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음 | 판형 152×224 |면수 312

분야 인문 | 발행일 2021325

ISBN 978-89-91010-03-1 | 14,000

 

책 소개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238명이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74개의 테마에 대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집필한 <일본문화총서> 시리즈 9권 중 문학1 고전문학편. 이 총서 시리즈는 단순한 흥미위주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일본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고도지식사회에 걸맞게 새로운 각도에서 일본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일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문화를 올바르게 소개함으로써 제대로 일본을 알리자는 시도에서 의미 깊은 작업이라 하겠다. 전체의 구성은 문화 3, 문학 3, 어학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해 고대와 현대역사라는 시간 축에 의해 내용을 분류하였다.

 

출판사 서평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4, 문학1 고전문학편. 키워드 60개를 통하여 일본의 고전문학을 들여다 보았다.

일본의 고전문학은 서정적이고 이지적이며 사상적인 면이 결여되어 있다고들 한다. 이는 특히 와카 등의 시가가 화조풍영(花鳥諷詠)의 문학이고, 겐지 이야기를 비롯한 서사문학에 있어서도 역시 서정적인 요소가 짙게 배어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즉 일본은 비교적 온난한 섬나라라는 자연환경과 거의 외세의 침략이 없었던 역사로 인해 서양문학에서 볼 수 있는 고뇌와 강인한 저항정신의 문학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문학은 또한 유형적(類型的)인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역으로 말하자면 비개성적이라 할 수 있는데, 천편일률적인 작품이 긴 문학사에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개개의 작품은 모두 나름대로의 개성과 특성이 있지만, 시가의 음수율은 고대로부터 5 또는 7로서, 이는 오늘날의 시가나 광고의 문안에까지 지켜지고 있다. 이 음수율은 당연히 서정문학의 근본이 되는 것이지만, 시가나 산문의 내용면에 있어서도 유형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유형적인 표현은 이후의 일본문학에도 계승되어 계절과 시간, 자연 경물까지도 묶어서 미의식을 표현하게 된다.

이와 같은 유형화는 와카, 하이쿠, 렌가, 꽃꽂이(), 다도, () 등 일본문화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일본이 근대 산업사회에 들어와서 규격의 대량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었다고도 여겨진다. 독특한 언어구조도 일본문학이 서정적이며 유형적인 표현구조를 갖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화의 문학, 검소하고 간결한 문학 혹은 이로고노미(色好)의 문학 등과 같은 특질로 일본문화를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해설하고 있는 하나하나의 작품 세계를 통하여 우아, 유겐(幽玄), 여정, 의리, 인정, 쓸쓸함 등의 문예이념을 고찰해야 할 것이다.

 

지은이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학1권 고전문학편에는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45명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고전문학을 총 60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문학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셈이다. 전국 각 대학의 일본어학과 현직 교수들이 참여한 만큼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타 도서와 차별화가 분명하다.

 

목차

일본문화총서 발간에 즈음하여 . 5

일본고전문학의 흐름 . 9

 

上代(~794)

신화와 전설

신과 인간의 역사서 - 古事記·21

나체춤을 춘 아메노우즈메와 태양신 이야기 - 古事記·27

수명이 짧아져도 꽃처럼 아름다운 여성이 좋아 - 古事記·32

밤마다 밀회를 즐긴 오모노누시가미와 젓가락 무덤 - 日本書紀·37

이즈모의 구니비키 신화 - 出雲国風土紀·41

시가문학의 발단이 된 우타가키 - 常陸風土紀·46

애욕을 못 이겨 길상천녀를 범한 우바새 - 日本霊異記·50

쇼토쿠 태자의 탄생설화 - 聖徳太子伝暦·55

■ 『만요슈(万葉集)

소박하고 힘찬 진실의 시 세계 - 万葉集·60

고대 일본의 가라쿠니 기록 - 万葉集·65

 

中古(794~1185)

운문

고대가요에서 와카의 탄생 - 古今和歌集·71

앤솔러지에 사랑의 노래가 많은 이유는 - 古今集이후의 和歌集 ·77

지식의 접전장 우타아와세(歌合)·81

천 년 전의 유행가 마침내 드러나다 - 梁塵秘抄·85

모노가타리

달나라에서 내려온 가구야 아가씨 - 竹取物語·89

옛날 풍류인의 조건은 - 伊勢物語·93

혹시 꿈에서나마 볼 수 있을까 - 大和物語·98

신비한 비금의 전승담 - 宇津保物語·102

현실적인 일본판 콩쥐팥쥐 - 落窪物語·106

히카루겐지의 사랑과 영화 - 源氏物語1·110

애집(愛執)과 숙세(宿世)의 이야기 - 源氏物語2·115

사랑과 구도(求道)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 - 源氏物語3·119

실패하는 연애와 이상적인 연애 - 堤中納言物語·123

일기·수필

최고의 집안에서 허망한 일생을 산 여성 - 蜻蛉日記·127

사랑과 정열의 가인 이즈미시키부 - 和泉式部日記·131

화려한 궁중생활 속의 고독 - 紫式部日記·138

겐지 이야기에 홀린 한 여성의 회한기 - 更級日記·144

작은 것이 아름답다 - 枕草子·149

설화

헤이안 귀족은 이럴 때 웃음거리가 된다 - 今昔物語集·154

헤이안쿄의 밤을 누빈 어느 여도적 이야기 - 今昔物語集·159

 

