적인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말하는 수학으로 수학 공부의 틀을 바꿔야 할 때다.

유투엠은 수포자가 수학을 좋아하여 상위 0.1%에 진입하고, 우등생이 전 과목 우등생을 놓치지 않는 성적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그래서 이에 공감하는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투엠은 현재 서울지역에서 10개의 직영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120호 캠퍼스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수학이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유투엠의 교육적 신념에 기반한 말하는 수학학습법의 10년 결과 보고서이기도 하다.

 

 

추천사

 

말하는 수학을 통해 수학 실력이 급상승하며 더 큰 목표를 갖게 됐다. 영재학교에 입학하여 친구들과 토론하고 실험하는 내 모습을 그린다.

_한상윤 (중계캠퍼스 중2)

 

처음에는 기존의 학원 수업방식과는 너무나 달라서 반신반의했다. 아이들끼리 문제풀이를 말로 설명하고 토론하게 한다니... 아이의 향상된 성적을 보면서 내 생각이 기우란 걸 알았다.

_이소정 학생 어머니 (위례캠퍼스 중1)

 

친구를 가르쳐주면서 내가 더 많이 배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래 가르치기는 어렴풋이 알았던 것들을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_나선우 (송파잠실캠퍼스 초6)

 

방송을 통해 플립 러닝 유투엠에 대해 알게 되었다. 공부 방법을 바꾸고 나서 수학 100점을 넘어 전교 1등을 하게 되었다. 가히 교육혁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_김은정 (안양평촌캠퍼스 중3)

 

유투엠의 아이들은 수학문제를 그냥 풀지 않는다. 설명하고 토론하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한다. 이것이 바로 최상위 0.1% 우등생을 만드는 비밀스런 공부법이란 걸 알게 됐다.

_정은택 (송파방이캠퍼스 교사)

 

수학 과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토론과 발표 수업이 수행평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기 생각을 잘 간추려 표현하는 습관이 학교에서도 발휘되는 것 같다.

_유재창 학생 어머니(강동캠퍼스 고1)

 

 

지은이

 

양환주

 

서울대 대학원에서 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25년여 동안 교육 사업에 몸담고 있다. 2010년부터 주입식 수학교육에 대한 대안교육 모델을 연구 기획하여 국내 최초로 플립 러닝에 기반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하였다. ‘말하는 수학의 교육혁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입식 수학교육을 혁신하는 교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숭실대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전문위원과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21세기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연구 작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조선일보> <내일신문> 등에 교육혁신 및 공부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칼럼을 기고하였고 조선> TV 방송사에서 보도한 플립 러닝 및 미래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한 바 있다. 저서에 메타인지와 말하는 공부가 있다.

 

정철희

 

학습디자인 닥터. 특집다큐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자기주도 학습법의 창안자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토리온>영재의 비법전문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ISC코리아 진학연구소 소장이며, 미국 명문학교 토마스 제퍼슨과 미국 과학고 입학전문 컨설턴트이다. www.isckorea.net 저서로는 한국의 아키타, 기적의 분포초》 《중학영어 만점공부법》 《초등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될 포트폴리오 전략》 《어린이를 위한 목표 달성의 기술》 《세계 1% 리더로 키우는 7세 전 창의두뇌교육》 《21일 공부모드》 《자기주도학습 만점공부법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상위 0.1%의 특급 비밀 말하는 수학공부법

 

1장 왜 우리는 수학을 공부하는가

 

01 학교 교육 주입식이 문제다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다 | 주입식 교육은 어른들의 잘못

02 왜 수포자가 생기는가

수학은 재미없고 어렵기만 한가 | 수학은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03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왜 배우는지를 모른다 | 수학 공부도 재미있을 수 있다

04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 교육의 방향

문제풀이가 아닌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야|창의적 교육 헝가리 현상

인간이 지닌 특별한 능력 창의성

05 교육현장, 교실이 바뀌어야 한다

학생을 교실의 주인공으로 | 내 공부의 주인은 바로 나다

06 세계의 교육현장, 새바람이 분다

플립러닝, 하브루타, 하크니스 | 미래 학교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07 미래의 교육을 준비하라

카이스트의 에듀케이션 3.0 | 플립러닝의 대표 주자 유투엠

 

2장 이것이 진짜 수학 공부다

 

01 수학 교육의 혁명을 꿈꾸다

토론수업의 전제, 예습에서 찾다 | 주입식 교육의 기본 틀을 뒤집다

02 학습을 뇌과학으로 시스템화하다

뇌과학의 학습원리를 녹이다 | ‘말하는 수학으로 뒤집힌 수학교실

03 유투엠, 드디어 탄생하다

플립러닝 학습법의 선두 주자 | 플립러닝은 세계적 교육모델

04 21세기 핵심역량을 키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 | 미래형 인재 양성 교육 패러다임 | 미래형 수학 교육 모델

우리 아이를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_정충신(중계캠퍼스 부원장)

05 ‘말하는 수학이 중요한 이유

수학은 개념에 대한 이해다|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아는 것이다 | ‘말하는 수학이 대안이다

06 말하는 공부가 학습효과가 높다

입력하는 공부 VS 출력하는 공부|말하는 것이 최고의 출력학습

07 ‘말하는 수학은 능동적 공부법이다

학습자가 수업을 주도한다|열린 상호작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다 _배성민 (수원정자캠퍼스 교사)

 

 

3말하는 수학은 플립러닝이다

 

01 지식 습득과 참여 학습을 통합하다

창의성과 지식|수학적 지식과 이해 |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02 학생 중심 참여 수업이다

주입식 교육을 뒤집다

분위기가 다른 교실, 양방향 소통하는 교실 _윤형식 (파주운정캠퍼스 부원장)

03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이 있다

질문수업|또래 가르치기|거꾸로 설명하기 | 토론 발표 수업 | 뇌가 가장 잘 배우는 학습법

04 완전학습 시스템을 구현하다

예습-수업-복습으로 완전학습 | 3교시 수업 삼위일체식 학습

05 지능형 개별 맞춤학습이다

1:1 위주의 학습 구현|말하기로 개인별 맞춤학습

06 공동 및 개별학습을 통합하다

지식정보와 소프트 스킬도 길러야 | 블렌디드 러닝으로 개별맞춤 구현

개인별 맞춤학습, 1:1 수업 효과 _김정희김지현 (강북캠퍼스중계캠퍼스 교사)

07 학습법의 차원이 다르다

삶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 | 말하는 공부로 교육을 혁신해야

 

4말하는 수학의 학습효과

 

01 개념이 정립되고 수학이 쉽다

게임처럼 수학을 풀다 | 서술형 문제풀이도 강하다

기본 개념을 잡아야 수학이 잡힌다 _김민준(고양삼송캠퍼스 중1)

02 성적 향상이 눈에 띈다

누구나 할 수 있다|재미있게 성적을 올린다

성적이 오르자 자신감도 커지고 _김성현 (강서발산캠퍼스 중3)

03 집중력, 몰입도가 좋아진다

자기주도 학습이 된다 | 주인공은 한 눈 팔지 않는다

04 메타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메타인지가 성취도를 높인다 | 메타인지는 공부 역량을 키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안다 _손예빈 어머니 (미사캠퍼스)

05 사고력, 창의력이 길러진다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라|질문하고 말하기는 사고력을 키운다 |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다

수리구술 올림피아드 대상에 빛나다 _김아인 (일산주엽캠퍼스 중1)

06 자존감이 오르고 적극적이 된다

자존감이 오르면 성적도 오른다 | 서로 칭찬하고 격려한다

07 협동과 배려, 사회성을 기른다

수학 실력과 인성이 함께 자란다 | 학교 폭력을 따돌리다

친구를 가르쳐 주면서 내가 더 배운다 _권서윤 (부산 연산캠퍼스 초등학교5)

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만들기

미래를 여는 교육

박하식, 임호순 지음 | 판형 개정판, 144×205 |면수 272,

분야 청소년, 자녀교육 | 발행일 201945

ISBN 979-11-86578-51-3 03370 | 15,000

 

이 책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66일 동안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바로 2014년 개교하여 첫 입학생을 받은 충남삼성고등학교로 이 프로그램을 ‘66일 기적의 용광로(MSMP)’라고 이름 붙였다.