中世(1185~1603)

운문

꿈속의 다리가 끊어져서 - 新古今和歌集·165

백 명의 백 가지 노래 - 小倉百人一首·171

시심의 교향곡 렌가(連歌)·174

일기·수필

사색과 구도의 은자문학 - 方丈記·180

무료하고 쓸쓸한 나머지 - 徒然草·185

반중세적 일생을 살아간 여성 이야기 - とはずがたり·190

설화·모노가타리

일본의 혹부리 영감 - 宇治拾遺物語·195

무사계급에 의한 정권의 성립 - 平家物語·200

일본은 정말 신국(神国)인가 - 古今聞文集·205

천황제 이데올로기의 대중화 - 太平記·209

역사는 거울이다 - 歷史物語·215

중세 서민을 위한 단편소설 오토기조시(伽草子)·222

극문학

격식과 유겐의 중세극 노()·226

해학과 풍자의 전통극 교겐(狂言)·231

 

近世(1603~1867)

운문

예술의 경지로 승화된 하이쿠와 마쓰오 바쇼 - 俳句·239

고전 취향의 낭만시인 요사 부손- 俳句· 244

해학과 자비의 시인 고바야시 잇사 - 俳句·248

근세 서민의 해학과 풍자 - 狂歌川柳·252

소설

서민 시대의 문학의 효용과 가나조시(仮名草子)·257

근세 상인의 호색일대기 - 好色一代男·262

근세 상인들의 치부를 둘러싼 성공과 실패 - 日本永代蔵·267

패러디의 문학 에도 게사쿠(戯作)·271

신비와 공포의 납량소설의 걸작 - 雨月物語·277

여덟 개의 구슬에서 태어난 핫켄시 - 南総里見八犬伝·282

여행과 해학의 베스트셀러 - 東海道中膝栗毛·287

극문학

죽음에 이르는 길 - 曽根崎心中·292

일본의 연중행사 국민극 주신구라 - 仮名手本忠臣蔵·297

광기와 잔혹의 미학 - 東海道四谷怪談·303

국학

에도시대의 국학(国学)과 민족주의·308

 

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음 | 판형 152×224 |면수 288

분야 인문 | 발행일 2021331

ISBN 979-11-86578-87-2 | 14,000

 

책 소개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238명이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74개의 테마에 대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집필한 <일본문화총서> 9권 중 문화3 전통·현대문화편. 이 총서 시리즈는 단순한 흥미 위주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일본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고도지식사회에 걸맞게 새로운 각도에서 일본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일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문화를 올바르게 소개함으로써 제대로 일본을 알리자는 시도에서 의미 깊은 작업이라 하겠다.

이 책은 특히 2021년 학회에서 시대변화에 맞게 변형 발전시켜가는 법고창신의 정신을 발휘하여 일본문화총서의 속편 시리즈물 3권을 추가로 작업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 속편 작업에는 학회 회원 103명이 참여하였으며, 2003년의 360개 테마에 더해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14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전체의 구성은 문화 3, 문학 3, 어학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해 고대와 현대역사라는 시간 축에 의해 내용을 분류하였다.

 

출판사 서평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3 전통·현대문화편으로 기존 일본문화편 키워드 115개에 더하여 일본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화 키워드 35개를 더하여 엮은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일본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각 대학 교수들의 지혜를 모았다. 그동안 일본에 대한 적지 않은 서적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어학이나 문학 분야에 치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정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겉모습을 벗기고 문화적인 배경을 추적하여 근원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반일과 혐한의 평행선에서상호협력 차원에서 크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화적 갈등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시대나 환경이 바뀌더라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 그 민족만의 원형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변하지 않는 원형으로서의 일본을 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문화는 전쟁이나 협상으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인 때문이다.

한일 양국의 화합 문제를 다룰 때 정치나 경제 문제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상대의 타자성(他者性)을 인정할 때 비로소 적대감이 아닌 친근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소개한 책자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菊花)와 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베네딕트는 저서를 통해 일본문화를 국화이라는 양면적인 국민성 안에서 이루어진 염치의 문화라고 했다. 또 도이 다케오는 아마에의 구조라는 저서에서 정신분석학적 시점에 입각하여 아마에’(응석)의 문화라고 했으며, 우리나라의 이어령은 축소지향의 문화라는 말로 풀고자 하였다. 이들의 특징이자 공통점은 하나의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 나라의 문화를 각자가 내세운 한 단어 안에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한때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 들어서는 k-pop의 세계화와 함께 한류문화가 일본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각 나라가 품고 있는 문화적 차이는 영원불변의 것도,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현재의 국가 발전이나 사회질서의 차이를 가져온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곧 우리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남을 통하여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때문이다.

이제는 일본문화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다. 글쓰는 이가 느낀 일본의 일부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심층적이며 객관성을 부여한 사실적 요소를 알려주는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즉 제한된 시간 동안 어느 한 개인이 보고 느낀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문화총서> 시리즈는 전문성을 갖춘 학자들의 연구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내용은 물론 재미 또한 간과하지 않은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지은이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3권 전통·현대문화편에는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31명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전통·현대문화를 총 35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셈이다. 전국 각 대학의 일본어학과 현직 교수들이 참여한 만큼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타 도서와 차별화가 분명하다.

 

목차

 

기원

01. 계획이 다 있던 쓰라유키가나 혁명의 시작·15

02. 에도시대에 태어난 로봇 가라쿠리’(からくり) 인형·23

03. 에도시대 전염병과 요괴·29

04. 세쓰분의 에호마키 이야기-편의점 상품에서 국민적 문화로·37

05. 반즈케(番付) 랭킹으로 읽는 일본 문화·43

 

이야기

06. 겐지 모노가타리의 문화학·55

07. 인간 마음의 어두운 그림자와 음양사(陰陽師)·63

08. 인신매매담에 담긴 중세 하층민의 삶

-서민이 좋아한 산쇼 다유·71

09. 괴담으로 야밤의 적적함 달래기·78

10. 400년 전 일본 상인의 성공 스토리·86

 

전통

11. 관음보살과 함께 걷는 순례·95

12. 일본인과 시코쿠 순례·103

13. 식기는 요리의 기모노·111

14. 사라진 일본 단오절 풍습, 인지우치·119

15. 음악과 춤으로 채색되는 교류의 시공간, 부가쿠·124

 

일상

16. 우리 아이들을 위한 날·135

17. ()과 아름다움()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143

18. 작은 건 뭐든지 다 귀엽다·149

19.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대학으로·156

20. 초밥은 혁신의 결과물·165

 

여가

21. 가을, 교토를 걷다·177

22. 시간여행을 통한 행복찾기·184

23. 봄을 만끽하라-일본 전통 꽃놀이 하나미(花見)·190

24. 유라쿠초에서 만날까요?

-소요를 위한 공간 긴자·197

25. 오히토리사마의 탄생과 미래·204

 

근대화

26. 근대 일본여성의 단발·215

27. 연애의 신성 플라토닉 러브·222

28. 메이지의 영광과 근대교육의 명암·231

29. 태평양전쟁에 숨겨진 일본 기업의 DNA·240

30. 일본의 근대화와 공업화를 지탱한 하나의 나사’·247

 

변화

31. 1인 가구 사회의 도래와 대응·255

32. 平成시대의 문화콘텐츠는 뭐가 있었지?·260

33. 한류(韓流) 붐은 현재 진행중’·267

34. 신카이 마코토(新海誠)의 노스텔지어·274

35. 2011년 동일본대지진·280

 

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음 | 판형 152×224 |면수 304

분야 인문 | 발행일 2021325

ISBN 978-89-91010-02-4 | 14,000

 

책 소개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238명이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74개의 테마에 대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집필한 <일본문화총서> 9권 중 문화2 현대문화편. 이 총서 시리즈는 단순한 흥미위주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일본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고도지식사회에 걸맞게 새로운 각도에서 일본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일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문화를 올바르게 소개함으로써 제대로 일본을 알리자는 시도에서 의미 깊은 작업이라 하겠다. 전체의 구성은 문화 3, 문학 3, 어학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해 고대와 현대역사라는 시간 축에 의해 내용을 분류하였다.

 

출판사 서평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편 2권으로 일본의 현대문화와 사회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엮은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일본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각 대학 교수들의 지혜를 모았다. 그동안 일본에 대한 적지 않은 서적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어학이나 문학 분야에 치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정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겉모습을 벗기고 문화적인 배경을 추적하여 근원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반일과 혐한의 평행선에서상호협력 차원에서 크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화적 갈등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시대나 환경이 바뀌더라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 그 민족만의 원형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변하지 않는 원형으로서의 일본을 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문화는 전쟁이나 협상으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인 때문이다.