MSMP2월 마지막 주부터 5월 첫 주까지 66일 동안 진행되는데 이 기간에 기적의 용광로를 만든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자 학교교육 청정화, 좋은 습관 형성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MSMP는 새로운 행동과 습관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66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영국의 런던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학생들에게 새롭게 형성하기를 바라는 9가지 습관을 제시하였다.

시간 준수, 올바른 식사 예절, 규칙적인 운동 습관, 인사 잘하기, 바른말 쓰기, 규칙 지키기, 바른수업 태도, 학습 계획 수립, 자기주도 학습 등인데 이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학교의 교육과정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전제 하에 시작되었다.

당연히 이 기간 동안에는 의무적으로 기숙사에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 생활해야 하고, 외출 금지, 핸드폰 사용 금지, 학업 외 인터넷 사용도 금지된다.

올해로 6기의 신입생을 받았고 3기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대학입시를 겨냥한 선발효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교육효과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하여 바른 품성을 갖추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몇 년 동안의 교육성과로 벤치마킹 학교로 급부상한 충남삼성고는 올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 학교로 승격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책에는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미래 교육의 모델 학교 충남삼성고의 ‘66일 기적의 용광로프로젝트와 학생 선택 진로별 교육과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세계적 기업의 인사담당 전문가, 글로벌 중등교육의 전문가가 함께 우리나라 미래교육을 걱정하며 쓴 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 그리고 이에 걸맞은 학교에서 길러내야 할 바람직한 학생상이 조화를 이룬 점이 돋보인다. 이 책의 수익금은 전부 사회배려대상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출판사 서평

광역단위 자사고, 신생 벤치마킹 학교로 급부상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삼성이 학교 설립에 10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고, 민사고 용인외고 경기외고의 기틀을 마련한 박하식 교장을 영입하면서 개교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014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17학년에 대입 원년을 맞았고, 2019년 이제 막 이제 3기 의 졸업생을 배출한 신생고이다. 교육의 목표를 대학입시를 겨냥한 선발효과 보다는 교육효과에 두고 있지만 그렇다고 결과도 나쁘지 않다. 2017년 입시원년에 수시에서 서울대 등록자 9명을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8학년 12, 2019년에 9명이 수시로 합격하여 특별한 교육과정을 입증했다.

무학년 무계열 선택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교육과정은 국제인문 사회과학 경영경제 예술 자연과학 공학 IT 생명과학 총 8개 과정으로 짜여 있으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토론 실험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수업방식을 택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학생 스스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21년부터는 IB과정도 개설하여 국제적인 학교로의 면모도 갖추게 될 것이다.

 

33무의 학교를 만들다

학교의 모든 분위기는 학교문화로 만들어진다. 기본이 서는 학교, 가장 진정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충남삼성고는 학교 문화를 33무로 정했다.

3강이란 인성이 강한 학교, 적성개발이 강한 학교, 학습지도가 강한 학교를 말하고, 3무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사교육이 없는 학교, 교사들의 행정잡무가 없는 학교를 말한다.

3강의 제1덕목은 인성이다. 건학이념의 제1이 바로 바른 품성이고, 우리가 세상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항상 고민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2강은 적성개발이 강한 학교로 적성에 맞는 맞춤형의 진로 교육과 다양성 교육에 힘을 쓰겠다는 것이다. 3강은 학습지도가 강한 학교로 개인의 특성과 진로를 바탕으로 학습지도가 진행된다. 교사의 철저한 책임수업제에 더하여 학생의 자율과 자기주도 학습이 기본이 된다.

다음은 3무로 1무는 학생 간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폭력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입학과 동시에 66일의 용광로 프로그램을 실시함과 동시에 1학년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의식이 생기게 된다.

2무는 바로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1학년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그중 66일 동안은 집에도 갈 수가 없다. 66일 동안에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바꿔준다.

3무는 교사들의 행정잡무가 없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교사는 수업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학생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진다. 교사의 열정이나 시간을 오로지 학생이나 수업에 둘 수 있다.

 

66일 기적의 용광로에 열정을 태우다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잘 마칠 뿐만 아니라 일생을 살아가면서 기본이 되는 태도와 습관을 갖게 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입학 전 일주일부터 시작하여 66일 동안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하여 합숙하는 프로그램 MSMP 66일 기적의 용광로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차단하고, 교육하기 가장 좋은 청정지역화로 만드는 일이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점 요소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이나 습관을 바꾸는 것인데 66일 동안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되 핸드폰 소지도 안 되고,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채팅, 흡연도 절대 불가다. 대신 친구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홀로서기를 선언해야 한다.

학생들의 바른생활습관 기르기를 목표로 기본습관, 학습습관, 생활습관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총 27개의 실천해야 할 과제를 수행한다. 시간지키기, 식사예절, 규칙적인 운동 습관, 인사 잘하기, 고운 말 쓰기, 취침시간 꼭 지키기, 주변 정리 정돈 잘하기, 스스로 학습플래너를 작성하기, 공부하는 습관기르기 등 다양하다.

66일이라는 험난한 MSMP 여정의 막바지에 이르면 학생이나 교사 모두가 고된 일정에 지치고 힘이 다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수료식을 앞둔 자랑스러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고생을 보듬어 주기 위해 세족식을 준비한다.

세족식은 타인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이다. 선생님이 학생의 발을 닦아주며 그간의 노력과 위로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참된 사제관계가 형성된다. 학생은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과 송구함에서 더욱 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동시에 교사는 이 아이들을 제대로 길러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게 된다.

 

비욘드 유니버시티, 미래를 가르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세상 어느 학교가 오직 대학의 문턱만을 바라보며 교육을 하고, 학교답지 않은 학교를 원하며, 교육답지 않은 교육을 해야 하는가?

공부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미래를 가르칩니다!”

실력보다는 인성이 먼저입니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진학보다는 진리를 탐구합니다.”

여기에 충남삼성고 학교 교육의 기본 마음이 담겨 있다.

아예 공부를 가르치지 않습니다로 하고 싶었지만, 오해로 인한 학부모의 반대와 파급효과를 우려하여 조금 부드럽게 표현했다고 할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는 대학 입시를 넘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을 넘어(비욘드 유니버시티)’를 지향한다고 강조한다.

 

추천사

충남삼성고가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학교설립의 모든 과정과 교육의 지향점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정수를 집약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 미래교육의 지침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하는 우수한 책이다.

_ 송광용/서울교육대학교 명예총장

 

충남삼성고가 지난 5년간 달려온 길, 하늘을 열어 동을 틔우고 땅을 갈아 옥토로 일군 시간, 서로 도우며 달려온 두 현장사령관의 증언은 한국 중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설계도이며 함께 수고한 모든 이들의 노고에 대한 찬사이다.

_ 김현철/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충남삼성고는 입학시 66일간의 MSMP 과정,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술체육계열을 아우르는 교육과정, 실험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델 학교다.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 미래 교육이 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_ 김기영/코리아텍 전 총장

 

혁신을 이루는 리더십은 안 될 이유열 가지 보다 될 방법스무 가지를 찾는다. 혁신에 성공한 리더십은 혼자 앞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를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신념과 확신의 리더십은 낯선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안을 끝내 믿음과 감동으로 바꿔낸다. 이 책은 그렇게 혁신을 이루어 낸 리더십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_ 이혜정/교육과 혁신 연구소장,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저자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이 66일간이나 운동선수처럼 한 곳에서 먹고 자고 생활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이것은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오는 황당한 만화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것을 실행한 학교가 있었고 엄청난 변화를 실감했다니 놀라운 일이다.

요사이 우리 교육현장에 직업인으로서 교사는 있지만 과거와 같은 소명의식이 있는 참된 의미의 선생님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런데 충남삼성고에서는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이같은 기적을 만들어냈다니 다음 세대 교육에 귀감이 될 만한 일이다.

가르치는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신뢰가 무너지고 사제 간 훈훈한 정을 찾아 볼 수 없는 각박한 시대에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교육방법이나 선생님 그리고 그것을 100% 믿고 따르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충남삼성고가 만들고 싶어한 교육의 참모습이 아닌가 한다.

삼무 즉 사교육이 없는 학교,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그리고 교사들의 잔무가 없는 학교. 대한민국 어느 학교에서도 이루지 못한 목표를 세우고 실제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충남삼성고는 우리나라 모든 학교 평판의 표준이 되는 ‘SKY’ 대학의 합격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재학 중에는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졸업해서는 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니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제 개교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학교가 선망의 대상이자 건전한 롤모델이 되고 있으니 미래교육을 선도하기를 바란다.

_ 김경성/서울교육대학교 총장

 

삼성이 설립하고 운영해온 충남삼성고가 자사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떨쳐내고 한국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한국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이에게 필독을 권한다. 물론 참된 교육에 목말라 하는 학부모도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_ 김흥주/전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현 세명대학교 교수

 

이 책은 충남삼성고의 비전과 목표, 교육 내용과 방법, 특색 교육 등을 다루고 있다. 학교 설립자와 운영자의 협업이 학교 교육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선발 효과보다는 학교 교육의 힘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한국 고등학교의 모델이라고 하겠다. 교육다운 교육과 학교 경영을 꿈꾸는 교장과 교사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볼 것을 권한다.

_ 김도기/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이 책에는 창의력과 통섭력, 협동과 소통력, 자율 능력을 갖추고 지성과 덕성, 예술적 감수성과 건강한 체력을 고루 겸비한 품격 있는 인재를 육성하려는 고뇌와 실천적 노력이 담겨있다. 또한 깨닫는 기쁨과 가르치는 즐거움, 사랑과 존경, 우정이 가득한 명품학교로 발전하는 모든 교육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충남삼성고가 이 시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_ 민병관/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국교육장협의회 회장

 

이 책은 미래 한국 고등학교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인상 깊게 보여준다. 대학입학만이 최고의 목표가 되고 있는 현 세태와 달리 충남삼성고는 교육다운 교육을 실천하고 학생 선택 진로 집중 교육과정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탐구식으로 배우는 일반 교과과정, 졸업논문, 80시간의 봉사활동, 철학·미술·디자인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이 학교의 교육과정은 IB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 한국의 모든 고등학교도 이렇게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_ 이찬승/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청소년기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사회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품성을 갖추는 시기다. 이 중요한 시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학교는 흔치 않다. 충남삼성고는 설립 이념 속에 이를 담고 구성원이 힘을 합쳐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모두가 주목하는 모델 학교로 우뚝 섰다. 감탄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

_ 정영우/용인한국외대부고 교장

 

The CNSAschool visitswere veryinspiring. Mybiggest takeaway fromthe CNSAwas the66 daysfreshmen orientation. I wouldlike tomodel thefoot washingexercise. Tome thisnot onlyindicates thegreat jobthe principaland histeam aredoing, butthe team’s commitmentto thevalues andlove forthe students.

_ Dr. Robert Pritchard/South Orangetown Central District, New York

 

매년 미국 학교 행정가들과 한국을 방문하여 발전된 한국사회를 소개하고 한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미국 교육자들과 충남삼성고에 방문하여 한국 교육의 현장을 보게 되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과 자부심을 느꼈다. 미국 교육현장에서도 눈여겨 보아야 할 미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_ 김경화/ Joining East & West as Educational Liaisons ()뉴저지 노우드학군 교육위원

 

본문 속으로

학생들은 친구의 발을 닦아 주고 계신 선생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기분일까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언제나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선생님들의 담담한 고백이 편지가 되어 음악을 타고 스크린 위로 흘러간다.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워하던 학생들도 담임선생님에게 발을 내민다.

_본문 <세족식으로 완성하다> 중에서

 

모든 수업은 자신이 수강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 학교가 학생선택 진로 집중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간표의 선택은 자신이 이루어야 할 꿈과 성취할 에 맞추어 이루어진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 대한 주인이고, 이를 이끌어갈 사고력과 태도를 갖추지 않으면 학교의 수업에 참여조차 불가능하다.

_본문 <내가 만드는 내 시간표> 중에서

 

미래를 살아갈 인재에게 그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추게 해야 할 책임을 지닌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 현상을 어떻게 교육 현장에서 구현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 학교는 입학할 때부터 자신의 꿈을 갖도록 안내하고 있고, 대개 1학년 2학기가 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로를 정하게 되며, 그에 맞는 교육 과정을 결정하게 된다. 스스로 발견한 주제와 관심 분야에 대하여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11능이라 불리는 연구 성과물 제출 프로그램이다.

_본문 <4차 산업혁명시대 11능으로 준비> 중에서

 

11위인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수업시간 및 개별 활동을 통해 위인에 대해 알아보기,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이 파악한 위인의 삶을 모방하고 따라 해보기, 세 번째는 위인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발표해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의 성품과 역량을 닮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간다.

_본문 <위인 위인 페스티벌> 중에서

 

우리 학교는 직업의 세계를 정보 차원이나 이론적 측면에서 제공하고 익히는 진로 관련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양한 직업, 직업 안에서 형성되는 수많은 사례와 모습을 다 학습할 수 없기 때문에 17시간 이상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의무화하였다. 학교에서 직업과 일의 세계를 소개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이 직접 찾아보고 체험할 것을 권한다.

_본문 <17시간 진로 직업 체험> 중에서

 

지은이

박하식

교육계에서 글로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영락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국내 글로벌 고등학교 1호라 할 수 있는 민족사관고와 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고를 거쳐 현재 삼성고등학교 교장으로 새로운 교육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민족사관고와 외대부속외고 경기외고에서 글로벌 고등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였고, 세계적인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였다. 현재 삼성고등학교에서는 IB교육의 도입을 선언하고 미래 학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여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임호순

80년대 후반 삼성전자 인사팀에 입사하여 30년동안 사람을 가꾸는 일에 힘써왔다. 충남삼성고 설립 업무를 맡게 되면서 교육현장의 일선에 섰다. 기업은 물론 모든 사회 현장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실감하였고 더욱 교육에 몰두하게 되었다. 미래가 달라지려면 교육현장이 달라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이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기업과 학교 융합의 결실인 충남삼성고에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적 기업에서 쌓아온 냉철한 시각으로 교육 현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박하식

1장 교육 불모지에 뿌리 내리다

01 포도마을 탕정에 교육의 희망을 심다

02 명문고 프로젝트도 귀족학교도 아니다

03 몸집만 큰 아이인가 예비 성인인가

04 대학을 넘어 학교다운 학교로

05 공부가 아니라 미래를 가르치다

06 33무의 학교를 만들다

07 GATTED 교직원 회의문화를 바꾸다

 

266일 기적의 용광로에 열정을 태우다

01 교육 청정지역에서 배움을 시작하다

02 MSMP는 왜 66일인가

- 네가 자랑스럽다 / 교사가 지켜 본 66일의 대장정 : 교사 김지민

03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 버리니 얻는 게 더 많아요 / 66일 동안 좋은 습관들이기 : 임효진

04 기숙사 생활로 자기주도적 삶을 산다

- 인재관에서 미래 인재로 / 기숙사 생활에서 얻은 것 : 남예원

05 MSMP의 출발, 큰 아이와 작별하다

06 세족식으로 완성하다

- 내 가슴에 너를 안다 / 세족식의 의미 : 교사 이창훈

- 평생 잊지못할 뭉클한 감동 / 세족식의 의미 : 강민채

 