한일 양국의 화합 문제를 다룰 때 정치나 경제 문제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상대의 타자성(他者性)을 인정할 때 비로소 적대감이 아닌 친근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소개한 책자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菊花)와 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베네딕트는 저서를 통해 일본문화를 국화이라는 양면적인 국민성 안에서 이루어진 염치의 문화라고 했다. 또 도이 다케오는 아마에의 구조라는 저서에서 정신분석학적 시점에 입각하여 아마에’(응석)의 문화라고 했으며, 우리나라의 이어령은 축소지향의 문화라는 말로 풀고자 하였다. 이들의 특징이자 공통점은 하나의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 나라의 문화를 각자가 내세운 한 단어 안에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한때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 들어서는 k-pop의 세계화와 함께 한류문화가 일본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각 나라가 품고 있는 문화적 차이는 영원불변의 것도,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현재의 국가 발전이나 사회질서의 차이를 가져온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곧 우리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남을 통하여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때문이다.

이제는 일본문화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다. 글쓰는 이가 느낀 일본의 일부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심층적이며 객관성을 부여한 사실적 요소를 알려주는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즉 제한된 시간 동안 어느 한 개인이 보고 느낀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문화총서> 시리즈는 전문성을 갖춘 학자들의 연구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내용은 물론 재미 또한 간과하지 않은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지은이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2권 현대문화편에는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35명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현대문화를 총 55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셈이다. 전국 각 대학의 일본어학과 현직 교수들이 참여한 만큼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타 도서와 차별화가 분명하다.

 

목차

 

01. 현대 일본문화와 사회의 이해·9

02. 히노마루와 기미가요가 제정되기까지·13

03. 신과 무사, 자연이 남긴 문화유산·17

04. 신사에서 교회, 그리고 절로·22

05. 일본의 국경일과 휴일·27

06. 44일은 트랜스젠더의 날·33

07. 세계적인 장수국가 일본·38

08.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적 뿌리는 같다·44

09. 일본의 주택과 다다미의 미학·49

10. 새 교육개혁으로 일본인의 영어실력이 향상된다?·53

11. 왕따의 원조 이지메·59

12. 오타쿠와 매니아, 무엇이 다른가?·64

13. 우리들은 프리터 세대·69

14. 기생충 생활을 하는 패러사이트족·74

15. 폭력을 신조로 하는 야쿠자·78

16. 도박 대국 일본·82

17.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일본인·89

18. 일본인이 열광하는 파친코·94

19. 노래방의 원조 가라오케·99

20.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 엔카(演歌), 그 변천·106

21. 전통의 창조적 계승, 일본 현대극·111

22. 여성 가극단 다카라즈카·117

23. 일본의 국민 영웅 모모타로·121

24. 태양의 계절과 태양족·126

25. 라쇼몬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까지·132

26.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수 인기영화 남자는 괴로워·137

27. 재일한국인 영화감독 최양일·142

28. 일본영화의 슈퍼스타 고지라·147

29.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아톰·151

30. 에반게리온 속에 감춰진 일본·156

31. 천재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62

32. 일본의 TV사정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168

33. 망가의 천국 일본·172

34. 일본인이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178

35. 소년만화 주간지의 신화·185

36. 현대판 가장행렬 코스프레·190

37. 파미콘과 PC방의 파이널 판타지·195

38. 일본의 표정문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202

39. 아침인사는 084·207

40. 일본인과 편지·212

41. 일본의 주요 교통수단-지카테츠(地下鉄)와 덴샤(電車·218

42. 스트릿 패션의 정석 하라주쿠, 다양한 패션의 혼종으로 하위문화 리드·224

43. 고서점의 거리 간다(神田)진보초·230

44. 일본 편의점: 뉴라이프에서

멀티 라이프 스테이션으로 변신중·234

45. 일본인은 미소를 먹고 산다·239

46. 김치와 쓰케모노·243

47.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는 나베 요리·248

48. 스모남편과 벤토부인·253

49. 일본어에 담긴 음식문화·258

50. 일본 바둑의 이모저모·266

51. 1964년 도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270

52. 일본 프로야구 들여다보기·274

53. 일본 야구의 메카 고시엔甲子园·284

54. 축구? 사커?·291

55. 격투기에 열광하는 일본 여성들·298

 

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음 | 판형 152×224 |면수 312

분야 인문 | 발행일 2021325

ISBN 978-89-91010-01-7 | 14,000

 

책 소개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238명이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74개의 테마에 대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집필한 <일본문화총서>시리즈 9권 중 문화1 전통문화편. 이 총서 시리즈는 단순한 흥미위주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일본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고도지식사회에 걸맞게 새로운 각도에서 일본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일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문화를 올바르게 소개함으로써 제대로 일본을 알리자는 시도에서 의미 깊은 작업이라 하겠다. 전체의 구성은 문화 3, 문학 3, 어학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해 고대와 현대역사라는 시간 축에 의해 내용을 분류하였다.

 

출판사 서평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편 1권으로 일본의 전통문화와 사회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엮은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일본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각 대학 교수들의 지혜를 모았다. 그동안 일본에 대한 적지 않은 서적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어학이나 문학 분야에 치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정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겉모습을 벗기고 문화적인 배경을 추적하여 근원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반일과 혐한의 평행선에서상호협력 차원에서 크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화적 갈등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시대나 환경이 바뀌더라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 그 민족만의 원형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변하지 않는 원형으로서의 일본을 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문화는 전쟁이나 협상으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인 때문이다.