3장 체력을 바탕으로 예술의 혼을 심다

01 운동화 신은 뇌

- 체육활동도 학교문화다 / FB 리그전의 의미 : 교사 이설

02 몸과 마음을 깨우는 모닝스파크

- 페어플레이 정신을 깨닫다 / FB 리그로 얻은 모든 것 : 조아현

03 무도정신으로 투지와 도를 배운다

04 삶과 생각을 디자인하다

- 내 꿈을 디자인한다 / 이런 것에도 관심 있다 : 장지훈

05 영화를 듣고 음악을 보다

 

 

4장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든다

01 세계에서 인사를 가장 잘 하는 학교

02 솔선수범, 습관 형성의 지름길

03 학생의 이름을 불러주는 선생님

- 너의 이름을 부르다 / 이름을 기억하는 일 : 교사 이언지

- 나는 꽃이 되었다 / 학생 이름 불러주기 : 이상은 홍민우 오유진

04 배워서 남주자 80시간의 봉사

05 품격은 자율과 창의에서

 

5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다

01 자기주도 학습에 의한 명품 수업

02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

- 불안했지만 학교를 믿었다 / 사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 졸업생 학부모

03 내가 만드는 내 시간표

- 자기주도 학습으로 시간 활용 / 부족한 공부 이렇게 해결하다 : 강정현

04 가르치는 것은 적게 배우는 것은 많게

05 4차 산업혁명 시대 11능으로 준비

 

6장 꿈을 찾아 내 삶을 설계한다

01 15행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 고통을 덜고 희망을 주는 사람 / 이런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 황수빈

02 진학지도를 품은 진로 교육

03 위인 위인 We in 偉人 페스티벌 - 내 꿈은 PD / 11위인 나의 롤모델 : 박민석

04 진로의 고속도로 과정별 디플로마

05 17시간 진로 직업 체험

에필로그/임호순

 

 

 

 

명문대 입학 가장 쉽게 자소서 쓰는법

레이첼 투어 지음, 이영진 옮김 | 판형 개정판, 145×210 | 면수 272면
분야  중고등 참고서 | 발행일 2019년 3월 4일 | 값 15,000원
ISBN 979-11-86578-57-5 43370

 

책 소개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자소서 쓰기는 모든 수험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이다. 수시전형이 70%를 차지하고 있고, 합격의 첫 번째 단추가 바로 자소서 쓰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수십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고 그들의 지원서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들의 시험점수나 등급, 이수 과정, 교내 활동 등은 거의 다 엇비슷하다. 비슷한 이야기에 신물이 난 입학사정관들의 흥미를 일으킬 만한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어떻게 써야 사정관이 다른 수많은 지원자들을 제치고 여러분을 입학시키게 만들 수 있을까?
자소서는 단순한 스펙쌓기의 나열식으로서는 차별화할 수 없다. 자신에 맞는,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가 아니면 입학사정관을 설득하지 못하고 외면당한 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대입자소서는 어떤 점을 평가요소로 삼고 있을까? 이것을 알고 있다면 자소서 쓰기의 반 이상은 준비한 것이다.
우리 내면에는 이미 매력적인 개인 자소서 쓰기를 위한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경험과 솔직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훌륭한 자소서는 학생들의 성공과 성취감을 자랑하는 글이 별로 없다. 좋은 글은 어떻게 역경을 헤치고 나왔는지, 어떤 실수를 극복했는지를 잘 그려낸다. 우리가 열정을 품었던 대상, 사고방식, 성장방식 등을 담은 것이 우수한 자소서다. 
이 책은 세계적인 명문 듀크대학의 입학사정관이었고 대입 컨설턴트로 활동한 저자가 최고의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중심으로 자소서 쓰기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대학입학사정관에게 먹히는 자소서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주는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소서 하면 걱정부터 앞서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지는 모든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 편하게 펜을 들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출판사 서평

대입 자소서는 작성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대입자소서 작성의 좋은 시기는 학생들마다 다를 수 있다. 개인의 선호도와 공부 스케줄, 그리고 대입 전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 어떤 학과에 지원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소서를 준비하는 것은 조금 이르다고 할 수도 있고, 모집요강이 발표 난 이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자 학생들도 있을 것이며, 학기 중에 조금씩 차근차근 완성본을 준비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대입자소서 작성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학생이 지원하는 목표 학교나 학과가 뚜렷하게 정해진 다음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입시유형은 천차만별 다르기 때문에 언제가 적기라고 말하기 어렵다. 학교에 다니면서 대입 자소서를 준비하게 되면 학교수업이나 시험 등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여름이나 겨울 방학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입 자소서 완성을 급하게 하지 않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숨어있는 자신의 강점을 잘 표현하여 경쟁력을 높이려면 말이다.


대입 자소서, 무엇에 관해 쓸 것인가.

자소서를 쓰기 위해 준비하다 보면 부딪히게 되는 어려운 과제가 바로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는다. 나만의 독특한 주제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대학 수험생들이 왜 자기소개서 작성을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지, 정작 썼더라도 왜 평범하고 상투적인 내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최고의 에세이 주제는 정말로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이다. 그 주제가 자신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면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도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에 관해 쓰고 싶은가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뚜렷한 동기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성을 가진 지원자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서류 가운데 오로지 글쓴이의 역량에 의해 좌우되는 부분이다. 진짜 자기 자신을 반영하는 어떤 것을 쓰게 되면, 정당한 이유로 대학입학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흡족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자소서는 자신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되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로,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써야만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입 자소서 쓰기에 특별한 비법은 없는가.

대학입학 자소서를 잘 쓰는 어떤 특별한 비법은 없으며, 그 비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자기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그 글을 읽는 누구라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봐줄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것이 비법의 시작이자 끝이다.
훌륭한 글은 구조가 치밀하고, 통찰력이 담겨 있으며, 간결하고 구체적이다. 이 책에서는 자소서를 쓸 때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돌아보기,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자신을 끄집어내기,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살펴보기, 자신이 가진 독특한 주제 발견하기, 자신의 부끄러운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자신의 내면의 성장 스토리 인식하기 등을 통해 훌륭한 자소서의 소재와 주제를 끌어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자소서는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것으로 보편적인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1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논지이며 여기서 에세이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전달할 것이다.
주제 정하기가 되면 글쓰기로 엮어내는데 필요한 글쓰기의 실용적인 팁들을 전해준다. 2부에서는 에세이를 잘 다듬어서 빼어나게 만들어 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작법의 팁들을 소개할 것이다.


글쓰기라는 주제에 관해 읽었던 책 중 단연 최고다. 저자가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것은 효과적인 대입 에세이 쓰는 법만이 아니다. 개인의 글쓰기를 통해 독특하고도 살아있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끌어준다. 이 책은 대입 자기소개서를 쓰고자 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훌륭한 글쓰기 교본이다. 
- 스티븐 J. 핸델/캘리포니아대학교 입학처장

효과적인 대입 에세이 작성법에 관한 전문적 조언만 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은 글쓰기의 달인인 저자가 고된 글쓰기에 대해 안내하는 사색과 영감이 가득한 가이드북이다. 모든 작가 지망생들이 배울 내용이 담겨 있다.
- 대니얼 골든/《왜 학벌은 세습되는가》 저자

 

▶ 본문 속으로

자신의 창피한 부분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거나 어떤 판단을 내리지 말고 그저 편하게 들여다보라. 자신의 생각을 쉽게 노출시키지 말고 어떤 아이디어나 주제를 독자와 함께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라.
여러분을 잘 모르는 누군가가 멋대로 옷을 입히고 싶어서 옷을 사주려고 한다면 당황스럽고 불편할 것이다. 아니면 결혼식이나 장례식, 교회에 가려고 딱딱한 정장을 차려입는다면 몸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딘지 불편한 느낌이 들 것이다. 여러분 자신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본문 <‘나’라는 페르소나를 만들라> 중에서

자소서 작성의 기본문항이 지닌 공통점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질문이 글쓰는 이가 힘든 일을 겪었거나 변화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즉, ‘나는 누구인가’라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현재의 내가 되었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자신이 살면서 겪어온 역경과 변화에 대해 가장 멋지고 똑똑한 자신의 모습으로 쓰면 되는 것이다.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다.  
-본문 <섹스, 마약, 팔레스타인의 국가지위: 토픽 찾기> 중에서

주제를 찾은 후에는 해답을 찾고자 하는 문제를 설정해야 한다. 모든 에세이는 문제에 대한 해답의 모색이다. 우선 ‘왜 나는 뱀을 갖고 싶어했는가’에서부터 시작한다. 에세이는 자신의 업적을 나열하거나 어떤 사건에 대해 보고하는 일 이상의 작업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가이다.
-본문 <관련성 찾기> 중에서

자신의 약점을 보여줄 줄 아는 이가 훌륭한 에세이스트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외출할 줄 아는 자신감과 같다. 민낯으로 타인의 평가 대상이 되고 아름답지 못한 모습이 발각될 거라고 걱정할 수도 있다.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엄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의 민낯을 외부에 드러냄으로써 만인이 좋아하는 예쁜 여자도 뾰루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자기편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된다.
-본문 <도넛의 구멍을 메우라> 중에서

 

지은이

레이첼 투어

듀크대학교의 입학사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스포캔 소재 이스턴 워싱턴대학교의 창작과 교수이다. 미국 유명 대학교에 합격하는 에세이 쓰는 법에 대해서는 차별화한 코칭 기술을 가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술한 책으로 《입학사정관들의 비밀 : 엘리트 대학 전형 과정에 대한 내부자의 고백》과 입학사정관들에 관한 청소년 소설 《발견의 도정에서》가 있다.


옮긴이

이영진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몇 군데 외국인 회사의 인력관리, 마케팅, 영업관리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여러 분야의 실무자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및 자기계발서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공한 리더는 자기 철학이 있다》, 《팀 매니지먼트》, 《스마트 비즈니스》,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공역),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공역), 《팀 건의 우먼 스타일북》, 《뉴 노멀》, 《넥스트 리더십 3.0》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자소서 쓰기의 비법을 찾아서
글쓰기는 모든 이에게 힘들고 두렵다 / 무엇에 관해 쓸 것인가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쓴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이 책의 내용과 구성


1부  글쓰기의 워밍업 실제로 글을 쓰기에 앞서 알아야 할 것

01  훔치고 훔치고 훔치라 - 작가처럼 책 읽기
우리에게 전율을 안기는 문장들 / 불평이 아닌 욕심을 품고 독서하라

02  ‘나’라는 페르소나를 만들라 - 자신을 글 속의 인물로 생각하기
가장 훌륭하고 똑똑한 자아를 화자로 삼으라 / 또 다른 스위프트 이야기
몸에 맞는 옷

03  섹스, 마약, 팔레스타인의 국가지위 - 토픽 찾기
흥미로운 사실을 드러내주는 펀치라인 /  작고 가까운 것을 다루라
 “어쩌죠? 저는 불행한 일이 없어요.” / 큰 이슈의 지엽적인 부분을 건드리라
실패는 금이다 /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멋진 가족, 어쩌고저쩌고
찾고 찾고 찾으라
[지도 사례]  아만다와 남자 친구

04  관련성 찾기 - 실제로 관련된 대상이 아닌 다른 것에서 시작된다
이야기를 전하고 생각을 담으라
[지도 사례] 악당을 찾아낸 애덤

05  도넛의 구멍을 메우라 - 가장 꺼내기 힘든 부분 말하기
[지도 사례1] 애마 모카 미스
[지도 사례2] 땀을 심하게 흘리는 미란다

06  자신의 세계에 대해 200단어로 말하라 - 단답형 자소서 쓰기
할머니 얘기는 단골 레퍼토리 /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들
왜 우리 대학에 지원했나요? / 무엇을 공부할 계획인가요?
짧게 쓰기가 어렵다
[지도 사례] 엠마의 단답형 자소서


2부  실전 글쓰기  일단 쓴 다음 보기 좋게 다듬기

07  1차 넝마 초안 쓰기- 되는 대로 글쓰기의 중요성
똥, 구토, 지저분한 소재들 / 중요한 일을 쓰라

08  원고 다시 쓰기 - 수정은 다시 쓰기이다
원고를 오랫동안 던져 놓으라 / 애착의 대상을 죽이라

09  독자를 숭어처럼 낚으려 하지 말라 - 도입부 쓰기
타투를 한 신인 이야기 / 다른 좋은 도입부들
[지도 사례] 페이턴의 발목

10  주의사항 - 쓰지 말아야 할 기법들
현재 시제를 쓰지 말라 / 추리소설처럼 쓰지 말라
사전적 정의를 달지 말라 / 대화로 시작하지 말라
수동태를 피하라 / 현수 수식어나 분사형을 남발하지 말라
명구를 쓰지 말라 / 프롬프트를 반복하지 말라
읽는 이에게 질문하지 말라 / 자기소개를 하지 말라
음향 효과를 쓰지 말라 / 신체 부위가 둥둥 떠다니게, 무생물이 바쁘게 하지 말라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기술하거나 자기 증명을 하지 말라
고해하지 말라 / 상투적 표현을 쓰지 말라
진부한 생각을 담지 말라 / 맞춤법 검사를 친구 삼되 너무 믿지 말라
조지 오웰의 추가 조언들

11  세미콜론은 장전된 총과 같다 - 중요한 것은 글의 구조이다
소리 내어 낭독하라 / 단락 나누기는 작가와 독자의 친구이다
마침표와 쉼표는 따옴표 안에 넣어야 한다 / 느낌표! 이건 어디로 갈까?
무종지문과 세미콜론의 남용 / 대문자를 숭배하지 말라
너you와 나me 사이

12  내 작은 가방 속 글쓰기 기법들 - 약간의 글쓰기 팁들
잡다한 수식어를 제거한다 / 부사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
중복 관용구를 피한다 / 쓸모 없는 문구를 줄인다
어수선한 문구를 정돈한다 / 고상한 단어로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좀비 명사를 멀리한다 / 원고를 보기 좋게 다듬는다
추가로 무시할 규칙들

13  에세이 마감하기-독자의 도움을 구하라
작가를 가로막는 장애란 없다 / 주변에 자신의 독자를 두라
여러분은 쓸 수 있다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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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해소 셀프 마사지&스트레칭
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셀프 마사지를 위한 엠보링 사용설명서

류수희 지음 | 판형 165*230 | 면수 256면 |  분야 건강/운동/트레이닝
| 발행일 2018년 12월 3일 | 값 18,000원
ISBN 979–11–86578–55-1 13510

 

#책 소개

우리는 매일 몸을 움직여야만 활동이 가능한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우리 몸의 40~50%를 차지하고 있는 근육조직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움직이고 활동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피로해지고 뭉치게 된다. 특히 요즘은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이를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변형되는 자세가     인체의 기본 구조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요통을 비롯해 목, 어깨 , 팔, 골반 등의 통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경미하다 할지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급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급성장애 만큼 무서운 것이 만성통증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이 요가링을 처음 국내에 도입, 프로그램을 개발한 저자가 23년간 헬스트레이너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오면서 이런 통증의 늪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몸에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통증이나 뭉친 근육을 간단하게 풀어주는 효과적인 사용법을 담았다.
엠보링은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를 등록하고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터득한 링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는데 10분이면 해결하는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초간단 셀프 건강관리법에서 부터 우리 몸의 통증별 예방법, 퇴근 후 잠들기 전 초간단 셀프 마사지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 출판사 서평