한일 양국의 화합 문제를 다룰 때 정치나 경제 문제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상대의 타자성(他者性)을 인정할 때 비로소 적대감이 아닌 친근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소개한 책자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菊花)와 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베네딕트는 저서를 통해 일본문화를 국화이라는 양면적인 국민성 안에서 이루어진 염치의 문화라고 했다. 또 도이 다케오는 아마에의 구조라는 저서에서 정신분석학적 시점에 입각하여 아마에’(응석)의 문화라고 했으며, 우리나라의 이어령은 축소지향의 문화라는 말로 풀고자 하였다. 이들의 특징이자 공통점은 하나의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 나라의 문화를 각자가 내세운 한 단어 안에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한때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 들어서는 k-pop의 세계화와 함께 한류문화가 일본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각 나라가 품고 있는 문화적 차이는 영원불변의 것도,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현재의 국가 발전이나 사회질서의 차이를 가져온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곧 우리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남을 통하여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때문이다.

이제는 일본문화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다. 글쓰는 이가 느낀 일본의 일부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심층적이며 객관성을 부여한 사실적 요소를 알려주는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즉 제한된 시간 동안 어느 한 개인이 보고 느낀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문화총서> 시리즈는 전문성을 갖춘 학자들의 연구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내용은 물론 재미 또한 간과하지 않은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지은이

<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1권 전통문화편에는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47명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전통문화를 총 60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셈이다. 전국 각 대학의 일본어학과 현직 교수들이 참여한 만큼 구성이나 내용면에서도 타 도서와 차별화가 분명하다.

 

목차

일본문화총서 발간에 즈음하여·5

일본전통문화와 사회의 이해·9

 

01. 일본 화폐 속의 인물·17

02. 일본의 다양한 전통놀이·24

03. 화투에 나타난 일본인의 계절감·29

04. 시를 짓지 못하면 결혼도 못한다·35

05. 제사로부터 시작된 벚꽃놀이·40

06. 종이접기와 센바즈루·45

07. 식문화(食文化)의 꽃 와가시·50

08. 다선일미(茶禅一味) 차노유·56

09. 축제의 왕국 일본·62

10. 전통축제 마쓰리·69

11. 민속씨름 스모·74

12. ()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는 무도·79

13. 젓가락질을 못하면 밥도 먹지 마라·84

14. 쥐어 먹는 도쿄, 뿌려 먹는 오사카·89

15. 허준도 극찬한 일본인의 매실 사랑·93

16.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98

17. 감춤과 숨김의 미의식 기모노·103

18. 열두 겹의 기모노·110

19. 전통 헤어스타일 존마게·116

20. 게다도 짝이 있다·119

21. 유아의 성장을 축하하는 의례 시치고산·125

22. 일본의 전통 결혼식·129

23. 일본의 전통 장례식·134

24. 수백 년을 잇는 전통 시니세·138

25. 배고프면 웃겨라! 라쿠고·143

26. 외설스런 목욕문화 혼욕·149

27. 다리야 모여라! 고타쓰·155

28. 새해맞이는 신사참배로·160

29. 복 나와라 와라, 뚝딱!·165

30. 어린이날도 남녀 구별이 있다·170

31. 일본의 증답문화·173

32. 언제나 붓과 함께·178

33. 일본의 추석 오봉·182

34. 인생은 길게, 한 해는 즐겁게·187

35. 말띠 여성은 결혼하기 힘들어·191

36. 승려라고 왜 결혼을 못해?·196

37. 신에게도 전공이 있다·201

38. 우리는 유일신이 싫어요·206

39. ()과 부처()의 동거·212

40. 빨간 옷을 입은 지장보살·217

41. 밭에 살면 다나카, 산 아래 살면 야마시타·221

42. 유럽 인상파를 태동시킨 풍속화 우키요에·225

43. 꽃을 재단하는 이케바나·230

44. 우주의 축소판 일본식 정원·235

45. 고양이도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샤미센·239

46. 일본의 빛나는 세계유산 금각사와 은각사·244

47. 정적이 흐르는 가면극 노·249

48. 일본 코메디의 원조 교겐·254

49. 여장 남자들의 열연장 가부키·259

50. 어른들도 즐기는 인형극 조루리·264

51. 인형과 영혼관·267

52. 도자기의 발달·271

53. 일본인이 무서워하는 네 가지·276

54. 윙크하는 달마인형·282

55. 에도시대의 민간교육기관 데라코야·285

56. 일본의 원주민 아이누·289

57. 전국시대의 007 닌자·293

58. 게이샤는 남자와 여자가 따로 있었다·299

59. 죽음의 미학 하라키리·304

60. 무사들의 하루 일과·308

 

 