늘 피곤한 직장인에게 입소문난 셀프 마사지
내 몸의 뭉친 근육 혼자서도 풀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몸을 움직여야만 활동이 가능한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우리 몸의 40~50%를 차지하고 있는 근육조직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움직이고 활동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피로해지고 뭉치게 된다. 특히 요즘은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이를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변형되는 자세가 인체의 기본 구조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요통을 비롯해 목, 어깨 , 팔, 골반 등의 통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경미하다 할지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급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급성장애 만큼 무서운 것이 만성통증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런 통증의 늪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몸에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엠보링이라는 간단한 소도구를 사용해 통증이나 뭉친 근육을 간단하게 풀어주는 셀프운동기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에어로빅 강사를 시작으로 나이키코리아마스터, 휘트니스 교육 강사, 대형 휘트니스 센터 점장, 대학 강사 등 23년간 헬스트레이너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다 해외 피트니스 컨벤션과 전시회에서 작은 스트레칭 소도구에 불과한 링을 하나 만나게 되었다. 이것을 이용해 굳이 운동센터에 오지 않아도, 마사지숍을 가지 않아도,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스스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고 빠르게,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손발의 자극과 강도 조절을 보완하여 한쪽 면에 올록볼록한 돌기가 있는 업그레이드된 엠보링을 만들게 되었다. 이 제품으로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를 등록함과 더불어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링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스트레칭은 지도자, 일반인 할 것 없이 이를 이용해본 사람들은 모두가 그 효용성에 감탄하고 있다. 특히 효과를 느낀 분들은 링의 깊은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한번 없이 실제 경험하신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퍼져나간 것이다.
이 엠보링은 현재 국내 수많은 휘트니스 클럽과 백화점 문화센터, 요가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가 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러 기업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하며 강의 진행 후에는 90% 이상의 앵콜 강의가 이어진다.
나날이 인기가 더해지자 여기저기서 유사품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좋은 징조라고 하겠다. 현대인들에게 요긴한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카피품에서 끝나지 않는데 있었다. 이들은 정확한 가이드라인도 없이 무차별 덤핑이나 싸구려 제품이 생산되어 판매되었다.
좋다고들 해서 선물도 하고 구매도 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사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정확한 가이드가 없다. 심지어 사용방법 조차 틀리고, 어떤 곳에서는 해서는 안 될 금기 동작마저 아무렇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엠보링의 정확한 명칭에서부터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떤 곳에서든 내 몸에 맞는 링 사용법을 적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10분이면 해결하는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셀프 건강관리법에서 부터 우리 몸의 통증별 예방법, 퇴근 후 잠들기 전 초간단 셀프 마사지,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과 필요한 장소에서 간단하게 셀프 마사지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 추천사
근육의 뭉침과 유착은 근골격계 손상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칭만으로는 유착을 해소하기 어렵다. 엠보링의 만곡과 락킹의 움직임은 체중의 이동을 쉽게 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작은 돌기는 압통점을 자극하고 자극 부위에 집중할 수 있어 근육 이완과 관절 중립의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학주/미국 척추교정의・프리메드 트레이닝 스쿨 원장

정신근육과 육체근육 외에 실천근육이라는 것이 있다. 건강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고,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이 책은 실천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건강의 지혜와 삶의 행복을 가져다 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15년간의 만남동안 운동과 건강에 열정을 다하는 삶을 지켜보았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신의 열정과 몰입이 만든 결과물인 엠보링을 만들었다. 그 작은 소도구가 건강한 삶의 희망을 주고 있어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어 가지길 바란다. 
-송인수 / (주)힐리언스 대표이사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확신과 믿음이 없으면 어려운 일들을 굳건히 해내는 저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현우/(주)나이키코리아 스포츠마케팅 부장

자세 불균형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여러 가지 통증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스스로 몸을 케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장소에 구애없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과 도구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            
-김석/나라한의원 원장

엠보링을 처음 한국에 도입한 사람이 제대로 연구하고 만든 것이라 확 차별화가 느껴진다. ​발명대회에서 상을 받은 제품이라 그런지 특별하다. 그녀는 오직 엠보링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이정용 / 배우

엠보링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니 기가 막힌다. ​우리 몸의 구석구석 해당되지 않는 곳이 없다. 신기할 뿐이다. 엘리트스포츠 선수들과 일반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송지훈/중앙일보 스포츠부 차장

엠보링은 현대인들의 통증해결을 위한 최적화된 도구다. 이 책의 일독을 통해 건강함을 되찾길 바란다. 
-이상민/이상민 책쓰기연구소 대표

내가 MVP 보디빌더가 되는 데는 엠보링의 덕이 컸다. 부상을 예방하고 가동범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 전 꼭 몸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시합무대에 오르기 전 엠보링을 통해 그것을 해결했다. ​그로 인해 포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고 난 3년 연속 세계를 제패했다. 
-이승훈/국가대표 보디빌더

제목부터 시원하다. 뭉친 근육이 풀리는 거 같다. 저자는 수천 명을 지도하며 얻은 노하우와 풍부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을 갖춘 국내 최초의 엠보링 마스터다. 그래서 믿고 읽을 수 있다.      
-김동환/(주)하남F&B 브랜드전략실장

비행을 하다보면 항상 다리가 많이 붓고 피곤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엠보링 덕에 기내 안에서도 집에서도 손쉽게 피로를 풀고 부종을 풀 수 있다. ​덕분에 항상 스커트를 입는 나에게 가장 아끼는 애장품이 되었다.
-최영근/아시아나 스튜어디스


# 지은이

류수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건강더하기 대표이자 휘트니스 트레이너.
나이키코리아 마스터로 발탁되어 10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트레이너로서 배우 김선아, 최민식, 이정용 등 다수 연예인의 건강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월드짐휘트니스클럽에서 제너럴매니저를 거쳤고 국내 약 40여 개의 호텔 및 운동센터에서 GX(그룹운동)를 위탁운영했다. 신라호텔, 클래식500, 포스코, 롯데문화센터, LG연수원 등을 비롯한 한양여대, 숭실대, 국민대, 상명대 등 많은 대학에서 휘트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또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아TV <웰빙 휘트니스편> 등 TV 활동과 <맨즈헬스>,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에 컬럼리스트로 활약했다.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에서 ‘각계 여성 150인’으로 선정되었고 엠보링(운동소도구)을 개발, 특허・디자인 등록을 완료하여 2018년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JTBC <오늘 굿데이>에서 성공한 여성창업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첫 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한 장본인으로 1000여 명 이상의 지도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으며, 엠보링의 올바른 사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유투브 채널 <건강더하기 류쌤>에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만능스포테이너다.

- 유튜브채널 (엠보링 영상) : 건강더하기 류쌤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zenring
- 인스타 : @emboringkorea
- 홈페이지 : www.emboring.com
- 이메일 : emboringkr@gmail.com

 

 

 

 

# 목차

┃들어가며┃

1장. 늘 피곤한 직장인에게서 입소문 난 셀프 마사지 엠보링

1. 인간은 모두 아프다
2. 직장인은 통증에 노출되어 있다
3. 링을 만나고 놀라다
 TIP 엠보링은 이런 분들이 사용하면 좋다
4.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는 셀프 마사지 소도구
 TIP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구매 전 링 선택 기준법
5. 통증을 완화하고 피로가 풀린다
 TIP 올바른 엠보링 마사지법
6. 자세가 개선되고 몸매가 살아난다
7. 유연성이 증가한다
 TIP 유연성을 높이는 올바른 스트레칭법
8. 부종이 완화되고 노폐물이 제거된다
 TIP 홈트족을 위한 럭셔리 셀프 마사지
9.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TIP 엠보링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2장.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초간단 셀프 건강관리법 10분이면 충분해 

1. 엠보링의 명칭, 사용방법
2. 하루를 피로를 풀어주는 초간단 발 마사지
3. 잦은 클릭, 타이핑을 많이 하는 손목 마사지
4. 부기를 빼주는 종아리 알풀기 마사지
5. 장시간 앉아있어 굽어 있는 무릎을 보호하는 허벅지 마사지
6. 뻐근하고 약한 허리, 틀어진 골반을 위한 엉덩이 주변 마사지
7. 더부룩하고 불룩한 배, 변비 해소를 위한 장 마사지
8. 뻐근한 허리, 건강한 허리를 위한 마사지
9. 딱딱하게 뭉친 어깨, 구부정한 어깨를 위한 마사지
10. 딱딱하게 뭉친 등 시원하게 풀어주는 등 마사지
11. 뻣뻣한 뒷목, 피곤한 목 한방에 해결하는 목 마사지
12. 지끈한 두통, 집중력 강화를 위한 머리 마사지

3장. 직장인들에게 나타나는 통증별 예방법 20분이면 충분해

1.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통증별 예방법
2. 하이힐, 플랫슈즈로 인한 족저근막염 이젠 두렵지 않아! 
3. 오래 서 있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손쉽게 예방하기
4.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를 자주 한다 골반 통증 예방법
5. 나이와 상관없는 허리통증 평소 관리로 튼튼하게
6. 오십견은 이제 옛말! 삼십견, 사십견 예방법
    TIP 오십견 자가진단
7.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거북목, 일자목 셀프관리로 회복하기


4장. 퇴근 후 즐기는 초간단 셀프 마사지 10분이면 충분해

1. 퇴근 후, 잠들기 전 10분이면 돼! 초간단 셀프 마사지
2. 사무직 종사자를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3. 서서 근무하는 사람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4. 움직임과 활동량 많은 이를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5. 한쪽으로 움직임이 많은 사람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6. 원더우먼 워킹 맘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5장. 퇴근 후 즐기는 초간단 셀프 마사지 10분이면 충분해

 

1. 사무실에서 짬짬 피로 풀기
2. 골프, 야구, 테니스 등 한 방향 운동 취미생활 능력 향상시키기
3. 등산, 쇼핑, 마라톤 후 피로한 다리 한방에 풀기
4. 기내 안, 열차 안 출장시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5. 장거리 운전으로 온 몸이 찌뿌둥하고 쑤실 때 회복하기
6. 내일을 위한 꿀잠, 숙면 유도하기

 

 

 

 

 

 

당신도 가짜 뉴스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류희림 지음 | 판형 149*218 | 면수 296면 분야 언론/신문/방송
| 발행일 2018년 10월 29일 | 값 15,000원
ISBN 979–11–86578–53-7 03300

 


# 책 소개

오늘날 우리는 내 몸의 분신인양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북한 핵 관련 정치적인 뉴스에서부터 잘 나가는 연예인이 즐겨 입는 등산복의 상표나 온갖 자질구레한 신변잡기에 이르기까지 굵직하든 사소하든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고 옆집 순이의 얘기부터 지구촌 반대쪽 제임스의 일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가 되다보니 사건사고도 다양하고 정보의 출처도 다양하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뉴스를 종이 신문이나 TV화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지 않는다. 오직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해 보는 뉴스가 우리가 입수하는 정보의 대부분이다. 이제는 단순한 텍스트보다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이 더욱 매력적인 정보원이 된다.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보고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본다.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된다.
이런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정보나 뉴스의 신뢰성은 극도로 땅에 떨어지고 있다. 종이 신문과 뉴스로 대변되던 정통 미디어 시대에는 적어도 ‘공정성’, ‘객관성’이라는 저널리즘의 명분 아래 그래도 1차적으로 걸러진 뉴스들이 배포되었다.
지금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혹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남을 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사회지도층이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가감 없이 까발려지는 오늘, 나 자신이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허위 댓글이나 가짜뉴스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사례도 허다하니 이런 시대를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이런 가짜뉴스의 확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첨단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가짜 뉴스 근절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자칫 언론자유를 위축할 수도 있다는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 책은 30년 이상을 방송언론에 몸담아 온 저자가 이러한 가짜 뉴스의 폐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의 진위를 어떻게 감별해낼 것인지,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 그리고 세상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가짜 뉴스, 합성 사진, 합성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이 ‘가짜’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출판사 서평

‘가짜’가 판을 친다
‘가짜’는 ‘진짜’가 있다는 전제하에 사용되는 말이다.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가 있다면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가짜 뉴스는 많지만 그렇다고 그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진짜 뉴스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허위를 진실인 것처럼 전하는 가짜 뉴스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금방 진실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문제는 사실을 전하는 진짜 뉴스 가운데서도 사람들을 속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뉴스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사실 ‘거짓’을 퍼뜨리는 ‘허위’ 뉴스보다 더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 이 ‘나쁜 뉴스’다.  가짜 뉴스, 그리고 더 나쁜 뉴스들이 진짜를 가장해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 가짜 뉴스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전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즉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 거의 모든 정보들이 세상에 투명하게 전해지고 미디어들도 권력의 통제에서 벗어나 할 말을 다하는 민주 정보화 시대를 맞았는데 왜 가짜 뉴스는 끊이지 않는가?
한마디로 예전에는 아무나 뉴스를 생산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그런 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기저에는 저널리즘을 지킨다는 ‘사명감’이라는 게 자리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한마디로 그 기준이 오직 재미와 흥미에 있다는 점이다. 아무나, 아무것이나, 아무 곳에서, 아무 때나, 재미로 가짜 뉴스를 만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자질 없는 사람들이 자격 없는 거짓 콘텐츠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너무나 쉽게 만들어내고 재빠르게 유포할 수 있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고 하겠다.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난다
예전에 우리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말로 가짜 뉴스를 사실일 거라 믿기도 했다.  지금은 이러한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막상 내 눈으로 본 것도 그것이 가짜이고, 진실을 가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버젓이 있는 사실에 대해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는 것은 그래도 양반이다. 아예 있지도 않은 사실을 실제 있는 사실로 만들고, 그것도 리얼하게 믿게 하려고 사진을 합성하고 동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믿지 않고 의심하는 사람이 드물다. 정말 무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실제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가짜 뉴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자치제 선거에서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렸다.
이들 가짜 뉴스가 유포된 주요경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가 절반을 넘고 그다음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 댓글, 포탈 내 카페, 블로그 등의 순이었다. 이런 가짜 뉴스들은 SNS에서 먼저 확산이 되고 그다음에 온라인 블로그, 게시판 등에 순차적으로 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손쉽게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고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가짜 뉴스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짜 뉴스가 무차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현실적 상황에서 문제는 이런 가짜 뉴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위기와 공포, 스트레스를 주는 가짜 뉴스들
이러한 가짜 뉴스들은 그 사실에서 머물러 있지 않고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준다. 불안하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뉴스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할 수가 있겠는가?
이러한 가짜 정보들은 팩트에 기반을 두면서 픽션을 가미하기 때문에 아무리 노련한 사람들도 속아 넘어간다.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표현에다 ‘사실’ 몇 가지를 혼합해서 적당하게 ‘소설’을 쓰면 사람들은 그냥 속게 마련이다. 이렇게 걸려들면 아무리 정상적이고 열심히 법대로 사는 사람이나 기업도 한방에 갈 수 있다. 하루아침에 파렴치범이 되고 악덕 기업주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선전 선동이란 무서운 것이다.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의 차’, ‘첨예하게 부딪히는 좌파와 우파’,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갈등’, ‘북한 문제를 둘러싼 온건파와 강경파’,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가치관 충돌’, ‘남녀 간의 성적 갈등’ 이처럼 이념이나 가치관을 둘러싼 갈등이나 충돌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죽음을 결사하고…’, ‘모든 수단을 다해…’,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등등 등골이 오싹한 표현들이 그대로 온라인상에 난무하다 보니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두려워지고 스트레스가 된다.
이러다보니 한국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다른 나라보다 높게 나타나고 행복도도 낮아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또한 사회의 위기 조장이나 공포감을 조성하는 뉴스거리를 양산해 우리를 불안과 공포에 떨게도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게 만드는 콘텐츠를 양산하는 가짜 뉴스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가짜’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가짜 뉴스는 그 범위가 워낙 넓고 형태도 워낙 교묘해서 그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아예 이름도 없는 속칭 ‘찌라시’ 미디어에서 마구 뿌리는 가짜 콘텐츠는 단방에 사이비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도 있지만 이른바 정통언론이라고 불리는 미디어들이 현란한 언어의 마법으로  혹세무민하는 가짜 콘텐츠에 사람들은 속아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가짜 뉴스를 없애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런 가짜 뉴스가 떠돌지 않는 저널리즘 풍토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가짜 뉴스를 근절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70, 80년대처럼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들이 몇십 개 정도일 때는 가능한 일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수십만의 매체와 개인이 온갖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에는 거의 불가능한 것임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그런 방향으로의 노력을 중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 차원의 대응책과는 별개로 가짜 뉴스의 중요한 유통 통로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도 나름대로 가짜 뉴스 근절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허위뉴스를 유포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의 계정을 차단해 원천적으로 콘텐츠 업로드를 막고 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은 검색엔진 알고리즘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류가 있는 콘텐츠들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비영리 기관에서도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한 글로벌 팩트체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7개 팩트체크 기관이 가입돼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한 군데도 가입돼 있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 팩트체크 기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미디어가 만드는 기사들 가운데는 진짜와 가짜로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기사들은 많지 않다.
그러면 이런 사이비 가짜 뉴스들을 우리가 어떻게 분별하고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인가?
첫째, 사람들에게 극도의 분노를 부추기는 미디어 콘텐츠들은 대중을 선전선동하기 위한 일종의 기만술이라고 생각하고 그 뒤에 감춰져있는 더 큰 진실의 실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둘째, 뉴스가 객관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이 미디어가 다시 가공해서 전하고 있다. 그 가공된 반영에는 다양한 왜곡된 사실들이 끼어들어 간다. 같은 사안을 두고 미디어의 성격에 따라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한 것이 그 이유다. 우리는 뉴스의 행간에 숨어있는 진실을 찾아내려 좀 더 냉철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다.
셋째, 기사들의 상당수는 아주 특수한 예를 일반화한 것이나 앞으로 예상되는 위기를 극적으로 과장하고 왜곡한 것들이 많다. 어디에나 편중되지 않고 중간적 입장에서 양극단을 경계하는 불편부당과 중용지도가 그 해답이다.
넷째, 그 이전에 정말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정보들이 가짜 정보들로 인해서 그 가치가 훼손되기도 한다. 무차별적으로 보내오는 자극적인 뉴스들을 절대로 클릭하지 마라.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보되, 검증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라.