김선희 지음 | 판형 150×210 |면수 264

분야 자기계발 | 발행일 202138

ISBN 979-11-86578-86-5 13370 | 14,000

 

 

책 소개

 

내 아이는 내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아이는 부모가 낳았지만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속물이 아니다. 부모인 내가 살아오면서 못다 이룬 욕심이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게 된 경험들을 무기 삼아 내 아이만큼은 이렇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의 생각과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여 내린 결론을 막무가내로 아이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은 흘렀고 세상의 흐름은 괄목할 만하게 달라졌다. 부모세대가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훌륭하게 아이를 키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겠다던 한 엄마의 날것 그대로의 자녀교육 스토리다. 그녀의 야심찬 목표는 결실을 맺게 되었을까? 결론은 다행히도실패다. 그간 엄마가 정한 길로 잘 따라와 주었던 아이가 어느 날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기 때문이다. 아이와 엄마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던가. 이제 그 아들이 어엿한 기티리스트가 되고, 엄마는 진짜 어른이 되었다. “네가 아니라 엄마 탓인 걸엄마가 문제였는데” ‘어쩌다 엄마가 되어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자신도 변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엄마의 성장일기가 감동을 준다.

 

출판사 서평

 

좋은 엄마 콤플렉스, “엄마야 학습 매니저야?”

아이들을 데리고 각종 전시회나 체험관, 공연장으로 다니고 독서, 한자, 영어 등 인증시험이나 각종 대회에 출전시킨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된다면 남들이 추천하는 곳, 꼭 가봐야 한다는 곳에는 없는 시간도 쪼개서 다니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좋은 부모, 좋은 엄마가 될 수 없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우리 엄마들에게 있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걸려 넘어질 것 같은 돌이 있다면 미리 치워준다. 내가 먼저 겪었던 시행착오를 내 아이에게는 겪게 하지 않는다. 아이 인생의 로드맵을 미리 짜준다.” 이렇게 나름 좋은 엄마의 기준을 세운 나는 의심의 여지없이 교육과 관련된 각종 도서와 육아잡지, 방송에 나오는 자녀교육 성공담을 보면서 저들의 모습이 곧 정답이라고 굳게 믿었다. ‘잘만 따라 하면 내 아이도 저렇게 키울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고, 내 아이들을 다른 누구보다도 성공의 길로 이끌 자신도 있었다. 내가 세운 기준 자체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를 때렸다며 호출을 받았고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순둥이 아들, 그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믿었던 아들에게서 예상치 못한 학교생활을 알게 되면서 나는 현실의 교육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내 아이가 문제일까 아니면 내가 놓친 무엇이 있을까? 내 모든 관심은 좋은 교육에 있었는데, 내 계획대로였다면 나는 완벽하게 좋은 엄마가 되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서툰 엄마, “내가 착각하고 놓치는 것들

아이가 자라는 동안 부모의 삶에 는 없다. 아이가 생긴 뒤로 엄마로서의 나만 존재했다. 보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돌볼 필요가 있었으나 그걸 몰랐다. 늘 타인의 시선이 더 중요했고, 타인과의 비교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남의 시선에 기준을 맞추고 있으니 내 아이와의 행복한 관계가 가능할 리 없었다.

나는 늘 인내심이 부족했다.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도록 충분히 기다려준 적이 없었다. 그저 내가 원하는 방향,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끌고 가기에만 급급했다.

아이는 스스로 잘한 것이 아니라 잘 끌려와 주었을 뿐이다. 이것이 아이가 잘하고 있는 것이라 착각했던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도와주고 대신해주는 엄마였다. 그렇게 내 아이가 스스로 쌓아가야 하는 경험치를 쌓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는 엄마였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괜찮은 엄마로 보였을지 모르나 내 아이에게 있어서 나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지 못하고 다그치는 엄마’, ‘아이에게 내가 정한 기준만을 요구하는 엄마였다.

 

어쩌다 엄마, “내가 보기에 가장 좋은 것

모든 부모가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 클까 봐 전전긍긍, 육아에 있어서 절대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 불안을 잠재우고자 아이로 하여금 뭐든지 자꾸만 ! !’ 잘하기를 강요한다.

무엇이 아이를 잘 키우는 옳은 방법인지 알지 못해 생기는 그 불안한 마음, 그 마음을 안은 채 나는 아이를 위해 어떤 결정을 해야 할 순간마다 내가 보기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했다. 그것이 엄마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돌이켜 보건대 그 선택들은 온전히 아이의 행복을 고려한 것들이 아니었다. 아이를 위해 내가 내렸다는 선택들은 사실 내 마음이 편하고 싶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한 것들이었다. 아이의 행복보다는 내 머릿속으로 그리는 아이의 미래, 내가 만들고 싶은 아이의 모습을 마음에 두고 선택하는 우를 범해 왔던 것이다. 나는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당하며 밀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늘 불안했다. 그리고 당연히 그런 불안의 크기만큼 아이에게 끝도 없이 ! !’ 잘하기를 요구했다.