인류역사와 함께 맥을 이어 온 가짜 뉴스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엄벌을 가해도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가짜 뉴스 역시 아무리 법적제재를 가한다 해도 더욱더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가짜 조작 뉴스의 실상을 알려주고 세상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이 ‘가짜’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추천사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해 넘쳐나는 정보를 접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알아내기 어렵고 관심도 없다. 그 정보 하나가 한 사람을 엄청난 고통과 불행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의 정보도 진지하게 보고 진실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가짜 뉴스의 실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윤경은/KB증권 사장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말은 이제는 그야말로 옛말이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합성된 동영상이 유투브에 떠다닌다. 내가 이 가짜 뉴스, 합성 사진, 합성 동영상의 희생자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이 ‘가짜’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하창우/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가짜 조작 뉴스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뉴스 소비자는 뉴스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고 불신의 늪에서 혼란스럽다.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의 진위를 우리는 어떻게  감별할 것인가? 이 책은 가짜 조작  뉴스의 실상을 알려주고 세상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 강선규/전 KBS 보도본부장

우리는 최근 ‘드루킹’ 사건을 통해 가짜 뉴스로도 모자라 없는 여론을 가짜로 만들어 조작하는 사실을 목격했다. 이제는 댓글은 문제도 아니다. 팩트가 아닌 ‘소설’로 우리를 속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넘쳐나는 정보를 바로 읽고, 그 안에 숨어있는 진실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 서중호/아진산업(주) 대표이사

 

# 지은이

류희림
대구 향교에서 출생. 1985년 KBS 보도본부 기자(공채12기)로 시작, 1994년 한국 최초 뉴스 전문채널 YTN으로 옮겨 청와대출입기자, 워싱턴특파원, 경영기획실장, YTNscience TV 본부장과 YTN 콘텐츠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보내는 계열사인 YTN plu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역기자 시절 <낙동강페놀오염사건> 특종보도(1991)와 <대검찰청 안가 은폐> 특종보도(1994)로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특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대검찰청특별조사실최초공개>(1993,KBS),<도심폭력배집단난동>(1994,KBS),<노무현후보로단일화>(2002,YTN)보도로 특종상을 받았다. 특히 저자가 특종 보도한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은 《한국을 뒤흔든 특종》, 《한국 언론 100대 특종》에 실리고 EBS 《다큐멘터리특종비사》에 방송될 정도로 우리나라 환경운동사에 큰 전환을 가져온 뉴스였다.
30년이 넘는 기자 생활 중에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을 특종보도한 것과 청와대 출입기자로 김영삼 대통령 시절 정권 말기의 ‘권력무상’과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권 초기의 ‘막강권력’을 지켜본 것 그리고 워싱턴특파원 시절 세계를 경악케 한 9・11테러사건의 현장을 취재한 것이 기자로서  잊지 못할 경험이다.
2005년 아이젠하워펠로우재단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저널리즘의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언론의 왜곡된 실상을 해부한 《우리는 뉴스에 속고 있다》를 펴낸 바 있다. 또 방송기자 지망생들을 위한  실무서인《방송보도 기사쓰기》(2012년 초판, 2018년 개정판)를 펴내기도 했다.
경북대 사범대학(영어교육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관훈클럽 임원, (사)법조언론인클럽회장, 경북대언론인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YTN science 본부장 재임 시 과학콘텐츠를 UNESCO 회원국에 무상으로 보급한 K-science 프로젝트의 공로 등으로 대한민국과학문화상(2014)을 수상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mail : ryuhl@naver.com

 

# 목차


서문

1장. 가짜 뉴스에 속지마라


01  가짜 뉴스란 무엇인가
02  가짜 뉴스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한다
03  대중 저널리즘과 선정주의
04  미국의 언론자유와 통제
05  가짜 뉴스는 왜 생기나

2장.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


01  눈으로 본 것이 진짜일까
02  같은 색깔도 다르게 보인다
03  동영상도 믿을 수 없다?
04  드루킹 사건으로 드러난 디지털 여론조작의 시대
05  스트레스를 주는 미디어
06  불안과 공포를 주는 미디어


3장. 가짜 뉴스와 나쁜 뉴스의 실상

01  피할 수 없는 오보와 의도된 허위 보도
02  통계의 조작
03  시각적 표현의 함정
04  사진과 영상의 함정
05  같은 이슈 다른 뉴스들
06  과학적 연구결과를 빙자한 나쁜 뉴스
07  건강 관련 정보의 왜곡 과장
08  뉴스를 가장한 홍보나 광고
09  사상 최대, 사상 최악, 사상 처음
10  자살을 부추기는 미디어들
11  선정적인 범죄보도
12  기자들의 자질부족 함량미달 뉴스
13  스케치 기사의 진부한 표현들
14  감성적 표현의 남발

4장. 가짜 뉴스와의 전쟁

01  뉴스의 속성
02  뉴스의 편파성을 가중시키는 저널리즘의 원칙들
03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들
04  한국 언론의 고질적인 관행 10가지
05  한국 언론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06  가짜 뉴스 찾아내기
07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10  뉴스 보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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