 

부모의 마음가짐, “무얼 하지 말아야 할까?”

부모에게는 부모로서 당연히 아이에게 행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읽고 쓰기의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올바른 신념을 세우는 것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지지 않고 견디는 힘, 노력과 성취감을 알려주는 것 역시 부모의 역할이다. 중요한 건 어떤 것이든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요구하기 이전에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건 바로 부모의 마음가짐이다.

진정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아이가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나가도록 격려하는 마음, 아이가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적절하게 도움을 주는 선에서 거리를 유지하는 마음.”

부모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은 이런 것들이 아닐까? 나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이 대부분 어쩌다 엄마들일 것이다. 엄마로서의 삶은 갑작스럽게 전쟁에 불려간 학도병이나 마찬가지다. ‘부모라는 이름의 전쟁터에서 연습 시간은 없다. 엄마들은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것과 동시에 육아와 교육이라는 이름의 실전에 투입된다.

초보 엄마이던 내게 행복한 육아란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다. 나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에 짓눌려 있었던 탓에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기 일쑤였다. 그뿐만 아니라 어려운 형편에 어울리지 않게 비싼 전집을 덜컥 사서는 아이에게 읽게 하는 등 내 마음의 부채감을 덜고자 끊임없이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켜댔다. 부모란 아이에게 무엇을 하게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 무언가를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불안할 때, 그 불안이라는 이름의 비로부터 아이를 지켜주는 우산이 되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건만.

 

매일 기도하는 마음 15, “아이들은 진심을 안다

아이와 소통 단절의 시기를 겪으면서 깨달은 바가 크다. 신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자식을 보낸다더니. 자식을 키워보아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말이 정말 이런 의미인가 보구나.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자식 잘 키우고 싶으면 이것저것 시킬 게 아니라 그저 부모의 뒤통수만 깨끗이 하면 된다.’가 이런 뜻이구나.

나는 굳게 결심했다. 아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내 아이를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관찰하는 눈이다. 아이는 관찰의 대상이지 절대 감시의 대상이 아니다. 아이의 부족한 면을 들춰내기에만 급급한 눈이라면 과감히 감아버려야 한다. 나는 아이의 부족한 면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 노력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아이의 반응에 서운해 하지 않으려 애썼다. 그렇게 하나, 둘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자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아이에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언어적·정신적 폭력을 일삼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너의 선택, “미치도록 재미있어

그래, 잘 견뎠어.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아이의 선택을 지지해주길 잘 한 거야. 불확실한 진로면 뭐 어때?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 건 잘한 일이야.’

그래, 남들과 다른 인생 시간표로 가면 어때? 그 안에서 내 아이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게 아닐까?’

만일 내 아들이 기타를 연주하는 아티스트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예술이란 배고픈 직업=하면 안 되는 것이라는 고루한 생각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아이를 지켜본 지금은 안다. 아티스트란 이름은 고도의 창의적인 능력과 고된 훈련을 이겨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이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아이는 의젓하게 스스로의 선택을 감당해 나가며, 행복하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착실하게 걸어가고 있다.

 

재능에 물주기, “지는 게임을 이기는 게임으로

이제는 성공과 안정을 보장하는 과거의 직업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한 가지 직업으로 사는 게 아니라 N잡러, 사이드 잡 등의 단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더 이상 우리가 과거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키우면 안 된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이 아닌 스스로 지식을 창출하며 나만의 콘텐츠를 쌓아가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류는 현재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실로 혁명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변화를 경험 중이다.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과거보다 길어졌고, 미래에 대한 진로 고민은 더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른들 역시 길어진 수명만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아이들은 앞으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지?’, ‘얼마나 폼이 나지?’와 같은 질문이 아니라 이 일이 진짜 내가 미치게 하고 싶은 일인가?’, ‘나를 정말 몰입하게 만드는 일인가?’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는 또 자신의 아이와 변화하는 사회를 잘 관찰해서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쓰지 않길 바란다.

 

추천사

 

아이를 잘 성장시킨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해 초보 엄마 시절 작가의 민낯을 다 보여준 책이다. 누구든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아이의 성장보다는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부모는 부모일 따름이다. 아이가 힘들 때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하고 감싸 안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이 책에 담긴 경험담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_공정배 시인,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상우고등학교 교장, ()교육과사람들 연구소 이사장

 

100명의 아이가 모두 다른데 내 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아이와의 관계를 해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없다. 아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존중하고 응원해주세요.” 꿈이 있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삶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 마침내 얻은 작가의 행복이 이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자녀교육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에 두지 않고, 무릎 굽혀 내 아이와 눈 마주치고 싶은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읽기를 권한다.

_김연수전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미라클 베드타임저자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아들을 둔 엄마로서 내가 커 온 방식과는 다르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 우리 시대 부모들이 겪는 자녀교육 성장통 이야기이다. 앞서 겪은 선배 엄마의 경험이 우리 아이가 당당하게, 원하는 것을 하게 하기 위해, 난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좋은 입문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_SBS 이정애 학부모

 

당신은 엄마 선생님이 아니어도 이미 아이에게 내 엄마로서 충분히 좋은 엄마.” 이 책은 어쩌다 엄마가 되어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자신도 변화해나간 한 엄마의 성장일기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느새 작가 자신도 괜찮은 어른이 되어갔던 것이다. 아이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부만을 강요하는 부모와 선생님들, 가슴 뛰는 일을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손문숙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행정사무관
지극히 사적인 그녀들의 책 읽기저자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을 때까지 너그러운 눈으로 오래 기다려 줄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 아이가 미치도록 행복한 자신의 세상을 발견하여 즐겁게 몰입하고, 타인과 더불어 웃으며 살아가게 하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녀와 겪은 갈등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소개하여 아이와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녀와의 관계가 고민인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_신향숙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원전문가

 

아이의 장애물을 미리 치워주던 바쁜 엄마. 어느 날 갑자기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선언한 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두 아이 엄마이자 오랜 시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김선희 작가의 솔직한 고백 덕분에 조금은 의연하게 내 아이의 사춘기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예비 사춘기 부모들에게 이 예방주사를 권한다.

_윤소영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 버는 법저자

 

지은이

김선희

엄마로 살아온 지 19년 차, 가르치는 일 하나 만큼은 자신 있었던 그녀는 큰 아이의 극심한 사춘기와 함께 성장통을 겪으며 진정한 양육의 가치를 가슴으로 깨닫는다.

내가 아이를 키우고 있던 게 아니고, 아이가 부모인 나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좋은 엄마가 아니라 좋은 나로 살아가는 게 틀어진 모든 관계를 바로잡을 열쇠라는 것을,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응원해 주고 선택을 지지해줄 때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남양주유지’, 그녀의 별명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다양한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의미 있는 일을 재밌게 해내는 걸 좋아하며, 학생과 부모 공동체 안의 연결의 힘을 믿는다. 훈민에듀코칭 대표, 학원장, 작가, 코치 등의 부캐를 지닌 오지라퍼이기도 하다.

아이의 사춘기를 거치며 마음의 면역이 생겼다는 그녀는기꺼이 엄마백신임을 자처하며 오늘도 내면의 가치를 찾는 엄마들이 100100색의 해법을 찾는데 조금의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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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8

1장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 엄마야, 학습 매니저야?” 15

좋은 게 좋은 거지 도대체 불만이 뭐야?” 22

엄마의 자랑거리 넌 엄마의 1등 제자야!” 28

어쩌다 엄마 내가 보기에 가장 좋은 것” 33

내가 못했으니 너만이라도 제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37

우리 엄마는 팬더 가족을 동물로 표현해 보세요” 44

 

2장 부모라고 다 자식을 모른다

내 맘을 몰라주는 엄마 엄마, 심리학 전공이라면서?” 5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의 부작용이라고요?” 59

설마가 현실로, 아들의 가출 호락호락 넘어가나” 67

현명한 대처 야단친다고 해결되지 않아” 74

답정너 엄마 내 삶은 내가 선택해!” 80

가장 좋은 설득 설득하지 않는 것” 84

 

3장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 비우기

가깝다고 마냥 좋지는 않다 안전거리를 유지하세요” 93

엄마들의 공감대 오늘 우리 아이가 자퇴해요” 99

우리 집 전화번호 저장법 불러주는 대로 된다” 108

진달래는 개나리로 필 수 없다 , 엄마에게 맞았어요” 115

매일 기도하는 마음 15노력하는데 왜 안 바뀌는 거지?” 123

 

4장 지지해 주면 스스로 자란다

행복한 몰입은 성장이다 게임보다 즐거운 것?” 133

무모한 도전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137

자소서 쓰던 날 엄마가 좀 도와 줄까?” 145

폭풍 잔소리, 그리고 후회 현상보다는 관계죠” 152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정말 꿈이 없는 걸까?” 159

 

5장 아이가 부모를 키우고 있었다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사랑을 느끼는 언어는 무엇일까?” 171

아들의 편지 분노의 편지가 감사의 편지로” 178

특별한 진학 준비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에요” 187

집 떠난 후 첫 생일 효자, 효녀의 기준이 바뀌었어요” 194

설거지는 사랑이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203

두 번째 중2 “하고픈 거 하고 삽니다!” 211

 

6장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아이의 재능에 물주기 꿈이 우선? 생계가 우선?” 223

네 선택이 옳았다 무조건 서울로 가야해” 228

이젠 당신이 꽃 필 무렵 당신을 응원합니다” 236

엄마의 오지랖 사회적 자본을 쌓는 중이야” 241

나를 키우는 일 아티스트의 엄마가 되었네” 250

 

에필로그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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